지브리 스튜디오에선 무슨 일이? : 지브리 애니메이션으로의 여행 (개정증보판)

지브리 스튜디오에선 무슨 일이? : 지브리 애니메이션으로의 여행 (개정증보판)

$34.00
Description
2023년 공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수록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애니메이션의 전설, 지브리 매직 속으로!

‘지브리’ 하면 미야자키밖에 떠올리지 못하는
당신에게 바치는 애니메이션 백과사전
위대한 애니메이션 제작소
스튜디오 지브리의 모든 것!

“지브리 입문인과 마니아를 위한 최고의 도서” - 엠파이어 Empire

2023년 7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장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길고 긴 기다림 끝에 공개됐다. 몇 번이나 은퇴를 번복하며 스튜디오 지브리를 이끌고 있는 미야자키는 이번 작품으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부문을 수상하며 여전히 건실한 예술혼을 증명했다.

애니메이션 마니아 치고 지브리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아니,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단 하나라도 감상한 사람이라면 마니아가 아니어도 남녀노소, 국적을 막론하고 지브리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애니메이션 제작소, 스튜디오 지브리! 만인을 매혹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와 손맛 넘치는 2D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보루, 살아 숨쉬는 애니메이션으로 수십 년째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브리의 나라 일본의 가장 가까운 이웃인 우리에게도 지브리의 작품들은 유년시절의 추억이자, 애니메이션이 예술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려 준 소중한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태평양을 넘어 서구권 관객들에게도 지브리의 명성이 널리 알려졌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2002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황금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75회 아카데미상에서는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까지 거머쥐며 디즈니와 코믹스의 터전인 영미권에서도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지브리의 광팬을 자처하는 이들조차도 사실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숨겨진 이야기들은 거의 알지 못한다. 스튜디오가 워낙 보수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탓도 있지만, 우리가 지브리의 간판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성에 시선을 빼앗겨, 스튜디오의 숨겨진 예술가들과 그들의 경쟁 관계, 은밀한 흥행 비밀, 끝없이 진화하고 있는 지브리의 발자취에 미처 관심을 갖지 못한 까닭이 크다.
도서출판 애플트리태일즈는 신간 《지브리 스튜디오에선 무슨 일이?》개정증보판을 통해 스튜디오 지브리의 전 작품을 소개하고 리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흥미진진한 뒷이야기와 제작스토리들을 가득 담았다.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부터 최신 걸작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까지 스튜디오 지브리의 모든 장편 영화 25편이 포함된 《지브리 스튜디오에선 무슨 일이?》개정증보판은 따뜻한 봄날 지브리 마니아들의 갈증을 풀어 줄 속 시원한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

마이클리더,제이크커닝햄

저자:마이클리더
작가이자방송인,스튜디오지브리의광팬이다.잡지《Sight&Sound》와《LittleWhiteLies》에글을기고하고있으며팟캐스트‘Truth&Movies’를발행중이다.리틀닷스튜디오의선임프로듀서이자BBCiPlayer의단편다큐멘터리시리즈의커미셔닝편집자로도일하고있다.

저자:제이크커닝햄
작가이자영화·오디오분야의프로듀서이다.리틀닷스튜디오에서는영화에중점을둔팟캐스트와비디오에세이제작을담당중이다.채널4와커존시네마,영국독립영화제와함께팟캐스트를제작했으며BBC를비롯한많은매체에영화에관한글을써왔다.

역자:송보라
서강대학교에서영문학과경영학을전공했으며,11년간다국적기업에서마케팅커뮤니케이션전문가로일했다.
옮긴책으로는『에머슨과의아침식사』,『워런버핏의백만장자비밀클럽』이있다.현재‘바른번역’소속번역가로활동중이다.

출판사 서평

거장이키워낸지브리의장인들,그들의피튀기는예술경쟁
《지브리스튜디오에선무슨일이?》는‘지블리오테크’(지브리도서관)란제목의팟캐스트에서시작되었다.팟캐스트의제작자마이클리더와제이크커닝햄은지브리입문자들의눈높이에맞춰직접애니메이션의탄생배경이된일본곳곳을탐험하며풍성한자료와정보를아낌없이전달한다.세상사람모두를지브리에입덕시키기위해.
두저자가책속에서여러번강조하는사실은,미야자키하야오혼자서가아닌,수많은애니메이션장인들이스튜디오지브리를지탱해왔다는사실이다.미야자키의스승이자《반딧불이의묘》등으로스튜디오의한축을담당한다카하타이사오,《귀를기울이면》을통해지브리에새로운감성을불어넣은콘도요시후미,《마루밑아리에티》를시작으로자신만의작품세계를창조해나가고있는요네바야시히로마사까지,기라성같은감독들의경쟁과협력의선율은스튜디오지브리가결코‘동심’만으로완성되지않았음을보여준다.《지브리스튜디오에선무슨일이?》를따라가다보면,지브리가낳은이예술가들의입문과성장,그리고장인의반열에이르기까지의스토리에흠뻑빠지게될것이다.

꼰대미야자키?꼬여버린후계구도?
알아두면쓸데있는지브리뒷담화!
《지브리스튜디오에선무슨일이?》는지브리를향한무조건적인애정만기술하는순한맛이아니라,매콤하고따끔한비평도가리지않고담고있다.이를테면스튜디오의초기작품에서드러나는등장인물들의도덕적해이,감독들사이의불화와인간관계,은퇴를수없이번복하며후계자양성에나태해진미야자키의고집,조경업에종사하던아들고로를스튜디오에불러앉힌그의어리둥절한행보까지.스튜디오지브리의명과암을독자에게모두전달한다.뿐만아니라지브리마니아들을입맛다시게할비하인드스토리와작품하나하나에얽힌창작비화,시대마다달라진지브리의마케팅포인트그리고관련상품까지심도있게다루었다.이제껏누구도들려주지않았던‘진짜지브리’의모든것을《지브리스튜디오에선무슨일이?》를통해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