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와 나 묵은 시 고양이에게 고함 잘 지냈으면 좋겠다 늙은 앵무鸚鵡 헌신짝의 선언 시든 밤에 물의 24시 휘게hygge 매달리며 흔들리는 것들 바람 손 삼척 밤바다 너는 나의 배꼽을, 나는 너의 젖꼭지를 블랙마운틴 만나러 가는 중입니다 두물머리
제2부
불발탄 Smooth Operator 신발 속의 자갈 변기의 위로 오디세이 멘토링Odyssey Mentoring 내가 당신께 기대도 될까요 녹명鹿鳴 TV를 틀어놓고 옷장을 열어 보다 물푸레나무 옆 연못 나를 위로하는 말들이 안 들릴 때 흉터에 무너지기도 한다 보내지 않아도 떠나는 것들에게 배운다 유목流木 횃대에 올라 회색 코뿔소와 블랙스완
제3부
다보도多寶島 초록뱀 어떤 우리 사이 곱창을 곱씹다 풀의 고집 남해의 침묵沈默 첫사랑 장두노미藏頭露尾 비는 또 왜 내린답니까 9월 말까지만 지금 사랑이 그 사랑이 아님을 증명하시겠습니까 죽고 싶다는 말, 하지 맙시다 추상秋霜 정직한 반복 학습 빈둥지 증후군
제4부
작약을 품다 소금꽃에서 전생을 보다 그녀의 식탁 꿈속에서 어머니가 가신다 안쓰러운 연민 생일케이크를 자르는 어머니 탱자나무 가시 같은 말만 하는 앵두나무 우물가에 봉숭아 어머니가 예쁘다 상서리에서 영실이의 하루 할 말 다 하는 아구 비우다가 주운 것들 이런 겁니다, 어떻습니까 네가 잠들어야 나도 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