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날씨는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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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다섯 시인의 시선엔 찬란한 계절이 있고,
일상처럼 찾아오는 비와 구름과 바람과 온도가 있고,
그들이 사랑해 마지않은 모든 것들이 있습니다.
계절이 지나는 하루 선상에서 그들은 묻습니다.
‘오늘 날씨는 어떤가요?’

그 물음의 방향은 아마도 당신일 겁니다.
때로는 눈물을 노래하고, 때로는 사랑을 속삭이다
눈물에서 위로를 찾고, 사랑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그 마음의 방향은 오롯이 당신일 겁니다.

풀 냄새가 좋아서 발걸음을 멈추는 마음처럼
푹푹 쌓인 눈산을 걷다 봄 끄트머리를 보는 마음처럼
어둠의 계단을 오르며 밝아오는 아침을 건네는 마음처럼
하늘의 사랑이 빛나고 별의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시절에,
사랑했던 그 모든 계절에 포-옥 잠기어 보는 건 어떨까요?

시집을 든 당신께 전합니다.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땠나요?
바깥 날씨는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내일 당신의 날씨도 무척이나 좋을 겁니다.”
저자

신민건

잊으려애썼던때가있었습니다.
기억하려애썼던때도있었습니다.
잊으려애쓰던것들은눅진하게남아있고
기억하려애쓰던것들은흔적조차없습니다.

괜스레서글퍼지는마음을
고운액자에담아두고
그곁에작은시를써놓을까합니다.

목차

신민건_달이보았고,꽃이알았다

시인의말15
다시찾아온봄에게16
여행17
밀월(蜜月)18
여름의문턱19
출근길20
소제동21
장마22
문밖의가을23
바람이머물다가는건24
달이보았고꽃이알았다25
꽃잎26
4월엔봄꽃이그렇게예쁘던가요27
편지를쓴다28
오월29
별을헤듯너를혜며계절의소식을보낸다30
아름다운31
꽃잎처럼붉던당신을만나32
긴밤에33
오늘밤은34
어젯밤엔비가왔다고말하려고요35
꿈의광대36
달의사공37
밤나비38
역사(驛舍)의밤39
이방인40
실향(失鄕)41
그리운계절42
황지43
봄이다진겨울날꽃을그리워해본다44
자화상45
흰봄46
슬픔이온다47
가을을두고48
어느치의그리움49
방천(防川)50
구름은흐르고51
빈52
해를담은마음53
일몰의앞에서54
동이트고물든바다로배가가면55



주하영_살아가는것들에게

시인의말57
꽃잎이떨어진사랑58
사랑하는나의바다59
연주자옆자리60
밤의꿈62
호랑이는나타나지않았네63
서서히물들어가는시64
겨울의선글라스65
서투른여행객166
서투른여행객268
고양이가하고싶었던말69
비가온밤도로의축축한낙엽70
느린우체통71
나의계절72
산도이사를가고싶을까73
와인그리고달74
해방75
기분좋은날엔76
그림그리는날78
하늘만큼별만큼79
봄에오는첫눈80
민들레도하얀꿈타고날아가는데81
몬스테라가족이야기82
비가사실은바다라면84
강물은오늘도혼자였지만85
건전지를빼버린시간에86
일기장87
구름공작소88
잠이들지않는밤89
똥강아지90
하늘색91
긴밤92
어디가는지나도몰라요93
보고싶어94
살아가는것들에게95
해는졌지만사람들의표정에녹아버렸어96



양은혜_계절은마음을담는다

시인의말99
새해100
싸라기눈101
봄102
외로움103
웅덩이104
나무105
여름이오면106
장미107
청포도108
무제109
밤내음110
가을날111
아침112
조락의시간113
달빛을잡는다114
그리운시골집115
백양사에서116
가로등117
우리가살던곳118
비120
마루121
벗122
어머니의겨울123
봄이오면124
바람125
들꽃126
여름127
계절찬양128
바다꽃130
감131
별보러가네132
기다림133
무지134
그곳135
편지136
새와나137
그렇게흘러가세요138
사계절139



고요비_마음으로보는일상

시인의말141
때가되면142
빈틈143
구름새144
파도145
가을꽃146
빗물147
우리의그림자148
태양149
멈춤150
숨쉬는대화151
나의그림자152
빛의눈153
내맡김154
세상속에서155
마음으로연결되어156
나를비우고너를채우고157
나에게158
듬직한바위와꽃159
나는너에게160
일복많은비161
운명162
마음을모른다163
가슴채우기164
땅바닥165
가을비166
꽃안에별167
그대로168
마음도몸처럼169
내안에나170
빗물에번짐171
거리두기172
이공간에서173
노랑장미174
나무의의지175
안과밖176
보이지않는벽177
하늘178
그림자179
花180
마음연습장181



소우주_삶에로망이있는위로

시인의말183
사랑이살아서184
오늘행복185
무엇을원하나요186
보이나요187
아픈기억188
외로움189
사(似)계절190
가장좋은나191
엄지척192
새날193
오늘껏194
시선195
그런데도196
내삶의이유197
시간에기대여서198
꿈을꾸는동안199
일생일문200
나와의대화1201
나와의대화2202
갑자기멈춰버린하루203
나를비운다204
향기나는점205
happynow206
보여줘207
사는생각208
현존209
기적의선물210
진액이넘치는삶212
시심(詩心)의시절213
살고싶어서214
자유로움의모든세계216
새벽5시반(Miraclemorning)217
소녀야218
선물같은오늘219
우리는별을본다220
안녕222
별이빛나는밤에223

출판사 서평

오늘당신의날씨는어떤가요?
당신의오늘에따뜻한시한편이담겼으면하는바람입니다.
신민건시인의작품에는따뜻한배려가느껴집니다.
언제나당신을먼저생각하는시인의따스함.
그따스함의언어로당신과시간을보내고자합니다.
주하영시인에게선수줍음이느껴집니다.
조심스레다가서는시인의표현에서정다움도느껴집니다.
오늘당신께시인의마음을전해봅니다.
양은혜시인은사랑을노래합니다.
세상을함께하는자연과기꺼이입을맞춥니다.
시인의표현은나를감싸주고있는자연을마주하게합니다.
고요비시인을마주해봅니다.
엄마의품처럼포근하게나를대해주는시인의작품이들어옵니다.
그래도괜찮다며곁에머물러줍니다.
그런시인의작품이오늘하루를따스하게만들어줍니다.
소우주시인을만날때면희망과용기가솟아납니다.
따뜻한언어로다시손을잡아줍니다.
시인의마음에깊은감사를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