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김치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내 이름은 김치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강아지 김치의 관점에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한류 열풍 속에 피어난 따뜻한 '김치' 이야기
뉴욕타임스 우수 그림책 작가의 그림으로 만나다.”
매년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입니다. 미국에서도 연방 정부 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이 이야기는 미국에 사는 한 강아지가 미국인 가정에 ‘입양’되어 한국의 이 고유한 음식인 ‘김치’라는 이름을 갖게 되고, 이를 통해 한국과의 인연, 문화의 교류로 나아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입가에 미소를 만드는 ‘김치’라는 말과 문화로 전해지는 기쁨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한 강아지가 동물보호소에서 미국인 커플 케빈과 벳지에 의해 입양되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강아지의 원래 이름은 루시였지만, 캐빈과 벳지는 이를 알 턱이 없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는데, 여러 가지 이름을 제안하다가 문뜩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식인 ‘김치’를 들려주자 강아지가 너무나 좋아합니다. 이렇게 망설임도 없이 김치라는 이름을 선택한 강아지를 위해 생일 축하 파티도 열어줍니다.

알고보니 캐빈과 벳지는 한국을 여행하며 한국 문화를 좋아하게된 미국인 커플이었죠. 특별히 한국의 어느 식당을 가도 나오는 김치는 미국인에게는 좀 어려운 맛이었지만 캐빈과 벳지는 금방 김치 팬이 되고 말았어요. 그래서 캐빈과 벳지의 거실에는 한국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많이 있었던 것입니다. 김치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이 둘은 결혼 피로연에도 김치를 사람들에게 대접할 정도였어요. 이런 모든 이야기를 김치라는 이름을 갖게 된 강아지가 독자들에게 들려줍니다.

김치의 이런 사연을 들려주는 과정에서 미나네 식구와 친구가 된 김치네 식구. 이후 이 두 가족은 가족 파티에 서로를 초대하며, 우정을 쌓아갑니다. 마지막 장면은 미나의 막넷동생 윤이의 돌잔치에 김치네 식구가 찾아와 한국에서 보내온 김치 한복을 강아지에게 입혀주고, 한국의 특별한 ‘돌잡이’ 행사를 같이하고, 사진도 같이 찍는 모습. 서로 다른 두 문화가 김치라는 음식과 강아지에 의해 만들어진 인연으로 더 큰 행복을 쌓아가는 모습들입니다.
저자

코리안

이책의이야기를쓴코리안(CoriAhn,한국이름이현석)은숙명여자대학교영어영문학과졸업후미국뉴욕대(NYU)영어교육석사와브라운대에서초등교육을전공하였습니다.미국뉴잉글랜드한국학교와보스턴의공립도서관에서십여년간한국어스토리타임을통해다문화어린이들에게한국의문화를전하는일을해왔습니다.현재살고있는보스턴의한공원에서우연히만난'김치'라는이름의강아지덕분에이렇게김치이야기그림책이세상에나오게되었습니다.앞으로‘내이름은김치’동화책을통해한국의아름다운의식주문화를세계에알리며어린이친구들과즐겁게놀고싶은꿈을가지고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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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수한전자제품과자동차같은산업제품들의세계화에이어,한국은영화나드라마,음식,패션등문화의영역에서도이제그두각을드러내기시작했습니다.
K팝,K무비,K드라마는물론K패션,K푸드에이르기까지지금세계는K열풍속에있다고해도과언이아닙니다.'한국의맛'을이제세계인들도즐길수있게된것입니다.

하지만이런열풍은어제오늘갑자기만들어진것이아닙니다.그동안우리문화의아름다움과다채로움그리고그인간적인정서에자부심을가진한국인들이세계곳곳에서‘한글’과‘김치’등우리를대표하는문화를그곳현지인들과함께교류해온긴역사속에서만들어진것입니다.

'내이름은김치'를쓴코리안(CoriAhn)작가는보스턴에살고있는한국교민입니다.이이야기는픽션과논픽션의경계를뛰어넘는작가의실재체험속에서피어난'트루스토리'(TrueStory)입니다.어느날공원에서'김치'라는이름을가진이강아지와의만남,그리고작가의가족들과이강아지주인커플식구와의만남이이야기의주제입니다.'김치'라는말한마디가두가족의우정을만들어낸것이죠.이런우연한만남뒤에는우리의전통음식인김치의오래된맛과정서에얽힌스토리가깔려있습니다.조선왕조500년의숨결이남아있는서울이라는도시이곳저곳에스민문화의향기와여행지에서맛보게되는한국의음식문화,그리고가족을이루고새로운‘강아지’식구를입양해행복을가꾸는일들이있었습니다.이런모든이야기뒤에는아이들의호기심과타인에게애정을가지고다가가는순수한발걸음들이있습니다.어른들의복잡한세상속에서도꾸밈없는마음으로행동하는우리어린이들이있기에두문화는즐겁게만나서꽃을피우게됩니다.

'내이름은김치'동화책속에는이런모든이야기들이다녹아있습니다.

이책에담긴이야기를영상이나소설같은언어로풀어낸다면,한시간이넘는영화이거나두툼한책한권이될것입니다.하지만그림책‘도대체그동안무슨일이일어났을까?’로2003년뉴욕타임스선정우수그림책상,2012년피터팬상(스웨덴어린이도서협의회선정)을수상한이호백작가의그림으로그려진이그림책은이런두문화의만남,그리고그문화적교감이가져다준사랑과행복의모든이야기를편하고서정적인이야기로감상하며간직할수있게해줍니다.미국의한공원속피크닉장면,김치로만들수있는다양한요리장면,인사동의기념품숍장면,한정식밥상의모습,미국의소박한결혼피로연모습등다채로운이미지들이책장을넘길때마다등장합니다.그리고사랑스러운강아지한마리를입양하여파티를열어주고,'김치'라는이름을지어주는과정과이이름에즐거워하여치어리더처럼멋진춤을선사하는강아지의모습.그런데이강아지는이책의시작에서끝날때까지아이들과만나서계절을같이보내고우정과사랑을나눕니다.멋진한복을선물받아입어보기도하죠.이모든이야기가아무런혼란과복잡함없이이그림책속에간결한언어와따뜻한그림으로오롯이다담겨있습니다.이책을감상하고난뒤독자들은미국과한국을오가며실제로일어났던이푸근한'만남'의드라마를통해어떻게서로다른배경을가진문화가서로를알아가며큰기쁨을만들어냈는지를알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