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the 열혈 수의사 (우리가 모르는 동물병원 진료실 이야기)

어쩌다 보니 the 열혈 수의사 (우리가 모르는 동물병원 진료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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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상에는 각기 다른 성격의 사람과 동물이 인연을 맺으며 살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런 사람과 동물을 만나, 치료하는 일을 하고 있다. 동물이건, 사람이건 천차만별의 성향이 때로는 버겁게 느껴지지만, 워낙 낙천적인 성격인지라 매일 새로운 하루를 흥미진진하게 보내고 있다.

동물병원이란 공간은 ‘사랑’과 ‘고통’, 이 두 단어로 함축되는 곳이다.
‘사랑’이라함은 상대를 아픔 없게 하는 것이고, 나약함으로부터 우릴 버티게 하는 힘이 되어주는 것이다. 나의 일, 수의사의 업무는 애정어린 시선으로 그들의 고통을 치료하는 일이기에, 어쩌면 나는 매일 위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늘 자긍심을 가지며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비록,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말이다.

어쩌다 수의사가 되었고 어쩌다 보니 20년 넘게 동물들을 돌봐왔다.
단연컨대, 이젠 나에게 남은 일은 더(more) 열혈 수의사가 되는 일일 것이다.
저자

정정석

저자:정정석
막내아들
두아이의아빠
한여자의남편
전남대출신소동물수의사
어떤소도시동물병원원장
병원3마리,집3마리고양이집사
영화,책,음악그리고여행을좋아하는1인
여행작가가꿈인청춘아재

목차

프롤로그8

1장.
토탈맨의추억16
자연을닮은여자21
가장아름답고슬픈이별26
철사를삼킨개46
뜻밖의마이크로칩71
만성췌장염푸들78
사과씨를먹은강아지89
해피의골절95
미션임파서블113
플란다스의개124

2장.
명백한오진136
우리개는안물어요144
황당무례한전화150
개밥주는남자와이브의경고157
끓는물을뒤집어쓴개165
못받은진료비169
족보세트183

3장.
뜻밖의복병188
이누야사(いぬ夜事)199
연가시강아지214
항암제로둔갑한강아지구충제218
가물치사건224
빈번한외이염(feat.자줏빛처가방문기)233
악취의근원240
뽀삐보호자의계산법244
싹싹빌게이츠248
남자는여자의미래고,여자는남자의미래다265

출판사 서평

세상에는각기다른성격의사람과동물이인연을맺으며살고있다.그리고나는그런사람과동물을만나,치료하는일을하고있다.동물이건,사람이건천차만별의성향이때로는버겁게느껴지지만,워낙낙천적인성격인지라매일새로운하루를흥미진진하게보내고있다.

동물병원이란공간은‘사랑’과‘고통’,이두단어로함축되는곳이다.
‘사랑’이라함은상대를아픔없게하는것이고,나약함으로부터우릴버티게하는힘이되어주는것이다.나의일,수의사의업무는애정어린시선으로그들의고통을치료하는일이기에,어쩌면나는매일위대한사랑을실천하고있는지도모른다.그렇기에늘자긍심을가지며최선을다해일하고있다.비록,누군가알아주지않아도말이다.

어쩌다수의사가되었고어쩌다보니20년넘게동물들을돌봐왔다.
단연컨대,이젠나에게남은일은더(more)열혈수의사가되는일일것이다.

우리가모르는동물병원진료이야기!
안녕하세요.여기는기묘한jazz동물병원입니다.

《어쩌다보니열혈수의사》증쇄기념개정판,《어쩌다보니the열혈수의사》출간!

반려동물을키우는사람이라면누구나한번쯤동물병원에방문해봤을것이다.대부분반려동물의예방접종이나기본케어,미용등을위해가볍게방문하지만,때때로돌발상황이나위급상황으로인해급히병원에방문하는사람도있을것이다.

《어쩌다보니the열혈수의사》는수의사인작가가동물병원에서일어나는진료기록을상세히담아낸직업에세이이다.정정석작가는20년넘게수의사로일하며자신이만났던보호자와반려동물의이야기를특유의재치로생동감있게담아냈다.그래서인지책을읽다보면마치jazz동물병원의일원이라도된듯함께웃고,함께눈시울을붉히는신기한경험을하게된다.우리가미처알지못했던동물병원에서의일화들을만나며고개를끄덕이게된다.작가의이야기에흠뻑빠져어느새마지막페이지를붙잡고있는자신을발견하게된다.

이책이독자에게재미와공감을선사할수있는건,매일같이만나는보호자와반려동물을대하는정정석작가의진정어린마음이전해졌기때문일것이다.작가는‘어쩌다보니’열혈수의사가되었다고자신을소개하지만,책의편집자이자독자로서느낀바에의하면작가는오랫동안동물을아끼고수의사로서의일에사명을다해왔다.그렇기에힘든일이닥쳐도밝고유쾌하게이겨낼수있었으리라믿는다.결코가볍지않은이야기를가볍게,재치있는문장으로써내려가기까지수의사로서작가가견뎌낸시간이문장뒷면에서은근하게비쳐온다.그시간과마음이독자에게도전달될수있기를바라는마음이다.

열혈수의사,정정석작가의동물병원은오늘도힘차게문을연다.
오늘은또어떤일이기다리고있을까?
설레는마음으로작가의삶의한페이지를넘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