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간다고 서운해하지 않겠습니다

오늘이 간다고 서운해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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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매일같이 맞이하는 오늘과 보내는 어제처럼
세상에 떠도는 무언가를, 누군가를 대하는 것에
의연해질 수 없는 것을 우린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주하는 사랑스러운 것들의 소중함을
지나가는 그리운 것들의 아쉬움을
우리는 사무치게 느끼며 살아갑니다.

사랑에 미련을 남기어 그리움 미룰 수는 있겠지만,
우린 굳이 붙잡지는 않으렵니다.
그것이 오늘을 대하는 우리들의 방법입니다.
저자

박대원

사라져가기에
아름답고,소중해서

꽃잎한장책갈피삼아
추억사이끼워놓고
깊이간직해두었어요

책갈피어디있는지잊힐때쯤
우린다시사랑을하겠지요

목차

박대원_사라져가는것들에대하여

시인의말14
북두칠성16
당신의계절17
소란스런밤18
장미19
손톱달20
걸음마21
청춘22
작별23
마음속별이된모든엄마들에게24
노인의발걸음25
소멸26
벚꽃눈27
행운의까치28
소라게29
벨루가돌고래30
나뭇잎31
세월32
별똥별33
과거의네가지금의나에게34
추억35
잊을수없는이름36
꿈37
페르소나38
아버지39
어른이된다는것40
참회의밤41
도토리나무42
헌옷43
날개44
첫사랑45
지구별여행자46
목소리47
잔소리48
바나나차차49
마침표50
나그네들의방51
발신제한52
마지막연극53
향기54
발자국55


오택준_그리움의40가지이야기

시인의말56
홈58
민들레59
심호흡60
향기61
부재62
빗물63
낙엽구경64
기차여행65
겨울바람66
봄비67
신호등68
생채기69
장미꽃꺾인날70
지옥71
초상화72
눈녹는날73
흐린날74
매미75
집배원76
살충제77
유통기한78
고해의밤79
바람의온기80
엉겅퀴:고독한사람81
백야82
삼눈이83
다정후유증84
주전자85
오늘의날씨86
장마가그치질않아87
불구경88
귀향길89
해바라기90
세입자91
별무리92
그대에게로기울어진밤93
사냥94
약속95
그냥하는말96
작은생각97


장희란_수많은사랑을모아그대에게

시인의말98
방울알의외침100
은빛풀의꿈101
병명은없습니다102
그리움도그자리에103
거기에있었다104
느리게걷는연습105
마지막장의겨울106
거짓눈물107
사랑의역사108
근사한보증수표109
그대를떠올린건110
오답노트111
늦은이별112
시간의척도113
하나객담114
0프로의확률115
알아가세요116
미화117
의미있는되뇜118
번호119
네생각120
잘자121
선택의순간122
그래도내일의시간은찾아와123
알량한비밀124
1초의용기125
꿈을꿨어요126
겨울이긴이유127
마음의바다128
두사람129
계절이존재하긴했나요130
별과달131
예뻐요132
시듦병133
너는달과같아서134
꿈의문장135
실수136
달덩이같은사람137
기억조작138
그리움은달빛너머에139


박주언_치열하게살아가고치열하게사랑하자

시인의말140
점위에갈고리142
하얀거짓말143
먼길144
하늘이녹아내린다면146
다른사랑147
꽃한송이사려합니다148
익숙함에속아소중함을잃지말자149
개구리150
사랑151
용기없는용사152
사진154
꽃의이름156
옛노래158
탐정159
오랜만에본친구160
부둣가를따라162
계산기163
빛바랜기억164
회중시계166
눈웃음167
신념168
술과사랑170
짝사랑172
향수한병174
잠잠히웃는그대176
불안178
살아갑니다요즘을180


김진희_추락은비상을위한숙명이었다

시인의말182
이별예의184
그해여름나는이별을테이크아웃해왔다185
자발적미아186
리멤버미187
형벌188
이별189
슬픈환생1190
무력감191
잔혹동화192
눈물그릇193
그림자194
이별연습195
외면196
오늘은이별하지말자197
별똥별198
고립199
나이든다는것200
때가되면201
낮과밤그리고노을202
네생각203
사막으로간다204
사막에도단풍이들었습니다205
운다206
그다음에서야207
적정거리208
비상209
체기210
이별의무감각211
슬픈환생2212
불면증214
나는울고싶지않았다215
과거를쫓는여자216
어둠이주는선물217
기억상실218
헤어지는중입니다219
혼자라는착각220
달의독백221
여전히222
철새223

출판사 서평

시집을들어본적이있나요?책을읽을때,가슴에깊이와닿는글은읽는이의호흡을가다듬게합니다.책을가슴에대고한참을음미하게됩니다.詩는그런글입니다.구구절절설명하지않아도,독자에게나름의정의를할수있는시간을주어도됩니다.
시집〈오늘이간다고서운해하지않겠습니다〉는여러분에게사색을선물해줍니다.다섯시인이전하는시인의마음.그마음을그들은어찌표현하는지,그것을느끼는것으로도詩는그가치를전합니다.
박대원,오택준,장희란,박주언,그리고김진희시인이전하는이야기.오늘당신에게서운하지않을시간을건네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