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길 - 푸른생각 청소년

거룩한 길 - 푸른생각 청소년

$16.90
Description
독립군의 산실 신흥무관학교 설립자였으나
역사 속으로 묻혀버린 거룩한 이름, 이석영
박정선 소설가의 장편소설 『거룩한 길』이 푸른생각에서 출간되었다. 일제강점기 시대, 조국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재산과 가족을 모두 바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했던 6형제의 숭고한 일대기가 이 책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린 그 거룩한 이름을 다시 불러낸 이 소설은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애국과 진정한 독립운동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가르쳐 준다.

저자

박정선

저자:박정선
소설가,시인,문학평론가.숙명여대대학원졸업문학석사,1987년『문학정신』시조등단,2007년『영남일보』신춘문예에소설당선,장편소설로『백년동안의침묵』『동해아리랑』『가을의유머』『유산』『순국』등이,소설집으로『청춘예찬시대는끝났다』외5권.시집으로『바람부는날엔그냥집으로갈수없다』외8권,서사시집으로『독도는말한다』『뿌리』,에세이집으로『고독은열정을창출한다』,평론집으로『고독의경지』『존재와사유』『타고르의문학과사상그리고혁명성』『인간에대한질문-손창섭론』『사유와미학』『해방기소설론』등이있다.
심훈문학상,영남일보문학상,부산문학상대상,김만중문학상,해양문학대상(해양수산부문화재단),한국해양문학상대상,천강문학상,아라홍련문학상대상,부산시문화상을수상했다.
현재문예창작,인문학강사로출강하고있다.

목차

명문가의후계자
가문정신
죽지말고살아서싸우라
망명을결심하다
나라를빼앗기다
6형제의선택
원세개의도움
신흥무관학교를세우다
험난한만주생활
가슴아픈이별
다시선택의기로에서
왕을북경으로모셔라
혼란스러운임시정부
마지막정착지상해
단칼에치거라
거룩한장례
에필로그

작가의말
부록1_이석영가문의계보
부록2_귤산이유원연보
부록3_영석이석영연보
부록4_우당이회영연보

출판사 서평

일제강점기라는참담한역사를건너오면서독립운동가들은수많은고통을겪었다.그리고그것은엄연히현재진행중에있다.박정선소설가는노블레스오블리주를실현한독립운동가우당이회영선생을조명한소설『백년동안의침묵』에이어우당선생의형님이석영의독립운동사를그린『순국(상,하)』을발표한작가이다.이번에새로발표한『거룩한길』은청소년들부터누구나쉽게읽을수있도록『순국』의분량을대폭줄이고내용을비교적쉽게수정한작품이다.조국의해방과독립을위해재산과목숨,모든것을바쳐노블레스오블리주를실현한형제들의숭고한일대기가이책에실려있다.
독립운동가이회영선생이항일운동자금을마련하기위해인삼밭을경영하고,삼림을조성하고,민족교육을위해신학문을가르치는상동학원을운영한것,동지들을규합하여항일운동을이끌었던것은모두형님인이석영의후원이있었기에가능했다.이석영은조선땅에서다섯손가락안에든부자영의정이유원의양자로모든재산을상속받았다.이석영은관직도높아정승의반열에오를위치에있었던터라부와명예를한몸에지닌인물이었다.그러나나라를일제에빼앗기게되자전재산을처분하여형제들과함께만주로망명했다.낯설고척박한만주땅에독립운동기지를건설하고신흥무관학교를세워독립군의초석을다졌다.이만석재산뿐만아니라가족까지모든것을조국에바친그는말년에굶어죽어유해조차찾을수없는비참한최후를맞이했다.
우당가문의형제들은당시에는수많은애국지사들에게독립을향한용기와희망을주었고,지금이시대에는애국에대한시대정신을일깨워주고있다.그리고작가는형제들의이름들을이책에서다시불러내어독자들에게“나는지금어떻게살고있는가?”를자문하게만든다.그러니까이책은철저하게조국을위해산화한그들의숭고한희생을청소년들뿐만아니라모든독자에게진정한애국이무엇이며진정한독립운동이무엇인지,지금이시대를우리는어떻게살아야하는지를생각할수있도록인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