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릴 때부터 시를 좋아하여 시를 읽고 시를 쓰면서 한 평생을 보냈습니다. ‘시인’이란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명찰을 단 지도 반세기가 지났습니다.
이런 삶의 바탕에는 어릴 때부터 읽어 온 성경의 ‘시편’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짧아서’ 읽었는데 그것이 삶이 되어 수백 번을 읽었습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시편’에 대한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첫째는 ‘시편강해’입니다. 극동방송의 요청으로 《김남식의 시편 묵상》이란 제목으로 매주 토요일과 주일 새벽에 4년간 방송하였습니다. 시편을 1년간 묵상할 수 있도록 366회로 나누어 강해했습니다. 이것들을 일일이 원고지에 썼습니다. 1회 방송 분량이 200자 원고지 16장씩 되게 정확하게 썼습니다. 방송이 끝나고 보니 방대한 양의 원고가 되었고 오랜 세월 후에 책으로 엮으니 각각 750면 분량의 《김남식의 시편 묵상》 2권이 책으로 빛을 보았습니다. 이 작업을 위해 국내외의 시편강해서들을 모우기 시작하였고, 이것들이 연구실의 서가 하나를 채우고 있습니다.
둘째는 ‘시편 찬송가’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전통적인 개혁교회들은 예배 때에 시편을 찬송합니다. 이것을 한국교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힘을 모아 이루어내었습니다.
셋째는 시편을 시(詩)로 쓰는 일입니다. 이것은 성경의 사역(私譯)이 아닙니다. 저자가 구약신학자가 아니기에 시편의 오묘한 신학적 의미보다 시편의 음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시화(詩化) 작업을 하였습니다.
넷째는 저자가 작사한 찬송시로 한 권의 〈찬송가〉를 발간하는 일입니다. 그동안 100편의 찬송시를 작사하여 《혜강 김남식 찬송가집, 내 영혼아 찬양하라》를 엮어 작곡가들에게 작곡을 의뢰하였습니다.
다섯째는 시편 설교집의 간행입니다. 저자가 교회 사경회에서 강론한 것을 그대로 녹취하여 〈시편설교 시리즈〉를 간행합니다.
시편에 대한 나의 사랑이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시로 쓴 시편’은 성경을 변개하려는 것이 아니라 생활화하려는 열망의 산물입니다.
이 설교집은 2025년 2월 20, 21일에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 있는 ‘사랑이 흐르는 교회’ 설립 기념특별사경회에서 강론한 것을 그대로 녹취한 것입니다. 녹취한 것이기에 구어체가 되어 어색한 부분도 있음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옛 시인들이 노래했듯이 시편을 통해 온 정성드려 주님을 찬양하려합니다. 시편의 주인이신 하나님 홀로 영광받으소서.
시편의 놀라운 향기 속에서
혜강 김남식
이런 삶의 바탕에는 어릴 때부터 읽어 온 성경의 ‘시편’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짧아서’ 읽었는데 그것이 삶이 되어 수백 번을 읽었습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시편’에 대한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첫째는 ‘시편강해’입니다. 극동방송의 요청으로 《김남식의 시편 묵상》이란 제목으로 매주 토요일과 주일 새벽에 4년간 방송하였습니다. 시편을 1년간 묵상할 수 있도록 366회로 나누어 강해했습니다. 이것들을 일일이 원고지에 썼습니다. 1회 방송 분량이 200자 원고지 16장씩 되게 정확하게 썼습니다. 방송이 끝나고 보니 방대한 양의 원고가 되었고 오랜 세월 후에 책으로 엮으니 각각 750면 분량의 《김남식의 시편 묵상》 2권이 책으로 빛을 보았습니다. 이 작업을 위해 국내외의 시편강해서들을 모우기 시작하였고, 이것들이 연구실의 서가 하나를 채우고 있습니다.
둘째는 ‘시편 찬송가’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전통적인 개혁교회들은 예배 때에 시편을 찬송합니다. 이것을 한국교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힘을 모아 이루어내었습니다.
셋째는 시편을 시(詩)로 쓰는 일입니다. 이것은 성경의 사역(私譯)이 아닙니다. 저자가 구약신학자가 아니기에 시편의 오묘한 신학적 의미보다 시편의 음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시화(詩化) 작업을 하였습니다.
넷째는 저자가 작사한 찬송시로 한 권의 〈찬송가〉를 발간하는 일입니다. 그동안 100편의 찬송시를 작사하여 《혜강 김남식 찬송가집, 내 영혼아 찬양하라》를 엮어 작곡가들에게 작곡을 의뢰하였습니다.
다섯째는 시편 설교집의 간행입니다. 저자가 교회 사경회에서 강론한 것을 그대로 녹취하여 〈시편설교 시리즈〉를 간행합니다.
시편에 대한 나의 사랑이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시로 쓴 시편’은 성경을 변개하려는 것이 아니라 생활화하려는 열망의 산물입니다.
이 설교집은 2025년 2월 20, 21일에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 있는 ‘사랑이 흐르는 교회’ 설립 기념특별사경회에서 강론한 것을 그대로 녹취한 것입니다. 녹취한 것이기에 구어체가 되어 어색한 부분도 있음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옛 시인들이 노래했듯이 시편을 통해 온 정성드려 주님을 찬양하려합니다. 시편의 주인이신 하나님 홀로 영광받으소서.
시편의 놀라운 향기 속에서
혜강 김남식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편 23편 강해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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