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결의 언어

서른결의 언어

$7.29
Description
언제나 마음을 다해 글을 쓰는 강민경 작가의 시집 「서른결의 언어」가 청춘문고로 새롭게 리뉴얼되었다. 저자는 서른 즈음부터 지금까지 겪어낸 두 번째 폭풍을 맞이하며 이 글을 써내려갔다. 질풍노도의 시기이자 더 깊어지고 내밀해지는 ‘서른’이라는 시간, 슬프고 기쁘고 불안하고 사랑하고 사소한 감정들이 폭풍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이 감정들을 차분히 이겨내고 풀어내는 서른결의 깊은 문장들이 이어진다. 켜켜이 쌓인 서른의 흔적들이 섬세한 결이 되어 책 속으로 쌓여간다.
저자

강민경

마음꺼내어보이는걸좋아해서씁니다.
단상집「empathy」「마음을다하였다」
에세이「언제무너져버릴지몰라」
산문집「소란스러운하루」등을썼습니다.

목차

매임없이살아가기를희망한다
입술과삶
바람에흘러
굽이굽이
경계
가볍게살다
어설픈마음
식어버린찻잔
어지럽다
풍선처럼터지는날
창가너머
새벽녘
결핍의불안
어스름,이별
지배하지못할정신
인생의경계
어느날의청춘
중력을이기지못할삶
순수의세계에서멀어져간다
울컥거리며짓는반달웃음
내뱉을수없는사랑
흔들린다
세상의미스터리
잠든사랑의표정
삶의목적
오늘의나는참예쁜사람
꿈속에서마주하다
사랑이라는운명
질투를힘으로
해와고뇌와의무
불안의두드림
커피의쓴맛
어느날밤꿈을꾼다
사랑은상상인가요
순수한욕망
물젖은눈
나쁜사람
좋은사랑
흐려지는감정
내안에서알아간다
쾌락에젖게해주소서
나를바라보다
평온한삶
소설을읽고싶은날
오후
우울
쓸모를확인하는시간
귀여운우울
심연
니트
느릿한삶을살고싶다
심장의고독
무어라도쓰련다
겨울일요일낮
앙상한나뭇가지
심장소리
심장소리2
우울증
작은존재였다
추운바람에날려
울컥
서글픈아름다움
고뇌와진실된삶
까만하늘에떠오른별하나
삶의비밀
서른결의언어
부축되어야하는삶
속박으로사는삶
울컥하고울어
나자신을위로하는삶
별수없지않은가
순수한열망
미적지근하게지나간다
내안의타인
불안
진정한삶
거짓
사랑의순간
나또한그랬다
삶은부끄러움
가버린시간
애증
눈물바다
사람
선율
머리맡에속눈썹
연필을깎다
가지치는사람
하얀커튼레이스
아무것하지않아도
툭튀어나온다
존재가희미해지는날이면
한숨
밝은해가들어왔습니다
하루에한번커피를마신다
행복한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