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Description
디올, 가장 우아하고 화려한 패션 브랜드의 탄생!
세계적인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메간 헤스가 그린
국내 최초의 디올 일러스트 에디션!
두 차례의 세계 대전으로 패션계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시기에 “화려함”으로 활기를 불어넣었던 브랜드가 있었다. 바로 ‘디올’이다. 여성 특유의 곡선을 살린 디올의 디자인은 아무런 장식이 달리지 않은 딱딱하고 직선적인 옷에 염증을 느끼던 프랑스 여성들을 자극했다. 이후 뉴룩, 바 슈트, 미스 디올 향수 등을 통해 화려함의 절정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패션 혁명을 일으킨 디올은 창립자인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죽은 이후에도 이브 생 로랑, 마르크 보앙, 잔프랑코 페레, 존 갈리아노, 라프 시몬스 등 천재적인 디자이너들에 의해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하이엔드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2016년부터는 마리아 그라치아 차우리가 수석 디자이너로 있으면서 디올의 저물지 않는 명성을 유지시켜 오고 있다.

여동생 카트린느, 꽃에 대한 사랑, 행운의 부적, 뉴룩, 레이디 디올백 등 이 책에는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걸어 온 매혹적인 삶의 순간들과 그가 탄생시킨 패션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패션 아티스트 메간 헤스가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삶과 디올 브랜드 히스토리를 멋진 그림들과 몽글몽글한 텍스트로 펼쳐낸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것으로 유명한 그녀는 오늘날 세계 최고의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로 인정받으며 지방시, 티파니앤코, 발렌티노, 루이비통, 하퍼스 바자 등 굵직한 패션 브랜드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최고의 작가, 최고의 디자인으로 제작한 디올 브랜드 일러스트북을 통해 디올이라는 우아하고 매력적인 브랜드의 탄생 과정을 들여다봄으로써,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메간헤스

(MeganHess)

그래픽디자이너로일을시작한메간헤스는세계굴지의디자인에이전시와런던리버티백화점의아트디렉터로활동했다.2008년화제의도서《섹스앤더시티》의일러스트를담당했고이후세계무대에진출해〈뉴욕타임스〉,〈보그이탈리아〉,〈배너티페어〉,〈타임〉등의매거진에인물일러스트를그렸다.오늘날메간은세계에서가장인기있는패션일러스트레이터로꼽힌다.지방시,티파니앤코,발렌티노,루이비통,하퍼스바자등굵직한패션브랜드들이그녀의클라이언트다.메간의아이코닉한스타일은펜디,프라다,까르띠에,디오르,페라가모의글로벌캠페인에도사용되었다.그녀는밀라노패션위크의펜디쇼,2019칸영화제쇼파드쇼,빅터앤롤프쇼,크리스챤디올쿠튀르쇼등다양한패션쇼에서라이브일러스트를선보이기도했다.또한뉴욕버그도프굿맨백화점의시그니처룩을디자인하였고,런던해로즈백화점의맞춤형가방컬렉션을작업하기도했다.

목차

들어가며

크리스티앙디오르
위대한브랜드의탄생
영원한전설로남다

감사의말
저자소개

출판사 서평

전세계를매혹시킨지금의“디올”이있기까지…
패션을사랑하는어른들을위한가장아름답고우아한브랜드동화책!

국내에서디올의인기가뜨거운가운데,최초로디올쿠튀르의브랜드스토리를조망한일러스트북이출간되었다.디올의찬란한역사는2차세계대전직후,죽어있던유럽패션계에일명“뉴룩(NewLook)”스타일로새로운바람을일으키며시작되었다.뉴룩컬렉션의핵심은‘바슈트’로,잘록하게빠진재킷과꽃부리모양의풍성한코롤라스커트의구성이특징이다.이는아무런장식이없고,실용성만중시되었던전시상황의옷들과완전히대조되는혁신적인스타일로서,당시잠들어있던파리패션업계를비롯해전세계를놀라게하기에충분했다.
디올하우스를이끄는10년동안디자이너크리스티앙디오르는앙볼라인,H라인등다양한실루엣의스타일을선보였고,미스디올향수를성공적으로런칭시키면서,거대한디올제국으로서의독자적인아이덴티티를구축해나갔다.디오르가갑작스럽게사망한이후에도,디올브랜드는이브생로랑,마르크보앙,잔프랑코페레등실력있는수석디자이너들의손을거치며,그위대한여정을계속이어갔다.이미럭셔리패션브랜드중최상위레벨에올랐으나,앞으로의성장이더욱기대될수밖에없는,무궁무진한가능성을지닌브랜드디올의일대기를세계적인패션일르스트레이터메간헤스의그림들로펼쳐냈다.디올의클래식한가치를다시금발견하는시간이되기를바란다.

20세기를대표하는위대한디자이너,
크리스티앙디오르의생애와그가창조한브랜드를그리다

어린시절유복한가정에서태어났으나,전쟁과질병,그리고갑작스럽게맞이하게된가난으로꿈을이루기까지먼길을돌아야했던크리스티앙디오르는어려운상황속에서도언제나창의성과우아함의관점을잃지않았다.두번의갤러리오픈과잇따른실패,패턴메이커로서의커리어를지나그가디올이라는브랜드로첫컬렉션을열고패션업계에서명성을얻었을때의나이는42세였다.늦은나이에디자이너로거듭난디오르는항상창의적인시각과기술적인정확성이어우러진실루엣을구상하였고,우아한여성을위한옷을만들겠다는꿈을가진세속적인쿠튀리에이자영민한사업가로서화려함과세련미를사랑하는파리지앵의마음에다시불을지폈다.이를발판으로그는10년이라는짧은시간동안디올이라는거대한제국을건설하였는데,그가세상을등진1957년무렵이제국은옷뿐만아니라향수,신발,모자를아우르는세계적인패션기업이되어있었다.
크리스티앙디오르는디올제국을훌륭하게이끄는수장이자,사업적으로두각을나타내는협상가였지만,타로와미신을좋아하고내향적인성향을지닌수줍음많은소년으로서의면모를간직한사람이기도했다.또한그는완벽할정도로호화롭고아름다운꿈을팔았지만,동시에가난과고통에도익숙한사람이었다.“내삶의모든부분은,내가원했든원하지않았든내드레스안에표현되어있다.”디오르가생전에했던말에는많은의미가담겨있다.고난과역경에도꺾이지않은그의창의성과예술성,끈기가지금의매력적인디올을탄생시킨것이다.
이책은디자이너크리스티앙디오르의삶을입체적으로조망함으로써,디올쿠튀르의역사를보다풍성하고다채롭게이해하도록돕는다.메간헤스가동화처럼아름답게선보이는디올의세계로여러분을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