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등학생이 될 거예요 - 우리 친구 알폰스 5 (양장)

나는 초등학생이 될 거예요 - 우리 친구 알폰스 5 (양장)

$12.00
Description
★ 40개 언어로 출간! 스웨덴에서만 500만 권 판매!
★ ‘말괄량이 삐삐’만큼 사랑받는 스웨덴 국민 캐릭터 ‘알폰스 오베리’
★ TV 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 인형극, 연극으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
★ 스웨덴 도서관 대출 1위 자리를 지키는 스테디셀러 시리즈
초등학교 입학식 전날,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세상 다정한 아빠와 귀염둥이 알폰스의 따뜻한 대화

귀여운 ‘알폰스 오베리’를 탄생시킨 작가 구닐라 베리스트룀은 낯선 이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웨덴에서는 ‘말괄량이 삐삐’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핀두스’의 작가 스벤 누르드크비스트와 함께 가장 사랑받는 작가입니다. 평범한 아이 알폰스 오베리를 통해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마법 같은 사건과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마치 나의 이야기인 것처럼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초등학생이 된다는 건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어떤 아이들에게는 알폰스처럼 ‘나는 초등학생이 될 거야’라고 비장하게 선언할 정도로 엄청나게 큰 사건으로 다가오지는 않을까요? ‘우리 친구 알폰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나는 초등학생이 될 거예요》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은 알폰스와 그런 아들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따뜻하게 다독이는 아빠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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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구닐라베리스트룀

어린이책에글을쓰고그림을그렸으며시를쓰고아동극과애니메이션영화작업도했습니다.구닐라베리스트룀의독특한콜라주기법은50년전아동문학세계에서획기적인것이었고오늘날에도그림작가들에게계속해서영감을주고있습니다.
알폰스시리즈는아동문학의고전입니다.1972년첫번째책이출간된이후,25여개의이야기가이어출간되었습니다.모두일상에서발견한유머와판타지를소재로아이들의심리를진지하게다룬드라마같습니다.알폰스시리즈는약40개언어로번역출간되었으며스웨덴에서만지금까지약500만권의책이인쇄되었습니다.

출판사 서평

내일입학을앞두고잠못드는아이들에게
“너혼자두렵고불안한건아니란다”

“알겠어요,아빠.”
“좋아요,아빠.”
“그럴게요,아빠.”
……요며칠은도무지알폰스답지않았어.

알폰스가무슨고민이있나보군.
아빠는걱정이되었어.(본문15쪽)

말잘듣는알폰스를되레걱정하는아빠.그도그럴것이보통알폰스는장난기가많고꾀도잘부리거든요.아빠와의약속도잘지키지않고,하지않은일을했다고우기기도잘하죠.그런알폰스가요며칠조용하고차분하게아빠가시키는대로말을잘들으니이상할수밖에요.무엇이알폰스를알폰스답지않게만들었을까요?

세심한아빠는바로눈치를챕니다.알폰스가초등학교입학을앞두고서마음이이래저래심란하다는걸말이죠.입학식전날밤,아빠는알폰스의잠자리를봐주면서알폰스의마음을읽어주며다독입니다.“오늘밤에걱정이많은사람이누굴까?”하고다소뜬금없는질문을던지면서알폰스의마음을살피는데,알폰스는자기의마음을바로드러내지않습니다.아빠는그런알폰스를존중하듯,알폰스처럼내일초등학생이될이름모를아이들을끌어와모두내일벌어질일에대해두려워하고궁금해하고불안해할거라고합니다.알폰스혼자불안하고두려운것이아니라고하면서위로하면서힘을줍니다.

그리고입학식날,아빠는알폰스를학교에데려다주면서당부합니다.“아빠가했던말기억하지?모두들속으로는배가따끔따끔한기분이라는거.하지만겉으로는아무렇지않은척할거야.그러니너도잘지내다와.”알폰스는아빠의바람대로입학첫날을잘지낼수있을까요?오늘초등학생이된알폰스는어제초등학생이아니었던알폰스와완전히달라질까요?

새로운세상에첫발을내딛는아이의마음을읽어주세요

초등학교입학은아이에게얼마나큰사건일까요?『나는초등학생이될거예요』를보면,장난기많고꾀도잘부리는알폰스가입학식을앞두고고분고분말잘듣는알폰스로바뀔만큼엄청난일인것처럼보입니다.알폰스처럼새옷과가방과필통을산것으로초등학교입학준비가다된것은아닐거예요.어른들도그러한데아이들은한번도경험한적없는세상과마주하기직전,얼마나긴장이되고불안하고궁금하면서또두려울까요?작가는이런아이들의마음을어른들이놓치지말고잘읽어주었으면하는바람을이야기에잘녹여냈습니다.

알폰스의아빠는초등학생이되면이래야한다저래야한다를말하지않습니다.‘너’만‘배가따끔따끔한기분’이드는것이아니라모두가그렇다고,모두안그런척할뿐이라고하면서용기를줍니다.그런데아빠가용기를너무많이준걸까요?알폰스는벌써친구를사귀고,집으로돌아오는길에가방을벗어던지고친구와노는데푹빠져버립니다.하루아침에본래알폰스로돌아왔습니다.일상이마법과같다는작가의말을증명하듯말입니다.

■작가의말

……현실은충분히마법같습니다.하루하루가새롭습니다.아이들은이사실을가장잘알고있습니다.우리어른들은잊고있는데말이지요.그래서아이들과어른들이함께현실의마법을발견하고함께웃고놀라워할수있는이야기들을하고싶습니다.현실의마법으로가득채워진아이들은삶을잘준비하게될것입니다.이아이들이언젠가힘을갖게되거나부모가되었을때,좀더현명한결정을내리고더나은싸움을하고,더따뜻한분위기를만들어낼수있을것입니다._작가의말중에서

추천사

알폰스이야기는스웨덴교외에사는소년이일상생활에서겪는소소한모험을그리고있습니다.알폰스는슈퍼히어로도아니고여느동화속주인공처럼특별하지않습니다.호기심이많고대체로행복한편이지만,슬픔이나두려움을경험하기도합니다.우리와크게다르지않은것이지요.아마도이때문에그토록오랫동안많은이들에게좋은친구가되었는지도모릅니다.(중략)
스웨덴에서알폰스이야기는지금도여러세대에걸쳐꾸준히사랑받고있습니다.이제한국에서도알폰스이야기를읽을수있다니매우흥분됩니다.알폰스가모두에게좋은친구가되길바랍니다.
-다니엘볼벤(주한스웨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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