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인생 (김병갑 시인의 인생시집 | 양장본 Hardcover)

불꽃인생 (김병갑 시인의 인생시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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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 김병갑은 도전정신이 강하다. 그리고 부지런하다.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한눈을 팔지 않고 오직 사업에만 몰두해 왔다. 자영업 창업자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각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창업 아이템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아이템 하나를 개발하는데 드는 비용만도 수억 원이 든다. 하지만 그 돈을 투자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현대 사회는 개인의 개성이 강한 다양성이 존재하는 사회다. 그에 따라 제품도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해야 하듯이, 창업자들이 원하는 창업상품도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게 창업 아이템을 개발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저자

김병갑

시인김병갑은충남아산출생으로자수성가하여훌랄라치킨창업을시작으로15개의프랜차이즈브랜드를운영하고있다.칼빈대학교에서사회복지학명예박사를받았으며,월드비전등을통해기부와봉사활동을이십년넘게계속하고있는,숨은행동가이다.그의시는삶의여정속에서느끼고경험한삶의희로애락을그의언어로솔직하게표현하였고독자와의감정일치가쉽게이루어지는매력이있다.지난날의인생역정과도전에대한진솔한반추와가족과회사,직원등에대한따뜻한시선을마치사진첩을보는듯한생생한묘사로시인만의담백한시어들로읽는이의마음안에다가온다.

목차

제1부
거울속에비친마지막내모습ㆍ16
대인ㆍ19
모닥불ㆍ20
천년의벽ㆍ21
인생사랑ㆍ22
인생만리ㆍ23
소주대1425ㆍ24
술이술이마술이ㆍ26
좌우명ㆍ29
모래시계ㆍ31
불꽃ㆍ32
지상과천상ㆍ33
새벽닭ㆍ34
ㅎ르는기적ㆍ35
빚과빛ㆍ37
오르고또오르리ㆍ39
남자의인생ㆍ40
생각대로ㆍ43
시골뜨기로망ㆍ44
죽어도놓지않으리ㆍ45

제2부
정원이익어가는소리ㆍ49
그랴그랴ㆍ50
커피한잔ㆍ51
인연ㆍ53
사랑ㆍ55
갑똘이와순똘이1ㆍ56
갑똘이와순똘이2ㆍ57
운명같은사랑1ㆍ58
운명같은사랑2ㆍ59
우산속에서ㆍ60
행복한사랑ㆍ61
고감사ㆍ63
복주례ㆍ64
일심안심ㆍ67
참남자ㆍ68
해해ㆍ70
뿌리깊은나무ㆍ71
요리하는아빠ㆍ72
하루ㆍ74
귀인ㆍ75

제3부
농사꾼이발사울아버지ㆍ79
벌교엄니1ㆍ82
벌교엄니2ㆍ83
보석잔치ㆍ85
광야ㆍ86
가문의영광ㆍ88
빛나는여신ㆍ92
돌덩이ㆍ94
천국의계단ㆍ96
요개ㆍ99
어머니인생ㆍ100
아침의빛ㆍ102
굿바이,어게인ㆍ104
꽃길ㆍ107
똥강아지ㆍ108
복제인간ㆍ111
어머니회고록ㆍ112
캠프파이어ㆍ114
테라스의꿈ㆍ115
15인의외인구단ㆍ117

제4부
벚꽃에취해ㆍ121
봄숲길속으로ㆍ122
계곡의향기ㆍ123
첫눈과바다ㆍ125
대나무연가ㆍ126
낙엽밟는소리ㆍ127
단비ㆍ129
잠적ㆍ130
마지막바다ㆍ132
꿈바라기ㆍ135
가을의꽃ㆍ136
꽃들의비밀ㆍ137
봄트림ㆍ138
오월의태양ㆍ139
대들보ㆍ141
소나기야ㆍ142
이별ㆍ144
간이역추억ㆍ145
벼랑에피는꽃ㆍ146
새해맞이ㆍ147

제5부
절벽과빙벽ㆍ151
십자가독립투사1ㆍ152
십자가독립투사2ㆍ153
하늘의도ㆍ155
님의등불ㆍ157
천사의사도1ㆍ158
천사의사도2ㆍ160
천번의어록ㆍ163
예수와총장1ㆍ164
예수와충장2ㆍ166
바이킹ㆍ168
1프로ㆍ171
같은하늘같은마음ㆍ172
청년어부ㆍ173
새벽기도ㆍ175
위대한탄생ㆍ176
전년의봄ㆍ179
중독된영업ㆍ181
지구세바퀴의불꽃ㆍ182
큰산을넘어큰꿈에동반자로ㆍ184

출판사 서평

김병갑시인의시평론

詩는지성소에서선포되는하나님의말씀이다.pome은성소에서찬양하는노래다.poetry는세상을향해선포되는하나님의말씀이요노래이며시다.시는시인이신의계시를받아세상에전하는것이다.필연적인로고스로부터구체적인감성으로현현하는파토스다.시는모든생명과존재에대하여의미를부여한다.그러므로시인은선지자요예언자다.

시의삼요소는Theme주제,Rhyme운율,Image심상이다.시가소리를만나면노래가되고시가이미지를만나면그림이된다.노래는시간예술이고그림은공간예술이다.시는시공간을넘나든다.직유와은유,상징과풍유,활유와대유,함축과긴장,상상력의세련과확장및풍부한경험을통해시는창작된다.

시인은세가지수단으로독자를설득한다.하나는그들의이성에호소하는로고스둘은그들의감성에호소하는파토스셋은우리의인격에호소하는에토스다.김병갑시인의시는소유가치를넘어존재가치를말하고있다.

그의시〈십자가독립투사2〉에서
“권세를탐하고취해버린자/권력의노예가된탐욕스러운자/권좌를탐닉하며미친자들아/고개들어하늘을바라보아라”라고말한다.

그의시〈십자가독립투사1〉에서는
“어머니는나를낳으시고/아버지는나를길러주시고/하나님은내게생명을주셨네”라고생명과존재에대해말하고있다.

김병갑시인은그의시〈거울속에비친마지막내모습〉에서
“백년천년살것처럼살아온세월/번개처럼왔다가천둥처럼가는가/살금살금왔다가허겁지겁가는가/아장아장왔다가애고애고가는가/더용서하며살걸/더사랑하며살걸/더아름답게살걸/조금만더그렇게/가진것전부내어주고/나의꿈도내어주고/나의욕심도내어주리/주저하지않고다내어주리.”라고노래한다.

그의시는소유냐존재냐에서방법과수단에불과한소유욕에서벗어나목적론적인인생의생명과존재의존귀함을노래하고있다.김병갑시인의시를읽노라면‘뜻이하늘에서이루어진것같이땅에서도이루어지는실존주의시다.’라는것을느끼게한다.김병갑시인은왕같은제사장이요,선구자이며예언자로서이시대의진정한시인이다.

시인성창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