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때의 이야기

그냥 그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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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금도 우리 마음속에 살아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이제는 기억의 저편, 어린 시절 일기장에 의존해서 가물 가물한 기억을 되살려 본다.
그때 우리나라는 가난한 나라로 취급당하였지만, 나에게는 부모님의 넘쳐흘렀던 사랑, 항상 옳은 길로 이끌어주시던 선생님들, 싸우면서도 늘 기댈 수 있었던 형제자매들과 한없이 그리운 친구들이 그 시절의 나를 평화롭고 안정된 곳으로 정착시켜준 닻이었다. 거기서 시작하여 지금도 다섯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우리 삶의 소리, 냄새, 입에 와닿는 맛 등 풍요로웠던 그때의 이야기가 기억의 깊이와 폭에 따라 되살아난 것이다.

나는 부모님 덕분에 풍요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거쳐 미국 유학길에 올라 그곳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미국 국무성 외교관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근무했으며, 이제는 독일 베를린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 책은 나의 삶 중 일부분인 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을 사라져 가는 기억과 그때의 일기장에 기대어 엮었다.
책을 집필하는 내내 떠오르는 얼굴, 어머니 아버지!
지금의 나는 당시의 어머니 아버지보다 많은 나이가 되었다. 자식이 결혼해서 손녀도 있다. 그래도 보고 싶다.
저자

김인미

ㆍ경기여고,서울대학교문리대졸업후도미
ㆍ미국워싱턴카톨릭대학에서발달심리학박사학위취득
ㆍ미국국무성외교관으로30년간워싱톤미국국무성본부를비롯하여,중국,일본,오스트리아,독일,러시아,케냐,탄자니아에서근무
ㆍ현재독일베를린거주

목차

머리말9

우리집골목길13
학교가는길15
우리동네21
요안나와딸막이27
담배껌과일기38
피아노와하모니카46
의사와대통령57
꽃밭과정원66
심봉사와피노키오77
세수안한이모와서울가기85
낙타의눈썹과풍뎅이95
쑥에불붙이듯99
사생대회와백일장104
아름다울‘미’와토스트117
트위스트와똥장군129
도파니벌과음치135
딸기쨈과유자차141
4학년으로올라갈때146
귀빠진날과외갓집148
더위나기와홍시감154
탄일종과새해163
바둑이와개차반169
헤어짐:우리는만날때에떠날것을염려하는것과같이떠날때에다시만날것을믿읍니다175
콩쿠르와할머니의아름다움185
맺음말193

주석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