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은 체크리스트 바깥에 있었다”
1000만 명의 하루를 재배열한 히조가 전하는 삶의 기본 단위를 가꾸는 최소 충족의 태도
1000만 명의 하루를 재배열한 히조가 전하는 삶의 기본 단위를 가꾸는 최소 충족의 태도
“모든 사람에게는 적정 용량이 있다”
넘치는 리액션, 빠듯한 계획, 과포화된 감정….
온전한 매일이 아닌 빼곡한 일정만 남은 당신에게,
1000만 명의 하루를 재배열한 히조가 전하는 최소 충족의 태도
해야 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필요와 의무의 시대, 모두는 각자의 체크리스트를 가진다. 하루를 얼마나 잘 보냈느냐는 체크리스트의 달성률로 평가될 때가 많다. 하지만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체크리스트 바깥에 있다는 것이, 20만 구독자에게 ‘하지 않는 삶’의 가치를 알려온 유튜버 히조의 이야기다.
1000만 명의 하루를 재배열한 모두의 ‘최애 유튜버’, 히조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단단한 삶의 태도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갓생’과 ‘꿀팁’이 범람하는 현대사회에서 그의 콘텐츠는 ‘무엇을 하는지’보다 ‘무엇을 하지 않는지’를 말하며 삶의 방향성을 잃은 이들에게 큰 지지를 받아왔다.
모두의 삶에는 적정 용량이 있기에, 긴 체크리스트는 오히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지워갔을지도 모른다. 아침마다 찌뿌둥하고, 일할 힘이 남아 있지 않다고 느껴지고, 일상에서 사소한 기쁨을 누린 지 오래되었다면, 이제 체크리스트 바깥으로 걸어나올 때다. 이 책은 삶의 기본 단위인 일상과 관계, 감정에서 진짜 중요한 것만 남기는 최소 충족의 태도를 담고 있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과 함께, 당신은 어디로든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 말해줘요.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줄게요”
No라는 단어는 삶의 가능성을 만들고,
비움은 충만한 삶의 시작이 된다
하지 않는 삶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자에게도 필요와 의무를 빼곡하게 적으며 하루를 시작했던 시기가 있었다. 모두를 만족시킬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고, 집은 모델하우스처럼 정갈하기를 바랐으며, 일상은 완전하게 무해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러다 보니 연필 하나 들기도 벅차고, 집에 있어도 불편하고, 물건 하나 사는데도 눈치를 봐야 했다.
원하는 삶의 방식이 한 걸음 다가온 것은 매일 아침, 긴 ‘투 두 리스트’를 적는 것을 멈추고 짧은 ‘낫 투 두 리스트’를 작성한 뒤였다.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때 비로소 자신의 글을 쓸 수 있고, 물건을 쌓아두지 않는 것만으로 집은 충분히 정갈해지며, 하지 않는 것을 확실히 하지 않는 것만으로 원하는 삶의 방향성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
아이슬란드의 한 카페. 모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핸드폰에 닿을 무렵, 저자는 벽면에 비스듬히 기대어 있는 칠판을 발견한다. “No Wifi. Talk to each other! Topic of the day : FAVORITE BOOK” 와이파이가 없으니 좋아하는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라는 말 앞에, 낯선 여행지에서의 시간은 뜻밖의 행복으로 채워진다. 돌이켜보면 No라는 단어는 늘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주었다. 부족한 기억력은 우리를 기록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일상의 빈틈은 기대하지 못한 즐거움을 허락한다.
“애초에 와이파이나 체크리스트가 없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던 하루가 와이파이와 체크리스트 안에서만 머물고 있는 건 아닐지 되짚어 볼 시점이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애써 채우려 하기보다 어떤 걸 비울지 고민하는 게 어떨까. 오늘부터 하루를 마치며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 적어보도록 하자. 그것이 진정한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당신의 일상에는 당신이 있나요?”
나 없이는 무의미한 모든 일들,
시적 허용처럼 삶의 허용이 가능한 세계로의 초대
다른 사람보다 잘하고 싶고, 더 나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맞고 틀림이라는 이정표 앞에 서는 순간, 저자는 시집을 펼친다. 이분법을 거절하고 비생산성을 환영하며 느리고 무용한 것들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시의 자세를 배우기 위해서다.
《하지 않는 삶》은 저자가 우리에게 건네는, 시적 허용처럼 삶의 허용이 관대한 세상으로의 초대장이다. 1장 〈더 나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환상〉은 자기계발의 강박을 덜어내고 진정 원하는 삶으로 향하는 걸음걸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의 에너지는 유한하기에, 때론 걷다 잠시 멈춰 숨을 고르며 최선보다는 균형을 맞추는 연습을 해야 한다. 2장 〈나의 적정 용량을 찾아서〉는 불필요한 마음을 비우고 삶의 여유 공간을 마련하는 방법을 다룬다. 일상의 빈틈은 기대하지 못한 즐거움을 허락하고, 비워진 자리는 새로운 소중함으로 채워질 가능성이다. 3장 〈체크리스트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에서는 필요와 의무를 내려놓고 내 삶의 주체로서 살아가기 위한 노력의 자취를 담았다. 오늘 하루를 잘 보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나를 위한 선택을 단 하나라도 하는 것이다.
무제한 스트리밍이 가능한 시대라 할지라도 스무 곡이 겨우 들어가는 mp3가 더 좋을 수 있고, 간편한 전자책보다 종이책의 물성을 사랑할 수 있다. 매일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 시대이지만, 매번 업데이트하기보다 내게 필요한 기능만 사용하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 않는 삶》은 빼곡하게 채워진 일상 속 쉼표와도 같은 책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쉼표는 다음 문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치라는 사실이다.
넘치는 리액션, 빠듯한 계획, 과포화된 감정….
온전한 매일이 아닌 빼곡한 일정만 남은 당신에게,
1000만 명의 하루를 재배열한 히조가 전하는 최소 충족의 태도
해야 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필요와 의무의 시대, 모두는 각자의 체크리스트를 가진다. 하루를 얼마나 잘 보냈느냐는 체크리스트의 달성률로 평가될 때가 많다. 하지만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체크리스트 바깥에 있다는 것이, 20만 구독자에게 ‘하지 않는 삶’의 가치를 알려온 유튜버 히조의 이야기다.
1000만 명의 하루를 재배열한 모두의 ‘최애 유튜버’, 히조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단단한 삶의 태도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갓생’과 ‘꿀팁’이 범람하는 현대사회에서 그의 콘텐츠는 ‘무엇을 하는지’보다 ‘무엇을 하지 않는지’를 말하며 삶의 방향성을 잃은 이들에게 큰 지지를 받아왔다.
모두의 삶에는 적정 용량이 있기에, 긴 체크리스트는 오히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지워갔을지도 모른다. 아침마다 찌뿌둥하고, 일할 힘이 남아 있지 않다고 느껴지고, 일상에서 사소한 기쁨을 누린 지 오래되었다면, 이제 체크리스트 바깥으로 걸어나올 때다. 이 책은 삶의 기본 단위인 일상과 관계, 감정에서 진짜 중요한 것만 남기는 최소 충족의 태도를 담고 있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과 함께, 당신은 어디로든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 말해줘요.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줄게요”
No라는 단어는 삶의 가능성을 만들고,
비움은 충만한 삶의 시작이 된다
하지 않는 삶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자에게도 필요와 의무를 빼곡하게 적으며 하루를 시작했던 시기가 있었다. 모두를 만족시킬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고, 집은 모델하우스처럼 정갈하기를 바랐으며, 일상은 완전하게 무해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러다 보니 연필 하나 들기도 벅차고, 집에 있어도 불편하고, 물건 하나 사는데도 눈치를 봐야 했다.
원하는 삶의 방식이 한 걸음 다가온 것은 매일 아침, 긴 ‘투 두 리스트’를 적는 것을 멈추고 짧은 ‘낫 투 두 리스트’를 작성한 뒤였다.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때 비로소 자신의 글을 쓸 수 있고, 물건을 쌓아두지 않는 것만으로 집은 충분히 정갈해지며, 하지 않는 것을 확실히 하지 않는 것만으로 원하는 삶의 방향성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
아이슬란드의 한 카페. 모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핸드폰에 닿을 무렵, 저자는 벽면에 비스듬히 기대어 있는 칠판을 발견한다. “No Wifi. Talk to each other! Topic of the day : FAVORITE BOOK” 와이파이가 없으니 좋아하는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라는 말 앞에, 낯선 여행지에서의 시간은 뜻밖의 행복으로 채워진다. 돌이켜보면 No라는 단어는 늘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주었다. 부족한 기억력은 우리를 기록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일상의 빈틈은 기대하지 못한 즐거움을 허락한다.
“애초에 와이파이나 체크리스트가 없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던 하루가 와이파이와 체크리스트 안에서만 머물고 있는 건 아닐지 되짚어 볼 시점이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애써 채우려 하기보다 어떤 걸 비울지 고민하는 게 어떨까. 오늘부터 하루를 마치며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 적어보도록 하자. 그것이 진정한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당신의 일상에는 당신이 있나요?”
나 없이는 무의미한 모든 일들,
시적 허용처럼 삶의 허용이 가능한 세계로의 초대
다른 사람보다 잘하고 싶고, 더 나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맞고 틀림이라는 이정표 앞에 서는 순간, 저자는 시집을 펼친다. 이분법을 거절하고 비생산성을 환영하며 느리고 무용한 것들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시의 자세를 배우기 위해서다.
《하지 않는 삶》은 저자가 우리에게 건네는, 시적 허용처럼 삶의 허용이 관대한 세상으로의 초대장이다. 1장 〈더 나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환상〉은 자기계발의 강박을 덜어내고 진정 원하는 삶으로 향하는 걸음걸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의 에너지는 유한하기에, 때론 걷다 잠시 멈춰 숨을 고르며 최선보다는 균형을 맞추는 연습을 해야 한다. 2장 〈나의 적정 용량을 찾아서〉는 불필요한 마음을 비우고 삶의 여유 공간을 마련하는 방법을 다룬다. 일상의 빈틈은 기대하지 못한 즐거움을 허락하고, 비워진 자리는 새로운 소중함으로 채워질 가능성이다. 3장 〈체크리스트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에서는 필요와 의무를 내려놓고 내 삶의 주체로서 살아가기 위한 노력의 자취를 담았다. 오늘 하루를 잘 보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나를 위한 선택을 단 하나라도 하는 것이다.
무제한 스트리밍이 가능한 시대라 할지라도 스무 곡이 겨우 들어가는 mp3가 더 좋을 수 있고, 간편한 전자책보다 종이책의 물성을 사랑할 수 있다. 매일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 시대이지만, 매번 업데이트하기보다 내게 필요한 기능만 사용하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 않는 삶》은 빼곡하게 채워진 일상 속 쉼표와도 같은 책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쉼표는 다음 문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치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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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는 삶 : 삶의 가능성을 넓혀준 일상, 관계, 감정 비움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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