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대에게 고운 꽃을 보내봅니다

오늘은 그대에게 고운 꽃을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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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누군가에게 닿았으면 하는 글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글은 단단한 뿌리를 닮았고
어떤 글은 곧게 뻗은 줄기를 닮았으며
또 다른 글은 싱그러운 잎사귀를 닮았습니다.

소복이 쌓인 전해지지 못한 글들은
마침내 당신 얼굴처럼 고운 꽃을 피워냈고

당신 냄새인지 미련의 냄새인지
그리운 향기를 내며 눈물이 되어 흘러갔습니다.

이 마음들 온전히 당신에게 흘러 닿기를 바라며
오늘도 마음 한편에 꽃을 써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