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칠 때 (양장본 Hardcover)

파도가 칠 때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괜시리 맘 상하고 울컥할 때, 미움이 치솟을 때,
마음속에 치는 파도는 어떻게 잔잔해질까?

〈뉴욕타임즈〉 북리뷰 일러스트레이터 최도은이 그려낸 마음의 이야기,
마음 속 파도의 이야기
잘 놀다가도 팩 토라지는 아이들의 이야기
“같이 가~!” “싫어! 같이 안 놀 거야!” 학교나 유치원처럼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라면 종종 듣게 되는 소리입니다. 무리 가운데서 누군가 휙 토라져 뛰쳐나가 버리는 상황.
이 그림책은 그렇게 시작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닌가 봅니다.
“가끔은 그냥, 그럴 때가 있다”라는 걸 보면 말이지요.그래요. “꼭 그것 때문은 아닌데 사탕 하나에 마음상할 때”가 있고, “꼭 그러고 싶은 건 아닌데 연필 한자루도 빌려주고 싶지 않을 때”도 있지요. “꼭 혼자있고 싶은 건 아닌데 같이 놀고 싶지 않을 때”도요.어쩌면 스스로가 ‘먼지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마음이 울컥해’지기도 할 거예요. 그럴 때를 이 그림책은 “내 마음에 파도가 칠 때”라 말합니다.어떡해야 할까요? 내 마음에 파도가 칠 때. 이 책을 지은 최도은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반추해 아이의 이야기로 그려놓았습니다.
아이는 바닷가로 달려가요. 진짜 파도가 치는 곳. 그리고 모래밭이 있는 곳. 바닷가 모래밭은그처럼 느닷없이 일어난 감정을 표현하기에 얼마나 좋은 도화지인가요. 한정 없이 넓고, 오래남지도 않는. 아이는 대기로 커다랗게 두 글자를 써요.미.워. 그러자 바다도 아이와 마음이 같은지 커다란 파도를 일으키고, 아이는 물세례를 받게되지요. 느닷없는 물벼락은 때로 어이 없지만 통쾌한 웃음을 부르기도 하는 것. “흐흐흐흐 하하하하!” 아이는 후련하게 한바탕 웃고, 그제야 반짝거리는 조가비와 고둥, 불가사리와 산호토막 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모두 파도가 남기고 간 것들입니다. 이제 아이에겐 즐거운 회복의 시간이 찾아오겠지요?
저자

최도은

경기도에서태어나서울에서자랐습니다.지금은서울과강원도를오가면서사과농사를지으며그림을그립니다.디자인과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고,2021년부터뉴욕타임즈북리뷰에일러스트레이션을연재하고있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그림책에세이《무용한오후》,《겹겹의도시》가있습니다.

“작은것에도마음이흔들리던순간들을생각하며작업했습니다.거친파도가지나간자리에소중한것들이남았던경험이있습니다.누구나마음속에파도가칠때가있을거예요.잔잔해진뒤반짝이는것들을많이만나시기바랍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감정다스리기가여전히어려운어른들의이야기
이제,이그림책의시작을‘어른버전’으로바꾼다면어떨까요?
아마도“아,그게아니라니까~!”,“됐거든!”정도?
어른들도가끔까닭모르게울컥하고치솟는감정에당황스러울때가있습니다.
외로움이거나억울함이거나미움이거나그리움이거나....
그런감정이어른이라해서쉽지만은않겠지요.
‘마음’이라는바다는누구에게든쉽사리파악되지않는넓이와깊이를갖고있으니까요.
어쩌면해안선도암초도해류도더복잡해진어른의바다라서오히려파도를잠재우기가더어려울지도모릅니다.
하지만아이든어른이든겪을수있는감정이라면해법도크게다르지않을겁니다.
그래서어린이를위한많은그림책이어른에게도마음에위안이되고,문제의해결책을제시할수있는것이겠지요.
알록달록천진하게예쁜그림으로아이마음을표현하고달래주는이그림책이많은어른들에게도가닿기를,모두의마음에치는파도를잔잔하게달래는데에보탬이되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