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시간의 알레고리

사랑과 시간의 알레고리

$17.80
Description
사랑의 형태는 너무나도 다양하고 일종의 환상과 같다고 느낄 때가 많다. 환상. 현실적인 기초나 가능성이 없는 헛된 생각이나 공상. 그러나 모든 환상의 순간은 시간 앞에서 의미를 상실해버리고 시간의 장막이 걷혔을 때 진실이 드러나는 법이다. 사랑은 단순히 긍정적인 감정만을 내포하고 있는 단어가 아니다. 사랑 속에는 질투와 거짓 그리고 허무와 같은 단어들도 내포되어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랑의 그런 성질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언젠가 끝나버릴지라도.

새은과 시우는 오랜 연인이다. 미영과 태성도 오래된 부부이다. 오래 만난 연인의 결말은 항상 결혼일 것이고. 결혼한 후에는 무조건적인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까. 이야기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에 대한 여러 요소를 나열한다.
저자

고은영

1994년11월에태어났습니다.겨울중에태어났지만뱃속에있던계절은따뜻한날들이더많아여름을좋아합니다.공부를하면서20대초반을보냈고연기와모델일을하면서남은20대를전부보냈습니다.어릴때부터생각했던것들을묶어단상집〈닿을수없는거리에서포옹을〉이라는책을한권출판했고첫장편소설인〈사랑과시간의알레고리〉를적었습니다.

인스타그램:@ouu.o_watermelon

목차

목차가없는도서입니다.

출판사 서평

누구에게나같은시간속에머물러있는사랑이있다
배우고은영의첫번째장편소설,『사랑과시간의알레고리』

쉬이잊히지않는사랑이있다.사랑이한참끝난뒤에도마음한켠에오롯하게남아서때때로나를건드는사랑.호기심,설렘,편안함,익숙함,불안함,미움,그리움그리고다시애틋함….한나무에무수한감정이여러갈래로가지를뻗어나간다.그나무에서얻은결실은바로,‘사랑’이다.베어물면새큼한향기를내뿜을것만같은,입안가득생생하게퍼지는‘사랑’.

장편소설『사랑과시간의알레고리』는사랑의모양을면면히다뤘다.사람마다고유한서사가있듯,사랑또한개개인의고유한영역이기에작가는가능한다양한사랑의모습을담아내려했다.또한,그사이에흐르는등장인물들의미묘한감정선에집중하려했다.소설속등장인물들의말과행동은‘사랑’이라는테두리안에서모두허용된다.그렇기에인물들은각자자신만의빛깔로사랑을마음껏표현한다.그사랑의빛깔이타인의색과섞이며더아름다운색감을만들어내기도하고,때론뜻하지않은의외의조화를만들어내기도하면서.그렇게완성된여러폭의그림들.고은영작가는등장인물들이그려낸사랑의그림들을독자가각자의방식으로해석하도록유도한다.독자개인의사랑을그림속에투영해,그안에서자기사랑을다시금꺼내어보기를은유적으로권한다.

서툴고보잘것없던지난날의사랑.그안에서혹시상처받은이가있다면이소설이그마음을치유해줄수있지않을까생각해본다.어떤사랑이든그사랑만이해줄수있는이야기가있으니까.어쨌든우리는사랑을했고그사랑덕분에조금더나아갈수있었다고.작가가그려낸예술작품과도같은사랑이야기를벗삼아많은이가오래도록사랑의나무를가꾸며살아가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