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지성, 금강경과 만나다

대중지성, 금강경과 만나다

$16.00
Description
번뇌 해결서이자 머무는 바 없는 자비를 실천하는 보시 활용서, 『금강경』을 만난다!
감이당 대중지성(감성) 프로그램을 통과한 학인들이 펼치는 고전과의 만남, 감성 시리즈의 세번째 책은 『금강경』과의 만남이다. 누구나 이름은 들어봤을 『금강경』을 불자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인문학 고전을 공부하는 학인으로서 다시 읽고 소개하는 책. 『금강경』의 유명한 게송구들을 발판 삼아, 특정한 고집이나 생각에 집착하지 말고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면 번뇌를 깨고 흐르는 마음인 자비에 이를 수 있음을 생생한 생활 속 경험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30여 년간 내과 의사로 살아온 저자는 인생의 가장 힘겨웠던 시기에 『금강경』을 만나 『금강경』과 함께 그 시기를 건넜다. 이후 인문학공부를 본격적으로 하면서 동서양의 고전과 더불어 다시 『금강경』을 읽었고, 『금강경』을 공부할수록 육조 혜능이 말한 ‘우리는 모두 부처’라는 말이 절절하게 와 닿았다. 이에 저자는 ‘자신의 괴롭히는 생각의 매듭을 풀고 자유로워지는 『금강경』의 지혜’를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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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여민

1962년부산에서태어나초등학교시절을보내고중학교때온가족이서울로이사했다.미대와의대진학을고민하다가의사로진로를결정해가톨릭의과대학교로진학했다.내과전문의가되어지금병원자리에개인의원을열었고,공부도계속하여생리학전공의학박사를취득했다.개원,결혼,예쁜두딸까지얻으면서모든것이완벽해보였던30대중반의어느날,이완성된듯한일상에금이가기시작했다.이혼을포함한여섯번의재판을겪게된것이다.이때봉은사에서우연히만난『금강경』은안식을찾게해준유일한빛이었다.다사다난했던10여년이지나고40대끝자락에‘감이당’을알게되면서인문학공부를시작했고,지금까지스피노자,융,니체,공자,『주역』,노자와만나동서양의철학을배우고있다.현재는고전을읽고쓰는것으로공부와삶을연결하는고전평론반에서공부한다.『법구경』,『숫타니파타』,『입보리행론』같은불교경전공부와집중명상을몇년째꾸준히해오고있다.또한부처님의지혜를나누고싶어4년째‘보살세미나’를열어친구들을만나는중이다.앞으로도앎과삶이일치하는공부의길위에있을것이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부처의탄생,『금강경』의탄생
1.부처가세상에나타나다
2.불교의혁명,대승불교
3.『금강경』의탄생,아라한에서보살로

1장『금강경』,번뇌를깨뜨리는번개또는귀중한보물!
1.『금강경』의의미
2.질문하는자,수보리
3.혜능,『금강경』을만나나무꾼에서선불교스승으로
4.지금도『금강경』!

2장모든상(相)은망상!―범소유상개시허망(凡所有相皆是虛妄)
1.마음방향돌리기,나에게서우주만물로
2.번뇌를일으키는네가지상(相)
1)아상(我相)―절대적인나,변하지않는너/2)인상(人相)―아상의집단화/3)중생상(衆生相)―생명을구분짓는마음/4)수자상(壽者相)―젊음과몸에대한집착
3.상(相)이없다는상(相)에도머물지마라

3장묘한행동은대상에얽매임이없고―묘행무주행어보시(妙行無住行於布施)
1.보시의출발은재보시
2.나의어긋난재보시흑역사
3.주위를편안히하는무외시
4.차원이다른법보시

4장머무는바없는한없는자비―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1.상(相)을깨는즉비(卽非),머무르지않는지혜
2.흐르는마음,자비(慈悲)
3.네가지광대한마음―사무량심(四無量心)

에필로그:일상에서보살되기

부록:『금강경』원문

출판사 서평

『대중지성,금강경과만나다』지은이인터뷰

1.선생님께서는오랜기간의학을공부하고또의사로서의삶을살아오셨는데,어떻게『금강경』과만나서책까지쓰게되셨는지독자분들에게간략히소개해주셨으면합니다.

저는지난30년간서울시내같은장소에서환자를진료하고있는내과의사입니다.나이오십일때‘감이당’에서공부를시작했어요.‘감이당’은공부공동체로고전을중심으로도반들이모여같이책을읽고글을쓰는곳이랍니다.7년정도‘감이당’에서공부를이어오다가2019년에각자원하는고전을택해집중적으로공부하는‘장자스쿨’과정을참여하게되었어요.이때담임이었던고미숙선생님께서불경중하나를택하는것이어떤지제게권유했는데,말씀을듣자마자머릿속에번개처럼떠오른경전이『금강경』이었습니다.
의사인제가어떻게『금강경』을만났고이에대한글까지쓰게되었을까요?저는40대초이혼하는과정에서여섯번의재판을해야만했습니다.인생의가장괴로웠던이시절에『금강경』을만났어요.처음에는『금강경』을읽기만해도힘든일이잘해결된다는믿음으로경전을독송하기시작했습니다.그러던어느날『금강경』의한글귀,‘선세죄업(先世罪業)즉위소멸(卽爲消滅)’[전생에지은죄업이즉시소멸한다]이빛처럼어두웠던내마음을환히비추는일이일어났어요.저는이구절을읽고여섯번의재판을인과응보로받아들인것이지요.언제인지는모르는과거어느생에지은악업으로지금불행한일을겪고있는것으로생각을바꿨습니다.이글귀의사실여부를떠나서저는『금강경』독송과‘선세죄업즉위소멸’의의미에기대어슬픔과두려움에빠지지않을수있었습니다.그래서병원운영과같은일상을잘유지하며무사히재판을끝낼수있었어요.
이후일상에서도『금강경』공부가힘을발휘할때가종종있었습니다.화가나거나짜증이나면‘아상’(我相)이작동한다는것을인식하고성냄을줄이자삶이한결편안해졌습니다.그래서『금강경』을읽고공부하면불안,짜증,분노같은감정의원인이나로비롯된다는것을알아차리고이를해결할수있다는것을알게되었지요.그래서자신을괴롭히는생각의매듭을풀고자유로워지는『금강경』의지혜를다른사람들과도나누고싶어서이글을쓰게되었어요.또글을쓰면서『금강경』을공부하다보니우리는이미금강의보물을지닌귀한존재라는사실을다시금깨달았습니다.그래서많은사람이자신이지닌각자의보물을발견하기를바라는간절한마음에서『금강경』을소개하게되었습니다.

2.이책에서『금강경』의대표적인게송몇가지와함께『금강경』의가르침을설명하고계신데요,선생님이생각하시는『금강경』은한마디로어떤책일까요?

『금강경』은한마디로‘번뇌해결서’라고할수있어요.지금겪고있는괴로움의매듭에서풀려나고싶다면『금강경』을읽으시면됩니다.괴로움의원인은무엇일까요?『금강경』은괴로움의원인이우리의잘못된인식이라고합니다.잘못된인식을『금강경』에서는상(相)으로설명합니다.‘범소유상(凡所有相)개시허망(皆是虛妄)’은우리가분별하여집착하는상은모두망상이라는뜻입니다.우리는이망상에집착해서‘너보다나은나,’‘너보다높은지위’에꼭도달해야한다고생각하여괴롭습니다.『금강경』은각자가가진괴로움이잘못된인식에서비롯되었음을먼저가르쳐줍니다.
그러면어떻게살아야할까요?지금의삶을남과비교하지말고,무언가꼭되어야한다는집착없이활발하게사는겁니다.이것이바로‘응무소주(應無所住)이생기심(而生其心)’입니다.특정한고집이나생각에집착하지말고머무는바없이마음을내면서활발하게사는것이지요.그래서『금강경』을읽으면‘머무는바없는자비로이끄는길’위에서게됩니다.
구체적실천방법으로『금강경』은보시를제시합니다.그래서『금강경』을‘보시활용서’라고도할수있어요.보시는재보시로시작해법보시로확장하면서『금강경』의지혜를이해하고나누는것이최고의보시라고합니다.배고픈사람에게물고기를직접주는것(재보시)에서물고기를잡는법을가르쳐주는것(법보시)으로나아가야한다는것이지요.보시연습을통해지금조건에서분별을내려놓고(응무소주),활발히주위와자비를나누며(이생기심)살게됩니다.그러면서차차자신의잘못된생각의회로를알고그것을수정하고스스로금강의보물을지닌존재임을자각하는것까지가능해집니다.
이렇게금강경은‘번뇌해결서’일뿐아니라머무는바없는자비를실천하는‘보시활용서’까지아우르는무궁무진한보물창고랍니다.그래서『금강경』을공부할수록육조혜능이말한‘우리는모두부처’라는말이마음에와닿았어요.

3.보통사람들은나/너,좋다/나쁘다등여러가지상(相)에얽매여사는듯합니다.‘범소유상(凡所有相)개시허망(皆是虛妄).무릇모든상은다허망하다’라는부처님의말씀을소개해주셨는데요.모든상은허망하니분별하지않는삶을살라는말씀이신것같습니다.그런데막상이렇게살려고하면,목표하는것이없고붙잡을것없는삶이그려지기도합니다.선생님께서는이에대해“자신의의식을이루는다양한표상을알아차리고내려놓는지성”을말씀해주셨는데요.이러한지성이어떤것일지궁금합니다.

자신의의식을이루는다양한표상을알아차리고내려놓는지성은한마디로부처님이말한‘연기법’입니다.‘연기법’은말그대로나혼자존재할수없고모든것은변하고있다는것입니다.우리는세상을있는그대로보지못한다고합니다.그대표적인것이‘나’입니다.고정불변하고단일한실체로서의내가있다고생각합니다.여기서내가있으니네가있다고생각해서온갖분별이만들어집니다.『금강경』은이분별이모두망상이라고가르칩니다.왜냐하면너없이따로존재하는내가없기때문입니다.나와너는연기적조건으로연결되는것이지요.
『금강경』을읽으면서연기법과모든분별이망상임을이해할수있었던것은그동안해왔던인문학공부덕분이었어요.인문학공부는의식을이루는다양한표상이허구임을배우는기회였습니다.우리가통념적으로‘좋다,나쁘다’라는전제가고정불변한진실이라고생각하지만,사실은그시대의사회에서학습된것이라는사실을배웠어요,고미숙선생님의‘근대성삼부작’세트를배우면서안락한4인가정에집착했던상을내려놓을수있었어요.『바보야,문제는돈이아니라니까』를읽으면서돈은소유하는것이아니라순환시켜야하는것임을알게되었습니다.『거의모든것의역사』,『우주의구조』같은과학책을통해지구의역사와양자역학공부를했고내눈에보이는대로세상이존재하지않는다는사실에눈을떴지요.『금강경』에서말하는‘모든상이허망하다’라는것을이해하는데그동안해왔던인문학과과학공부가정말많은도움이되었습니다,
또분별하지않는삶을살라는것은분별을알아차리고분별에집착하지말라는뜻이에요.어떤목표를가지는것은좋아요.그목표를향해긴장하지않고즐겁게노력하는것은바람직합니다.문제는이목표에집착하거나‘이목표에도달하지않으면불행해’하는상을만들지말라는거예요.그러면스트레스를받고괴롭습니다.사실세상은상호의존적으로연결되어있으니내가아무리노력해도그목표에도달할지,못할지는아무도모른다는것이지요,‘내생각대로세상이되어야해’하는것이괴로움이고,이괴로움을겪었던분이『금강경』에서부처님에게질문하는수보리입니다.그래서『금강경』을읽으면내가집착했던상을하나씩깨면서조금씩자유로워지는기쁨을맛볼수있어요.게임에서벽돌깨기를하듯이말이지요,궁금하신분은『대중지성,금강경을만나다』읽기를권합니다.

4.욕망에얽매인재물보시의흑역사를고백하셨는데요.선생님의고백처럼우리는베푼다고할때,‘내’가베풀었다는생각이나,‘내가이만큼해줬는데’등여러마음을품게되는것같습니다.그래서묘행무주(妙行無住),머무름없는미묘한활동이라는말이더묘하게느껴지기도하고요.머묾없는보시,자아에매이지않는머묾없는보시란어떻게가능할까요?

자비입니다.자비는‘내가행복해지고싶듯이너도행복하기를,내가고통에서벗어나고싶듯이너도고통에서벗어나기를바라는마음’입니다.이자비의마음으로보시연습을하면되지않을까요?
그리고‘내가베풀었다’,‘내가이만큼해줬다’라는생각은이미지나간일에대한기억이잖아요.기억하지말라는것은아니지만과거생각에머무는것은지금여기에집중하지못하고있는것을의미합니다.나도변하고상대도변했는데‘내가너에게보시했어’하고자꾸상대를보면나는과거에집착한상태라는뜻이에요.그래서이사실을알아차리고지금나의현장에집중하는것도‘머묾없는보시’를하는방법이라고생각합니다.
사실머묾없는보시를실천할때우리가상호의존적으로존재한다는것을기억하는것이도움이됩니다.지금‘내’가홀로있는것같잖아요,그런데공기를빼면내가살수있나요?나는공기와상호의존적으로함께있습니다.밥을먹을때도이모든음식이내앞에오기까지무수한인연이작용했습니다.벼를심은농부와벼가잘자라도록도와준햇빛,흙과비그리고벼를정미하여준기계와그기계를사용한사람,정미소에서가게로배달한자동차,이쌀을팔은가게등말입니다,우리는돈을냈으니이쌀은당연히내것이라고흔히생각합니다.틀린말은아니지만내가돈을낸조건보다훨씬많은인연이지금내가먹고있는밥을만들고있어요.그래서보시하는상황이라서베푼다고하지만사실베푸는나와받는네가따로있는것이아닙니다.이사실을기억하는것이‘머묾없는보시’에도움이됩니다.
만약‘내가너에게보시했어.’하고생색을내려는마음이올라오면‘아!내가내목에동아줄을매네.’하고알아차리는것도좋습니다.왜냐하면생색을내는순간은상대에게기대가생긴것입니다.기대는상대가내가원하는데로움직여주기를바라는마음입니다.그러나실제그런일은잘일어나지않아요.그래서기대하는마음이괴로움이라는동아줄을목에매는것과같다고합니다.굳이그럴필요가없는데말입니다.이렇게알아차리고기대를내려놓은훈련을하는것도‘머묾없는보시’를실천하는데도움이됩니다.

5.선생님께서운영하시는병원에서‘목요점심인문학강의’를열었던이야기가인상깊었습니다.자신의깨달음에집중했던삶에서중생을제도하겠다는마음으로살아가는보살로의전환이두드러졌던사건인것같기도했고요.이마음의전환이어떻게일어나게된걸까요?

『금강경』글쓰기를시작한2019년장자스쿨에서‘자신의깨달음에집중한삶’에서‘중생을제도하는보살의삶’으로마음의전환이일어났어요.고미숙선생님의경책덕분이었습니다.고미숙선생님은처음제가『금강경』에관해쓴글을보시고자기계발서정도라며『금강경』의지혜랑거리가멀다고계속지적하셨죠.도대체왜저렇게말씀하시는건지처음에는이해를못했지요.그래서『금강경』을꼼꼼히읽으면서무엇을놓쳤는지보았습니다.그랬더니『금강경』의제일처음에부처님이수행방향을핵심적으로말한것을이해하지못했다는사실을알게되었습니다.수보리는“깨달음에마음을낸사람이어떻게살아야하느냐?”라고부처님께질문합니다.부처님의대답은“모든중생을열반에들도록제도하겠다는마음을내라”는것이었습니다.저는제가깨달아야중생을제도한다는상(相)에사로잡혀『금강경』의부처님대답이눈에들어오지않았던것이에요.그래서친구들의의견을묻고종합하여나에게만향해있던마음을세상으로열어지혜를나누는활동으로‘목요점심인문학’을열게되었습니다.
그리고목요인문학강의를하면서저는『금강경』에서‘왜남을구제하라고했을까?’하는질문에대한답을얻은듯해요.『금강경』에서여러가지상(相)에대해말했듯이나,나와너,가족과국가,생명과무생물이라는실체가없는것이실상입니다.그러나우리는상(相)을만들어서나의자식,나의연인,나의국가를중심으로보는습관이너무나견고합니다.그런데목요점심인문학을하면서나와네가다르지않다는것을느꼈습니다.모두노병사(老病死)의길위에서걱정을안고살고있었어요.그래서부처님은나와네가만나는환경을만들도록남을구제하는마음을내는것이상(相)을깨는첫번째수행임을이야기한것이라는생각에도달했습니다.
‘목요점심인문학’에서지혜를나누다보니저는아상(我相)을내려놓는수행이되어좋고,인문학강좌에참석하신분들은질병을새롭게바라보는시선이생겨서좋은자리이타(自利利他)의순간들이었습니다.지혜를배우고나누는‘목요점심인문학’이보살이되는첫실천이었다는생각이들어요.이후에진료를보는과정도단순히약만처방해주는것이아니라인문학과금강경에서배운지혜를보시하는현장이되었어요.환자를보는일상에서보살되기로이어졌습니다.

6.끝으로불교신자가아니더라도왜『금강경』을읽어야할까요?아울러독자분들에게하고싶은말씀이있으면해주셔요.

불교가르침에관심이없는사람도『금강경』을읽어야할까요?저는감히그렇다고말하고싶습니다.살아가면서누구나괴롭고불안한순간들이있지요.설령나는지금그렇지않다고말할수도있지만말입니다.지금내가가진모든것이완벽하여스스로괴롭지않다고여겨서말이지요.그러나이런경우도우리는모두유한한생을사는사람으로태어났기때문에늙고병들어죽는것에대한두려움을가지고있습니다.그렇기때문에종교를떠나『금강경』을읽고공부한다면이모든삶의과정을편안(便安)하게통과할수있다고생각해요.그까닭은『금강경』공부가내앞에온문제에대한관점을바꾸어번뇌에서풀려나게하는지혜를가르쳐주기때문입니다.
우리는흔히내가원하는바가이루어져야행복하다고생각합니다.또한,끊임없이밖에서무엇인가를구하는경향이있지요.이마음은자기를부족하다고느끼는어리석음에서비롯됩니다.『금강경』을공부하다보면이생각들이바로괴로움을불러일으킨다는것을알게되지요.끊임없이무엇인가를갈구하고그것이뜻대로되지않으면화냈던마음들이『금강경』을읽으면서줄어들기시작합니다.『금강경』이‘번뇌를깨트리는번개같은지혜’를가르쳐주기때문입니다.그리고우리가본래부처라밖에서욕심으로구한바가없음을『금강경』을통해항상기억할수있어요.그러면지금의나를긍정하고점차마음이자유로워집니다.
또『금강경』을읽으면나에게만집중했던마음이세상을향해넓어집니다.그결과일체만물에대해공감하고날마다생동감이넘치는삶이됩니다.이모두가『금강경』을읽고공부함으로써일어납니다.결국제가하고싶은말은『금강경』읽기를모두에게권한다는것입니다.『대중지성,금강경을만나다』란책은제가『금강경』을만난이야기입니다.이책이계기가되어여러분도여러분의『금강경』을만나‘자유롭고행복한삶’을사시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