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열정적인 에너지로 독립출판 신에서 새롭게 인정받고 있는 작가 이종혁의 에세이가 청춘문고로 리뉴얼되었다. 저자는 턱걸이를 열심히 한 다음날 배가 당기는 것에 의아했다. 그리고 어쩌면 턱걸이를 하는 것이 살아가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삶도 턱걸이도 어쩌면 모두 버티는 것이라고. 친구의 서운한 말, 상사의 꾸중, 애인의 무관심 등 이런 작은 상처 앞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우물쭈물 할 때가 있다. 아파하기에는 조금 오버 같고 안 아픈 척 하기에는 계속 아려온다. 작가는 때로는 섬세하게 고민하고 때로는 솔직하게 결단을 내린다. '보통의 삶' 에서 지난 시간을 토대로 앞으로 나아가는 '버텨내기' 현실과 꿈 사이의 저자의 이야기에 더욱 공감이 가는 이유는 그의 삶이 우리와 너무나 닮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다시 차가운 철봉에 매달리며 생각했다. 사는 것도 턱걸이와 비슷하다고."
"다시 차가운 철봉에 매달리며 생각했다. 사는 것도 턱걸이와 비슷하다고."
턱걸이를 했는데 배가 겁나 당긴다 - 청춘문고 30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