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15.01
Description
나로부터 시작하는 글쓰기, 번뇌의 커밍아웃이 시작된다!
-사주명리와 글쓰기의 조합, 신개념 치유법 ‘누드 글쓰기’!
미신 내지는 거리에 즐비한 사주카페로 소비되는 ‘사주팔자’를 가지고 ‘자기구원’을 모토로 사주 글쓰기를 시도한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누드 글쓰기는 사주명리학과 인문의역학을 기반으로 자기구원으로서의 앎과 공부를 위해 함께 공부하는 공동체 ‘감이당’에서 진행되는 일종의 ‘자기이해&비전탐구 프로젝트’다.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겪었는지 치밀하게 관찰하며 자신의 욕망 및 팔자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하나씩 곰곰이 짚어 가는 누드 글쓰기를 쓰다 보면, 그 자체로 치유와 수행이 된다. 초판에 이어 이번 개정판에서는 중년들의 누드 글쓰기가 실려 있다.
저자

강보순,고미숙,김희진,안도균,오창희,이경아,이희경

〈사이재〉연구원.서울교대졸업후교사는하지않고성공하고자사업에뛰어들었다.그러길10년,우연히접속한〈감이당〉에서여러스승과고전을만나,삶에서중요한건성공이아니라‘관계와배움’이라는걸깨달았다.현재는〈사이재〉에서『주역』과니체를읽고있으며동·서양고전을횡단하는재미에빠져있다.함께지은책으로『발견,한서라는역사책』이있다.

목차

글쓰기의존재론_운명의‘지도-그리기’(고미숙)

사주명리학개요_운명의열쇠를찾아서(안도균)

비겁과다_빛나고싶은경주마(이경아)

식상과다_류머티즘,나의운명!나의스승!(오창희)

재성과다_바보야,문제는능력이아니라니까!(강보순)

관성과다_얌전한척,착한척,척하는인생고군분투기(김희진)

고생은내운명_돌봄과사주팔자(이희경)

부록_사주명리학용어풀이

출판사 서평

“글쓰기가너를살리리니,이제번뇌의‘사주’커밍아웃이시작된다!”
-사주명리와글쓰기의조합,신개념치유법의탄생‘누드글쓰기’!

“아이고,내팔자야!!”
외마디외침으로시작되는팔자타령.내인생은도대체왜남들다하는것,남들다가진것,남들에게당연한것과별도로굴러가는지,이꼬인인생에과연해답은없는건지.어느어느산에서수련을하고왔다는도사님을찾아도,서가에가득한심리학책을열독해도결론은바뀌지않는다.

“사람들은아프다.아프고또괴롭다.아픔과괴로움,둘은아주종종겹쳐진다.암은감기만큼흔한돌림병이되었고,자폐증과우울증,각종정신질환은숫제스펙이될지경이다.몸이아프니마음이괴롭고,마음이괴로우니몸이더욱아프다.……사랑이깨지고가족이무너지고친구와이웃이사라져도,그래서고독과불안에떨고있으면서도스스로‘왜?’라는질문을던질생각조차하지않는다.법과제도,정신분석가혹은심리치료사에게맡겨버린다.그럴수록삶과존재의간극은커져만간다.”(고미숙,「글쓰기의존재론」,11쪽)

미신내지는거리에즐비한사주카페로소비되는‘사주팔자’를가지고무려‘자기구원’을모토로사주글쓰기를시도한『몸과삶이만나는글,누드글쓰기』(이하『누드글쓰기』)가나오게된이유다.『사주명리한자교실,갑자서당』에이어두번째로선보이는출판사‘북드라망’의신개념사주명리글쓰기책,『누드글쓰기』는사주명리학과인문의역학을기반으로자기구원으로서의앎과수련을위해함께공부하는공동체‘감이당’에서진행된일종의‘자기이해&비전탐구프로젝트’다.고전평론가고미숙을필두로한의학과명리학을함께공부하는학인들사이에서‘누드글쓰기’라고하는하나의장르가될정도로,이‘치유로서의글쓰기’는자기삶의풀리지않는상처와응어리를풀어내는실천적수단이되었다.

‘이야기’가되는순간,상처는사라진다-자기구원으로서의글쓰기

산다는것은하나의틀로설명할수없는일이다.하지만자기가살아온날을해석하지도이해하지도못하면우리는길을잃고만다.자기가어디에어떻게왜서게되었는지알지못하면어디로도갈수없다.우스개로,노래가사로“난누군가또여긴어딘가”라는말을자주흥얼거린다.그런데“우울증,각종정신질환이숫제스펙이된”그언젠가부터이것은많은사람들에게꽤절실한문제가되었다.잃어버린나를찾는다며인도로떠나보기도하고,상처받은기억을꽁꽁안고서매일같이눈물을찍어내기도한다.결코행복하지않았던어린시절,큰소리가끊이질않던집안,빚이턱까지차오르는참혹한집안경제……그모든게소위트라우마가되어자신을괴롭힌다.수년,혹은수십년전의상처를떠올려도그시공간의자장이그대로따라와지금의자신을뒤흔든다.누구에게말하자니나의자의식이허락하질않고,마음속깊은곳에그대로담아두고만있기에는살아가기가너무힘이든다.

나의이야기를하는것,그것은생채기가득한자신의과거와거리를두는것이다.‘앎’은그거리에서발생한다.나를떠나나를보는것-그럼으로볼수있게되고,알수있게되고,배울수있게된다.상처를품고있지말고내놓으라는것은“그게뭐상처씩이나되느냐”고,“대수롭지않게넘기라”는말과는다르다.상처에서배움이일어나느냐그렇지않느냐의문제인것.그리고그배움이자신의삶을행복하게하는기술로이어지느냐그렇지않느냐의문제인것이다.아무려나우리는살아있기위해서,그리고기왕이면‘잘’살아있기위해존재하므로,자신의행복을가로막는번뇌를세상에커밍아웃한다는것은곧실존과직결된문제이기도하다.


운을열어드립니다-개운은셀프,사주팔자도셀프

사주팔자를따질때크게작용하는것중하나가10년주기로변하는대운(大運)과세운(歲運)이다.서로가서로에게행운이있기를바라지만놀랍게도우리에게는모두‘저마다의운(運)’이있다.관건은,그운을어떻게여느냐(開運),그운을어떻게만들어나가느냐하는자신의의지와행위에있다.중요한것은우리가우리자신에대해무엇을알고있느냐하는것,어떻게판단하느냐하는것,어떻게삶의방향을가지고갈것이냐하는것!우리가세상에나면서첫숨을쉬는순간이미운명의바코드는우리의이마에고스란히박혔다(사주팔자).주사위는이미던져졌으므로어떻게살것인지우리는결정하고,살아가면된다.무작위집단에게자기가과연어떻게보일지걱정하며안달하며자의식과씨름하며내내팔자탓을하면서살아갈것인가,아니면나에게주어진팔자를긍정한연후에그여덟개의카드(八字)를가지고어떻게내‘명’을돌릴지[運命]탐구하고궁리하며살아갈것인가.
자기몸(과마음)은모름지기셀프로구하는게정답이라며『누드글쓰기』로사람들에게사주명리학을권하는이사람들,이들과의만남은분명당신의삶을바꿀것이다.당신의삶에적극적으로개입하는것,그것이바로이책의존재의미이고누드글쓰기의미션이다.우리자신을보자,그리고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