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맞아들였다

너희는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맞아들였다

$10.00
Description
이탈리아 보세 수도공동체의 창립자이자 제1대 원장인 엔조 비앙키가 쓴 「너희는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맞아들였다」는 ‘환대’라는 주제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성찰을 담은 책이다. 2006년 이탈리아 출판사 Rizzoli에서 출간되었고, 2008년 벨기에 출판사 Lessius에서 프랑스어로 번역 출간하였다.
전쟁, 폭력 사태, 박해와 인권 침해를 피해 강제로 집을 떠난 사람들의 수가 10년간 매년 증가해 2022년 5월, 그 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2022.6. 유엔난민기구 글로벌동향보고서). 평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 없이는 이러한 추세를 뒤집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제 정세에 따라 이주민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는 우리의 공간과 시간에 그들을 맞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까?
절박한 심경으로 본국을 떠나야 했던 이주민들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저자 엔조 비앙키는 성경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방인을 어떻게 맞아들여야 하는지를 성경에서부터 출발해 설명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교회의 전통 가르침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그는 성경에 이방인의 표상이 중심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이방인에게 단순히 공간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귀중한 존재로 인식하며 친교의 장으로 초대하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이 단지 책을 읽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에서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이 책이 제시하는 ‘이방인에 대한 환대’, 사랑의 증언을 이루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

엔조비앙키지음,이용권옮김

(EnzoBianch)
엔조비앙키는이탈리아보세초교파수도공동체의창립자이자제1대원장이다.한국교회에서는‘거룩한독서’(LectioDivina)에관한두권의책,「말씀에서샘솟는기도」(분도출판사,2001)와그후속편「영적성경해석」(분도출판사,2019)으로잘알려져있다.

목차

머리말

옮긴이의말


1장성경의이방인

Ⅰ.구약성경의이방인
1.이스라엘은이방인이다
1)“너희도이집트땅에서이방인이었다.”
2)“땅은나의것이다.너희는내곁에머무르는이방인이고거류민일따름이다.”

2.이스라엘과이방인들:“이방인을사랑해야한다.”
1)“너희는이방인을학대해서는안된다.너희도(...)이방인의심정을알지않느냐?”
2)“하느님은이방인을사랑하신다.”
3)“이방인을너자신처럼사랑해야한다.(...)나는주너희하느님이다.”

3.“복을받아라,내백성이집트야,내손의작품아시리아야,내소유이스라엘아!”

Ⅱ.신약성경의이방인

1.예수,이방인
2.예수와이방인
3.그리스도인:“이방인과나그네”(1베드2,11)

2장“내가나그네였을때에맞아들였다.”

1.마므레의아브라함
2.이방인들의방문
3.세심한환대
4.계시
5.능욕당한환대
6.결론

3장모든이방인,서로맞아들이도록부르심받은이들

1.예수의모상으로서의이방인
2.받아들여지기위해다름을받아들이기
3.날마다의환대
4.타자에대한두려움을넘어서

4장환대실천하기

1.문을열어놓기
2.경청하기
3.판단의유예
4.공감(empathie)과동정(sympathie)
5.대화
6.우리가지닌것을내어주기
7.다른곳에서와서다른곳으로가는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