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

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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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상은 많은 걸 가져야만 더 행복할 수 있다고 큰 소리로 외치지만
사랑은 많은 걸 주어야만 진정 행복할 수 있다고 침묵으로 속삭인다.
그 사랑의 목소리에 들려 바람 부는 길을 걷고 있는 사람.
이창훈 시인의 세 번째 사랑 시집이다.

‘더 많이 사랑받으려는 욕망’이 아니라 ‘온 마음으로 사랑하려는 욕망’이 바로 사랑의 본질임을 깨달은 자. 그렇기에 사랑하는 자의 내면이 외로울 수밖에 없음을 시인(是認)하는 자. 그런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시들이 이 집 안에 있다.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손쉬운 언어로 한 땀 한 땀 새겨져 있다.

지나가시다 망설이지 말고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오시라.
오셔서 한 가난한 영혼의 독백에 잠시 마음의 귀를 열어주시라.
그러다 부디 사랑이 당신을 부르거든 주저 없이 따라나서시라.

저자

이창훈

저자:이창훈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의감동과전율때문에주저없이그작가가다녔던경희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들어가공부함.
계간<시인정신>신인문학상,윤동주신인상등을받았으며,‘돈키호테’를비롯한10편의시를세계적시인초대석에서발표함.
<문앞에서>,<내생의모든길은너에게로뻗어있다>등의시집을통해삶과사랑함에대해감각하고성찰하는시를씀.
현재남양주시심석고등학교에서어린벗들과함께여전히문학을공부하며꿈꾸고있음.

목차


시인의말11

1부.너없는봄날,너에게영원한꽃이되고싶었다

음악14
조화15
서러움의이유16
사랑의길18
도마19
폭우20
작별21
통증22
독감23
꽃24
이별25
사랑의길26
봄날27


2부.가시는내안의뿌리에서돋아난것이다

고슴도치30
산31
섬32
철로33
활34
여행36
사랑이라는말37
연애38
봄날은간다39
분수40
연애242
병44
첫사랑45

3부.길은멀리뻗어있고해는저문다

화양연화48
가난에대한사색51
독작52
봄날253
수도꼭지54
눈부처55
소설56
이사랑57
베아트리체58
나무60
저물무렵의연가62
심장64
부메랑65
첫눈에66
정동진역67

4부.누군가를한생을다해기다려본적있냐고

눈오는날의사랑노래70
나무85
뒤86
시인89
신발90
자살92
호모비아토르93
다리94
눈사람97
플라토닉러브98
오뚝이99
타클라마칸100
런닝머신102
안녕104
벚꽃나무105

5부.이별에우리는사랑하려고왔다

불시착108
생일109
조르바110
악마와천사111
첫눈112
12월113
지갑114
스마트폰115
나무116
엘리베이터117
교실118
의자119
종례_교실일지121
종례2_교실일지122
희주_교실일지123
나태주의풀꽃_교실일지127
섬_교실일지130
닳다133
분필134
의자136
졸업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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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은많은걸가져야만더행복할수있다고큰소리로외치지만
사랑은많은걸주어야만진정행복할수있다고침묵으로속삭인다.
그사랑의목소리에들려바람부는길을걷고있는사람.
이창훈시인의세번째사랑시집이다.

‘더많이사랑받으려는욕망’이아니라‘온마음으로사랑하려는욕망’이바로사랑의본질임을깨달은자.그렇기에사랑하는자의내면이외로울수밖에없음을시인(是認)하는자.그런사람만이쓸수있는시들이이집안에있다.누구나알아들을수있는손쉬운언어로한땀한땀새겨져있다.

지나가시다망설이지말고문을열고안으로들어오시라.
오셔서한가난한영혼의독백에잠시마음의귀를열어주시라.
그러다부디사랑이당신을부르거든주저없이따라나서시라.

사랑에대한여리지만강인한고찰.가슴이아닌머리로하는사랑이많은이들의마음을혼란스럽게하는시대에살고있습니다.하지만그럴수록진정한‘사랑’을찾고자하는갈망은더욱목마름을일으키지않을까합니다.
이창훈시인은‘온마음으로사랑하려는욕망’이바로사랑의본질이라합니다.온마음으로사랑을주었기에그마음속은외로울수밖에없음을잘아는시인이창훈.
결국,사랑의힘이그어떤어려움을극복할수있는원동력이되리라시인과함께믿고싶습니다.
시집<너없는봄날,영원한꽃이되고싶다>의증쇄를맞아이창훈시인의신작시와함께새롭게독자여러분께한송이꽃으로다가가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