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세모 네모 이야기 (개정판)

동그라미 세모 네모 이야기 (개정판)

$22.00
Description
동그라미와 세모 네모가 만들어낸
지혜와 화합의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줄거리
동그라미는 모양이 동그랗기에 산과 바다 어디든 굴러다닐 수 있습니다. 이런 동그라미가 부러운지 네모도 무언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시도합니다. 위로 쌓아보니 세상에서 제일 높은 탑을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세모가 이 모습을 보고 부러워합니다. 세모도 함께 모여서 무얼 할 수 있는지 연구합니다. 삼각형이 모이니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처럼 멋진 보석이 됩니다. 이 셋은 밤이 되자 다시 심심해집니다. 모두 모여서 무언가를 만들어보자고 합니다. 네모는 로켓의 몸체가 세모는 날개가 됩니다. 동그라미는 우주 밖을 내다보는 우주선의 창이 됩니다. 이렇게 로켓이 된 동그라미, 세모, 네모는 이번에는 우주로 나아갑니다. 동그란 새로운 행성을 찾아 그곳에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만 이루어진 세로운 세상을 건설합니다.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모양 이야기.
동그라미와 세모 네모는 이 세상 모든 사물의 생김새나 모양을 만드는 기본 그림꼴입니다.
아주 상상력이 풍부한 우리 아이들은 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다스 왕처럼 만지는 것마다 황금으로 변하는 재주를 부려서 동그라미 하나를 가지고서도 물고기와 게, 해님과 꽃·새·애벌레 등 못 만들어내는 것이 없습니다. 네모꼴로는 탑과 로봇을, 그리고 세모꼴로는 아름다운 보석을 만들어낼 줄 압니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조형을 다루는 능력을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그뿐이겠습니까? 캄캄한 밤이 되면 동그라미 세모 네모는 로켓이 되어 까마득한 별나라로 머나먼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3가지 그림꼴만 가지고서도 여러 가지 생김생김을 만들어내는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은 참으로 엉뚱하면서도 재치 있어 거의 환상적이죠.
이 세상의 모든 문화와 문명의 발달은 상상력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재미마주에서 지난 2009년에 초판본을 낸 이후로 이 책의 이야기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이야기의 새로운 고전이 되었습니다. 초판본에는 있었던 아틀리에 부록 파트를 없애고, 소프트한 질감의 고급 종이에 인쇄하여 천연 펄프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이야기를 감상한 후에 아이들과 함께 모양 그리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아틀리에 제안을 책 말미에 달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에서 얻은 상상력의 자극으로 재미난 놀이가 이어지면서 이 책의 역할은 책 밖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저자

박진익

그래픽디자인을전공했으며,학교졸업작품으로이이야기를만들었다.당시재미마주출판사이호백대표의학생이었던저자는이책의이야기를새로운그래픽으로꾸미는데크게기뻐하며이이야기를우리어린이들에게선물하였다.

출판사 서평

이세상은동그라미와세모그리고네모로이루어져있답니다.
바로이책속의그림들처럼말이죠.

아이들이처음으로동그라미나세모또는네모를그리면,우리어른들은감격해합니다.“와,이제우리아이가화가처럼그림그리기를시작했어!”하고말입니다.
그래서일까요.세계의많은유아교육학자와디자이너들은이동그라미와세모네모를유아들이가지고노는가장중요한도형으로생각해많은놀잇감과책을남겼답니다.

그외에도어린이를위한동그라미,세모와네모의여행은끊임없이이어져왔어요.
스페인의신조형운동의화가3명,앤젤페르낭(AngelFerrant),멜렌드레라스(Melendreras),토노(Tono)는20세기초에자신들의작업을어린이를위한그림으로소개한책을출간했는데,이동그라미와세모가멋지게피에로로탄생하는그림이었습니다.

몬테소리나프뢰벨등유아교육학자들역시아주어린시절에잘만들어진교구로아이들스스로가무언가창조하는체험이가장중요한교육항목이라했습니다.이경우에도동그라미와세모네모등기본도형으로이루어진교구가중요하게여겨졌죠.

지난20세기초서양에서는디자인의사회화와대중화를위해예술가들이엄청난노력을기울였어요.특히디자이너와많은교육학자들은아주어린시절부터디자인적인감각을익히고훈련하는것이얼마나인생에서중요한일인지를깨달아,맹목적인학습보다는디자인과예술놀이를즐겁게체험하는일을권장했죠.어린시절자유로운예술/디자인체험놀이속에서크는선진국의아이들이부러운이유가바로여기에있답니다.
저희재미마주는우리아이들이이런선진국형의예술놀이보다는조악한상업적인교재로학습에치중하는현실을안타깝게생각하면서‘신토불이’우리만의놀이책을연구해왔습니다.지난번소개한‘한글이된친구들’을시작으로재미난예술/디자인체험놀이북을소개하기시작했습니다.여기에소개하는‘동그라미,세모,네모이야기’도그동안선진국에서연구한모든놀이책들을연구한후우리디자이너가개발한것입니다.마침이이야기는재미마주의발행인이호백사장이대전의한대학에서디자인책자를학생들과함께만드는수업중에한학생의‘동그라미,세모,네모이야기’가참마음에들어이를원작으로삼아이렇게발전해본것입니다.이제이보다더훌륭한이야기가나오기전까지는이책에서이야기하는동그라미,세모와네모의이야기는여러분의사랑을받으며우리의이야기로자리잡길바라면서말입니다.지난번한글책과마찬가지로이책역시감상후에아이들과함께할놀이를제안합니다.우리아이들의조그마한손으로동그라미,세모,네모가들어간그림을그리도록독려해주고,야무지게작업하도록옆에서도와주시고,그결과를마치유명한디자이너의것과같이함께감상하며,즐거워하는그런시간들을나누시길바랍니다.자녀들과함께하는이런예술/디자인놀이는분명우리아이들의밝은미래에커다란밑걸음이되리라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