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를 했는데 배가 겁나 당긴다

턱걸이를 했는데 배가 겁나 당긴다

$6.66
Description
열정적인 에너지로 독립출판 신에서 새롭게 인정받고 있는 작가 이종혁의 에세이가 청춘문고로 리뉴얼되었다. 저자는 턱걸이를 열심히 한 다음날 배가 당기는 것에 의아했다. 그리고 어쩌면 턱걸이를 하는 것이 살아가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삶도 턱걸이도 어쩌면 모두 버티는 것이라고. 친구의 서운한 말, 상사의 꾸중, 애인의 무관심 등 이런 작은 상처 앞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우물쭈물 할 때가 있다. 아파하기에는 조금 오버 같고 안 아픈 척 하기에는 계속 아려온다. 작가는 때로는 섬세하게 고민하고 때로는 솔직하게 결단을 내린다. '보통의 삶' 에서 지난 시간을 토대로 앞으로 나아가는 '버텨내기' 현실과 꿈 사이의 저자의 이야기에 더욱 공감이 가는 이유는 그의 삶이 우리와 너무나 닮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다시 차가운 철봉에 매달리며 생각했다. 사는 것도 턱걸이와 비슷하다고."
저자

이종혁

사람들에게는유연하게살아야한다고말하지만,정작자신은전혀유연하지못하다.인간관계는적당한거리를유지해야한다고말하지만,사실이러지도저러지도못해우물쭈물하다보니어느새적당한위치에서있는사람으로보였다.

그렇게말하는대로살지못하는인간이지만그래도그럴싸한말을많이하려고노력한다.언젠가변할수있다는희망을품고서.

목차

1부망치를들고다니는사람들

고꾸라지는우리
그리움을대하는방법
최선을다해외면하거나혹은아파하거나
망치를들고다니는여자
그시절의우리
나는나의바깥에서있고
말의공간
우리의문신
핑계의정당화
무너지는것이두려워
잘못된인간이되더라도
강박인간
누구도신경쓰지않는다
내가아닌나의이야기
위험한글

2부우리는지극히평범해서

만족의기준선은저우주에있고
여전히턱걸이를열개이상못하는인간
감정의그릇
겁을극복하려고돈을펑펑쓰는인간
그들을향해꾸역꾸역달린다
귀의두께
우리는최선을다해다른사람이되고
가끔,종종,보통
하나로규정할수없는우리
덫
남을위한가면
이거짓같은세상
우리의거리는당신에게달렸다
서로의시간
허우룩한모서리
고향
시간이고장난세상
애매한인간
무엇도허황된것은없다

3부새로이꽃이핀다는것은

보통의연애#1
말은땅에서죽고
보통의연애#2
보통의연애#3
보통의연애#4
보통의연애#5
보통의연애#6
보트를운전하는소년
보통의연애#7
나의죽음이유일한용서였다
보통의연애#8
보통의연애#9
보통의연애#10
엄지손가락의장례

에필로그

띠동갑강소금
녹진한이종혁
스물여덟마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