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송 평전 (산업선교의 선구자, 노동자들의 벗ㆍ조지송 목사의 삶과 사랑)

조지송 평전 (산업선교의 선구자, 노동자들의 벗ㆍ조지송 목사의 삶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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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 노동운동의 선구자 조지송 목사의 생애와
현대사의 한복판에서 가장 치열했던 산업선교의 역사
1970~80년대 한국 사회에서 가장 치열한 현장이었던 ‘산업선교’의 역사를 이끈 조지송 목사의 생애를 통해, 산업선교가 우리 사회의 노동인권 향상과 민주화 및 민중운동에 미친 영향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아울러 신앙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 힘없는 노동자들을 예수처럼 여기며 존중하고 섬긴 한 사람의 고매한 인격을 마주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조지송 목사(1933~2019)는 한국 노동운동의 초석을 다진 선구자로서, 1960년대 초반 강원도 탄광 노동훈련을 시작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국내전도부 산업전도국 직원을 역임하고 1963년 한국 교회 최초의 ‘산업전도 목사’로 안수 받았다. 1964년부터 영등포산업선교회 초대 총무를 맡아 20년 동안 헌신하며 노동자들과 함께했다. 원풍모방, 방림방적, 대일화학, 해태제과, 롯데제과 등 영등포 공단지역의 노동자 생존권과 노동인권을 위한 싸움을 이끌고 영적.정신적 자양분을 제공하며 일생을 노동자들의 친구로 살았다.

한편 영등포산업선교회는 1958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결의로 영등포 지역 노동자들을 위한 영등포산업전도회를 창립함으로써 처음 시작되었다. 초기의 산업전도는 일종의 교세확장운동으로, ‘공장 목회’라는 이름으로 기업인들과 함께 공장을 복음화하는 것에 집중했다. 하지만 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현실과 인권유린의 현장을 목도하고 그 활동을 ‘산업선교’로 전환한다. 즉 노동자를 선교한다는 것은 단순히 한 사람 한 사람을 신자로 만드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노동 현장을 포함한 사회 구조와 역사를 변혁해 자유.평등.인간화.노동해방에 이르는 것이 그 본질임을 선교활동으로 드러내왔다.
저자

서덕석

어릴때열병으로청력을상실했지만지리산자락에서자연과더불어대화하며감수성풍부한어린시절을보냈다.시인인중학교국어선생님의영향으로문향(文鄕)진주와서부경남지역의백일장을휩쓰는소년시인으로성장했다.
청년기에노동을하면서민중과함께하는예수를만나신학공부를하게되었고,노동자선교를하기위해영등포산업선교회가실시한목회자노동훈련에참여하면서산업선교의선구자조지송목사를만났다.
성남에서노동자교회인‘열린교회’를열고,사회복지공동체‘열린복지회’를설립,음식물과생필품을기부받아어려운이들에게전달하는푸드뱅크.푸드마켓등사회복지사업을하며예수와이웃을더불어섬기고있다.
‘한국작가회의’회원으로시집《때로는눈먼이가보는이를위로했다》를냈다.‘성남416연대’공동대표,‘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성남용인(준)대표로활동하며생명평화운동,통일운동도거들고있다.

목차

발간사/축사/추천사

제1부.막장에서만난예수
황주골의꼬마목사
해방공간의혼란과목숨을건월남
미군부대잡역부에서장학생으로
농촌목회에서산업전도로진로를바꾸다
막장에서만난예수
최초의산업전도목사가되다

제2부.노동자의복음‘산업선교’
공장밖에서만나기시작한노동자
노동자들의교회,노동조합
‘산업전도’에서‘산업선교’로
악덕기업주를천국으로보내는노동운동
김진수사건이터지다

제3부.바보들의행진
유신체제의압박을뚫은소그룹운동
강제예배도예배인가요
멱살잡힌산업선교
방적업계의골리앗방림방적과싸우다
여덟시간노동의꿈을이루다
서울로가는길
산업선교와원풍모방노동운동

제4부.탄압과저항
유신정권의표적이된산업선교
신군부의대탄압과용공매도
‘도산(都産)’이들어오면도산(倒産)한다?
세계의눈이영등포로향하다
개가짖어도회관은올라간다
산업선교,사형선고를받다

제5부.영등포가따뜻했던날들
노동자도인간이다
동전한닢의기적
더불어사는공동체
서로손에손을잡고
밥.자유.평등을노래하다
큰힘주는기도,하나되는예배

제6부.서로배우고가르치다
노동자에게서배우다
조직은노동자의힘
서로배우고가르치는공동체
노동자를섬기는사람‘산업선교실무자’
민중신학의텃밭,민중교회의젖줄

제7부.멈추지않는바보들의행진
‘하나의집’
옥화리의추억
걸어온길,걸어갈길
‘거룩한땅’에세워진돌하나
멈추지않는바보들의행진

제8부.회상(回想)
조지송목사를기억하는35인의회상
장례예배설교,조사,추모사,추모시

조지송목사약력/화보/주

출판사 서평

“산업선교와조지송목사를빼놓고는도저히한국노동운동사를말할수없다.”
-사회학자김동춘

사회를변혁하여자유ㆍ평등ㆍ인간화ㆍ노동해방을이루고
영혼을구원하는것이야말로진정한복음이다

“《조지송평전》에는영적심연과정의에대한조용하고아름다운열정그리고미래에대한지혜가풍요롭게담겨있다.”-김용복(전한일장신대학교총장,한신대학교석좌교수)

“산업선교와조지송목사님을빼놓고는도저히한국노동운동사를말할수없다.‘자본,권력뿐만아니라교회까지합세한세쌍둥이가노동의인간화에적’이었다는그의목소리는지금우리사회에도여전히강하게다가온다.”-김동춘(사회학자,성공회대학교교수)

“사랑과정의의순례자,조지송목사의평전은기독교의변혁적전통의한흐름을발견할수있게해주는길라잡이다.특히한국교회의정신적맥과유산을더듬어찾고있는청년세대에게소중한영감이다.사숙할수있는스승한분을소개하는기쁨으로이책을추천한다.”-배현주(한국에클레시아생명학연구원대표,세계교회협의회중앙위원)

“노동법이무엇인지도모르는나에게목사님은‘일하는인간’이무슨권리를가지는지를가르쳐주셨다.노동조합을만들다가부당해고되어조사를받던중억울함에복받쳐흐느껴운적이있다.힘을가진이들앞에서나약한모습을보이지말라고목사님은호통을치셨다.그날의외침은지금도나를다시일으켜세우는목소리다.”-송효순(1970년대노동자ㆍ영등포산업선교회회원,성문밖교회집사)

“우리는이평전을그냥놔둬서는안된다.예수바보조지송목사님의이야기는신학생들의필독서가되어야한다.예수를따르기위해기성교회를떠난200만‘가나안성도’의묵상집이되어야하고,세계교회앞에서“예수사건이후가장강렬한민중사건의하나”인한국도시산업선교를증언하는‘마가복음17장’이되어야한다.”-장윤재(이화여자대학교기독교학과교수,이화대학교회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