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저자:이창훈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의감동과전율때문에주저없이그작가가다녔던경희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들어가공부함. 계간<시인정신>신인문학상,윤동주신인상등을받았으며,‘돈키호테’를비롯한10편의시를세계적시인초대석에서발표함. <문앞에서>,<내생의모든길은너에게로뻗어있다>등의시집을통해삶과사랑함에대해감각하고성찰하는시를씀. 현재남양주시심석고등학교에서어린벗들과함께여전히문학을공부하며꿈꾸고있음.
시인의말111부.너없는봄날,너에게영원한꽃이되고싶었다음악14조화15서러움의이유16사랑의길18도마19폭우20작별21통증22독감23꽃24이별25사랑의길26봄날272부.가시는내안의뿌리에서돋아난것이다고슴도치30산31섬32철로33활34여행36사랑이라는말37연애38봄날은간다39분수40연애242병44첫사랑453부.길은멀리뻗어있고해는저문다화양연화48가난에대한사색51독작52봄날253수도꼭지54눈부처55소설56이사랑57베아트리체58나무60저물무렵의연가62심장64부메랑65첫눈에66정동진역674부.누군가를한생을다해기다려본적있냐고눈오는날의사랑노래70나무85뒤86시인89신발90자살92호모비아토르93다리94눈사람97플라토닉러브98오뚝이99타클라마칸100런닝머신102안녕104벚꽃나무1055부.이별에우리는사랑하려고왔다불시착108생일109조르바110악마와천사111첫눈11212월113지갑114스마트폰115나무116엘리베이터117교실118의자119종례_교실일지121종례2_교실일지122희주_교실일지123나태주의풀꽃_교실일지127섬_교실일지130닳다133분필134의자136졸업138추천글142
세상은많은걸가져야만더행복할수있다고큰소리로외치지만사랑은많은걸주어야만진정행복할수있다고침묵으로속삭인다.그사랑의목소리에들려바람부는길을걷고있는사람.이창훈시인의세번째사랑시집이다.‘더많이사랑받으려는욕망’이아니라‘온마음으로사랑하려는욕망’이바로사랑의본질임을깨달은자.그렇기에사랑하는자의내면이외로울수밖에없음을시인(是認)하는자.그런사람만이쓸수있는시들이이집안에있다.누구나알아들을수있는손쉬운언어로한땀한땀새겨져있다.지나가시다망설이지말고문을열고안으로들어오시라.오셔서한가난한영혼의독백에잠시마음의귀를열어주시라.그러다부디사랑이당신을부르거든주저없이따라나서시라.사랑에대한여리지만강인한고찰.가슴이아닌머리로하는사랑이많은이들의마음을혼란스럽게하는시대에살고있습니다.하지만그럴수록진정한‘사랑’을찾고자하는갈망은더욱목마름을일으키지않을까합니다.이창훈시인은‘온마음으로사랑하려는욕망’이바로사랑의본질이라합니다.온마음으로사랑을주었기에그마음속은외로울수밖에없음을잘아는시인이창훈.결국,사랑의힘이그어떤어려움을극복할수있는원동력이되리라시인과함께믿고싶습니다.시집<너없는봄날,영원한꽃이되고싶다>의증쇄를맞아이창훈시인의신작시와함께새롭게독자여러분께한송이꽃으로다가가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