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꽃의 이름을 모릅니다

나는 그 꽃의 이름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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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안녕히 주무셨나요?
식사는 하셨어요?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떤가요?
마음에 안부를 전합니다.
매일이 매일 같아도 마음은 그렇지가 않은 거니까요.

우리 각자가 하나의 지문을 가진 세상 유일한 존재이듯, 하루도 그 하루 만의 지문을 가졌죠. 날마다 새로 태어나는 당신의 하루가 행복하게 잘 크길 바랄게요.

당신은 유명인에 열광하지 말고
한 번도 유명해 본 적 없는데도
삶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자신에게 열광하세요.
저자

정윤희,고은정,강하나,이선연

하늘과바람,그리고구름과달빛,별…
그너머의것들을생각하며자주일렁이는
내마음을두근거림으로혹은씁쓸함으로
덤덤하게써내려갑니다.

사랑을담아그리움을한방울섞어
우리의삶속에서누구나있을법한이야기
떨어지는빗방울소리조차선율이되어
더이상외롭지않기를바라며

나오늘,그대에게시한편을건네봅니다.

목차

〈사랑과이별,그리고삶속에지친청춘들에게〉_정윤희

시인의말14
시작16
가을타나봐17
이밤에18
두사람19
그랬으면좋겠습니다20
이미알고있는것22
너를사랑한시간23
사계절을돌고돌아24
소확행26
다정한그대(기도)27
다시그때로28
사치29
그대가없다는건30
잔상31
눈물의의미32
비가와서당신생각이났습니다33
마음의짐34
저별,이별35
그때는알수없던것들36
지우개37
그리움38
마음을건네본다40
삶이라는건41
새벽5시42
그때,그즈음43
돌아볼용기44
청춘46
시련47
눈물바다48
남가일몽南柯一夢49
감정의노예50
비로소알게된것들51
최고의사랑52
오늘의주문53
친구여54
누구보다빛날그대들의청춘을응원해55

〈네가오늘을잘지냈으면좋겠어〉_고은정

시인의말56
친애하는오늘58
한걸음의기적59
낙심60
날키우는것61
칭찬이고프다62
너는나에게나는너에게63
마음의하룻길64
거기서거기65
딱지금만66
셀프서비스67
새벽별68
삶69
시간70
면회71
그래서감사72
그러면좋겄슈73
지식보다사랑74
해의하루처럼75
오늘은그래줘76
한번만더77
인격미인78
낙엽79
별천지80
너의봄이걸어온다81
너에게82
네가있어서83
어른으로자라가기84
아이아니고사람85
마음농부86
기도87
삶의자연스러움88
감정89
희생90
쌍둥이91
삶의페달92
나를맡은사람93
고백94
분리불안95
그리움96
사랑이힘이다97

〈보통의헤어짐,평범한그리움〉_강하나

시인의말98
여름가을겨울봄그리고다시여름100
초저녁이지나가는색101
심해心海102
지금이시간103
여름을안았다104
나의적성105
별이되면좋겠어107
7월의어느날108
습작의시간109
새벽110
찰나의새벽111
서술하지못한기억112
모든내리는것113
대략이쯤,114
하고싶다115
헤어지는시간116
다시아침117
그런날118
사행119
장마120
시든계절121
소리없는소리122
쓸모없는가위123
너는없을수도있다124
너는알고있을까125
그날126
지구와달127
소진된언어,너라는관습128
자만한슬픔129
은밀한감각130
너를내린다131
적당히눈부신날132
틈133
헤어지던날134
그날의기억135
너의새벽을전한다136
내기분의흠집이습관이된다137
애틋하게된슬픈과거138
네개의계절139

〈마음이머무는곳,그리움이물들이다〉_이선연

시인의말140
꽃잠142
할망143
진달래144
연꽃145
봄길을걷는다146
감꽃이떨어지면147
왕나비의꿈148
산딸기149
뽕나무밭에서150
하얀고무신151
봄이간다152
꽃씨하나153
나는아무걱정도없이154
우리들의시간155
소풍을마치고156
처서處暑157
밤나무밑에서158
거북이와달팽이의시간159
항아리160
나무가사는방식161
조율162
가을은다시오지않는다163
날좋은날164
오독166
고운손167
아버지168
이불을말리며169
내누이야170
그리움을태우다171
만추172
꽃이지는동안173
중간쯤어디174
저물어가는175
쉰둘176
부활177
함께한시간들의고백178
목이꺾인작은풀179
입동立冬180
소설小雪181

출판사 서평

꽃과같은아름다운마음을지닌네명의시인을만났습니다.
자신을낮추어주변을빛나게하는시인.
시인의언어에는사랑과배려가녹아있습니다.이토록삭막해져만가는시대,그들의마음은마치세상을적셔주는빗물과도같습니다.
잘지냈느냐고안부를묻는시인의섬세함에감사하게됩니다.
정윤희,고은정,강하나,이선연시인의작품에는당신을배려하는마음이담겨있습니다.
꽃을닮은시인,꽃의이름이무엇이든상관없습니다.마음이아름답다면그어떤꽃이어도상관없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