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사람들 (완산칠봉에서 시작된 작은여행)

완산사람들 (완산칠봉에서 시작된 작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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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글을 쓰는 필자의 새벽을 깨우는 새소리가 들린다. 부지런한 시간이다. 오늘을 살며 어제를 살피는 것은 후회를 한다는 것이다. 때론 아픔보다 슬픔이 더 크다. 그리고 그 슬픔이 삶을 만나면 인연도 되고 사연도 된다. 삶은 내내 아름답지만 않지만 한편으로 그러면서도 그곳에 묻어두었던 희망을 꽃피우게 하고 더불어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맺게 한다. 정에 엉키는 그러한 삶은 느낌에서도 오는 탓이다.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그렇게 삶은 이어지고 우리는 존재한다. 이기와 이타 사이에서 흔들리는 것, 선한 체 가면을 쓴 것을 벗어내지 못한 것들은 거부한다고 하여도 그렇다. 믿지 못하는 삶이어도 믿어야 살고 그러한 마음은 세월에도 변치 않았으면 싶다. 녹녹치 않는 그것들이 그저 그렇다. 이 글은 그뿐이다. 생각이 많아지면 삶이 복잡해진다는 것을 뜻한다. 아는 것이나 그럴 때면 단순한 것을 찾으면 된다. 여행이 정답은 아니지만 해답은 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산책은 규모가 작은 여행’이다.
저자

정이담

본명:정항석(이담)
•국제PEN클럽한국본부(2018)
•한국문인협회(2018)
•한국시산책문인협회회장(2017)
•클레어홀평생회원,UK(2010-)
•케임브리지대학교학제연구,UK(2010/11)

|작품
•『홀로사랑』(전주:2009.12)
•(사)국제PEN한국본부주최제4회세계한글작가대회영문대표작
선집(theCollectionofPoetry&ProseinEnglishtoCelebrate
the4thinternationalCongressofWritersWritinginKorean):
'TheSoundoftheWavesinalateSummerNight(2018.11).
•새한일보주최대한민국문학공모대전새한일보사장상수상
(2018년7월).
•『5인의시화집,사람사랑을말하다』(2019).
•『이루지못한삶이어도아프지않을사랑을』I.II.III(2020).
•『정이담시서집:착한체하는약한영웅들의노래』(2020).
•『코리아날리즘:대통령이살아야나라가산다』(2020)
•DieReinheitEden(ed.,BeagjoonKIM,DaeeunKIM&
HaangsokJUNG)(Munchen:Literareon2020).
•2020년뮌헨도서관의책2020년10월전시(Buchaufdef
MünchierBüchorschau2020Oktober2020).
•2021년프랑크푸르트도서박람회전시(10월20-24일).
•2023년『에덴의순수(DieReinheitEden)』독일라이프치히
도서전시(LeipzigBuchmesseDrei.2023)등
•2023년대하소설논개애기씨(10권시리즈)
•쉬코너뷔체(2024)

목차

들어가며i
이기적인고독으로부터1
허접한생각의선12
작은여행의동행자24
잃어버린길위에서40
자아의풍경48
이타의기억여행70
완산칠봉아래의사연I104
완산칠봉아래의사연II122
무료함속의발견134
완산의8경미학I148
완산의8경미학II158
실천되었던삶의예의180
완산의인생풍경206
남부시장에서만난삶230
한끼에이어지는사연들242
완산8미,콩나물하나에250
남부시장에서만난삶268
완산의하루288
끝나지않은작은여행296

출판사 서평

전주민의소박한삶과배려,베풂의실천,일상속사소한행복이바로전주만의특별함임을강조하고,지역민과방문객모두에게전주의아름다움과소중함,미래를향한희망,그리고지역에대한자긍심을함께전하고자합니다.나아가이책은전주라는공간이지닌역사,예술,음식,인물,그리고이모든것을잇는정서적유대감까지아우르며,전주에서만느낄수있는특별한감동과깊은울림,그리고오랜시간동안기억에남을소중한추억을독자들에게선사합니다.전주의다채로운풍경과사람들의온기가어우러진이작품은,작은여행서이자삶을돌아보는따뜻한문학으로오래남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