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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옥
2015년 《문학·선》으로 등단.저서 『하느님의 보석』이 있음.현재 시인, Painter로 활동 중.
시인의 말1부 나는 카셀에 간다나는 카셀에 간다나의 아저씨니이체 숲속설탕창고실기실의 그림들오늘은 더 잘 살아야겠어테스트 프린트조랑말 10호중광의 그림피터 도이그는 미끄러운 면 위에 마음을 그린다2부 봄을 처방받은400년 두부집에서나의 2월보헤미안 랩소디새 영등포불멸의 이 술집속눈썹에 풀색 잠이 매달린다작아지며 크는 키재봉틀품위 있는 옷나는 가방을 잘 잃어버린다3부 아무도 우리에게 묻지 않아요서발턴H.M.의 방광화문 광장에서 구름끝없는 집알카트레즈나전독립운동가 김승만이 북경에서 죽었듯모스크바 어묵탕 빠알바니애정결핍의 계보장미만찬폭염카메라 옵스큐라한반도4부 지극히 극적인 순간들겨울나 좀 살려도마음을 연다는 것날개뜨거운 가족반짝반짝사람이 모르는 것사랑한다는 말 대신살림 및 죽임슬기로운 시인 생활언니 같은여름 만화5부 폭신하고 하얀 질문TR4개가 짖지 않고 말을 한다문득,봄비가 고양이처럼 봄밤에 뛰어내린다비꽃비닐 작업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죽은 시들을 위한캐나다 보행길토마토 행성해설가족사, 혹은 연민과 사랑의 시학 | 홍신선(시인 · 전 동국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