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이 그리기 (이초혜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도봉이 그리기 (이초혜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5.03
Description
‘반려’ - ‘짝이 되는 동무’라는 따뜻한 이름, 그리고 강아지와 고양이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시나요? 아니, ‘그 아이들과 함께 사시나요?’라고 묻는 게 더 어울릴 듯합니다. 2024년 말의 통계에 따르면 약 1,500만, 우리나라 사람 열 명 중 세 명 이상이 강아지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외로워서, 귀여워서, 그냥 좋아서 함께 먹고 자고 사랑을 나누며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 것이지요. 그 아이들의 맑은 눈과 무구한 몸짓을 마주하면서, 사람들은 어쩌면 가족에게보다도 더 큰 위로와 사랑을 받는다는 느낌을 가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녀석들의 수명은 사람보다 훨씬 짧아서, 대부분의 반려인들이 그 아이들을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게 마련이지요. 그것은 대단히 커다란 고통이어서 가족을 잃은 것만큼의 스트레스를 동반한다고 합니다. ‘짝이 되는 다정한 동무’, 반려를 잃은 그 아픔은 어떻게 달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