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통해사회와통섭하다!”
과학과음악이공존하는MIT
국내에서도많은교육기관이미래교육에대비하는모습을보인다.세계적인교육트렌드인‘학문간융합’을내세우며메타버스,증강현실,코딩등을활용한다양한융합교육을선보이고있다.교육계에있어이러한융합적시도들이이루어지는이유는사회와의통섭이가능한사람만이복잡하게얽혀있는미래에닥칠여러문제의해결책을제시할수있고이는곧또다른미래혁신으로이어지기때문이다.
이러한관점에서봤을때,음악은여러분야와의통섭을가능하게하는아주탁월한연결고리이다.단순히음악을듣는것만으로도우리는공통적인감정을공유하고이에함께공감한다.음악은그시대의이념이나철학을담고있기도하다.때문에,음악사를공부하면그시대의문화나사상을더욱깊이이해할수있게된다.작곡을공부한다면악곡을만드는활동에직접참여함으로써내면의창조성을자극할수있다.때로는음악과테크놀로지를연계하여전혀새로운작품을만들어내기도한다.이책에서소개된MIT텐저블미디어그룹은‘뮤직보틀’이라는텐저블인터페이스작품을선보였다.테이블위에놓인병의코르크를제거하면각각의병에서바이올린,첼로,피아노소리가울려퍼지며클래식곡을연주한다.소리에따라테이블조명색이바뀌게끔디자인된흥미로운작품‘뮤직보틀’은음악과기술의절묘한조화가돋보인다.이처럼음악은적용할수있는폭이굉장히넓고다양한시도를할수있다.음악을통해서세상과적극적으로통섭할수있게되는것이다.
“창조,혁신에있어서음악은어떤역할을할수있을까?”
미래와혁신을위한MIT만의창조성교육대공개!
MIT는이러한음악의가능성을일찍이알아보고지금껏다양한음악수업을활용해학생들의미래역량을우수하게길러왔다.책에소개되고있는「랩톱앙상블」이라는수업에서는컴퓨터를악기로사용해다양한곡들을연주한다.공학도들이익숙한컴퓨터와음악이자연스럽게연계된형태의수업이다.이러한수업은물리적·이성적판단에관여하는좌뇌와창의적사고를하는우뇌를모두자극한다.또그룹연주를통해개인과개인사이의소통,실제로콘서트에참여하면서는청중과의소통을직접경험하게된다.다른이와의유연한소통능력은통섭적사고에필수적으로필요한역량이다.특히나MIT의음악수업에는그룹활동과발표,토론기회가정말많은데그만큼소통능력이중요한미래역량이기때문이다.이처럼MIT에서이루어지고있는음악수업은음악의가장기본적인소양을길러줄뿐아니라세상과의통섭능력과미래를여는창조자로서의면모를키워준다.
MIT는기본적인음악소양뿐아니라음악을통해세상과더욱다양한방식으로소통하는방법,음악과과학의융합,음악을활용한미래에대한혁신등을다루며포괄적이면서도세밀하게음악수업을펼쳐낸다.미래교육에중요하게활용되는학문인음악에대해더욱깊게이해하고싶다면,동시에왜미래시대에도음악이함께갈수밖에없는지에대한해답을찾고싶다면이책이분명한길라잡이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