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 시대에 다시 부르는 ‘삶에 대한 찬가’
삶의 찬란한 기쁨을 잊고 나르시시즘의 창백한 공간으로
숨어버린 이들에게 일깨워주는 놀라운 행복의 기술
삶의 찬란한 기쁨을 잊고 나르시시즘의 창백한 공간으로
숨어버린 이들에게 일깨워주는 놀라운 행복의 기술
또 한 명의 지젝이 나타났다! 끝없는 장광설과 세상 모든 문제에 대한 비평으로 “지젝거린다”라는 농담까지 만들어졌지만, 이런 지젝에 못지않은 현란한 지적 유희와 번뜩이는 통찰로 우리 앞에 불쑥 나타난 철학자가 있다. 이 책의 저자 로베르트 팔러다.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좌파 지식인으로 꼽히는 팔러는 철학의 모든 시대, 수많은 지성들의 가르침을 훑으며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기쁨과 쾌락을 일깨운다. 안전, 건강, 부, 도덕 등 개인에게 모든 책임을 씌우는 신자유주의적 바른생활 세계에서는 ‘나쁜 삶’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감각적, 물질적 해방을 노래한다. 신자유주의와 포스트모던의 상대주의는 우리에게 이 살아 숨 쉬는 세상에서 도피해 나르시시즘의 허상에 빠져 있기를 강요해왔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정치적이다.
팔러가 말하는 ‘나쁜 삶의 기술’에 귀 기울이다 보면 우리는 모두 내 삶의 천재가 되는 듯하다. 에피쿠로스, 에픽테토스, 세네카, 몽테뉴, 스피노자, 파스칼, 칸트, 헤겔, 니체, 프로이트, 라캉, 마르크스와 엥겔스, 바슐라르, 하위징아, 바타유, 비트겐슈타인, 알튀세르, 셰익스피어, 브레히트, 드 사드… 그리고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빈의 작가와 음유시인까지, 이들이 합심하여 ‘나쁜 삶’을 주장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뒷받침한다. 우리는 질식할 것 같은 이 우울하고 무기력한 삶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불현듯 깨닫고, ‘나쁜 삶’ 하지만 더없이 기쁘고 찬란한 우리 삶을 되찾는 첫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팔러가 말하는 ‘나쁜 삶의 기술’에 귀 기울이다 보면 우리는 모두 내 삶의 천재가 되는 듯하다. 에피쿠로스, 에픽테토스, 세네카, 몽테뉴, 스피노자, 파스칼, 칸트, 헤겔, 니체, 프로이트, 라캉, 마르크스와 엥겔스, 바슐라르, 하위징아, 바타유, 비트겐슈타인, 알튀세르, 셰익스피어, 브레히트, 드 사드… 그리고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빈의 작가와 음유시인까지, 이들이 합심하여 ‘나쁜 삶’을 주장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뒷받침한다. 우리는 질식할 것 같은 이 우울하고 무기력한 삶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불현듯 깨닫고, ‘나쁜 삶’ 하지만 더없이 기쁘고 찬란한 우리 삶을 되찾는 첫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나쁜 삶의 기술 : 즐거움을 잃어버린 시대의 행복 되찾기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