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숲산책 (알고 쓰면 더 빛나는 우리말 우리글)

말숲산책 (알고 쓰면 더 빛나는 우리말 우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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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뜻을 잘 알고 쓰면 더욱 아름다운 말과 글
유래와 어원을 알면 더욱 재미있는 말과 글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쳐온 송진섭 작가의 『말숲산책』이 푸른생각의 푸른교양선으로 출간되었다. 물이나 공기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지만 그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이 말과 글이다. 저자는 말숲의 해설사가 되어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어휘나 관용구, 외래어나 신조어 등의 원래 의미와 유래를 콕콕 짚어주며 올바른 언어 생활의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저자

송진섭

서울대학교국어교육과를졸업하고30여년고교교사로재직한뒤퇴직했다.6,7차중고교한문교과서를집필했고,장편소설『냄비받침』을펴냈다.

목차

■산책을시작하며

제1부사랑을먹고사는말
001세종대왕의한글창제/002한국어,하이브리드언어/003우리말의상처/004사랑을먹고사는말/005말과사회현실/006우리말의높임법/007말도씹는시대/008다수의횡포/009나는병,드는병/010낙타와바늘귀/011반딧불과반딧불이/012안무와춤/013결재와결제/014물샐틈없는/015나루터와나룻배/016설레는마음/017긴가민가/018흐지부지/019감기와고뿔/020숟가락과젓가락/021시집가고,장가들고/022눈시울과입술/023시치미떼기/024갈등/025낭패/026완벽/027백미/028이판사판/029야단법석/030부질없는일/031우리들의‘십팔번’/032나무아미타불/033자린고비/034조바심/035을씨년스러운날/036얼레리꼴레리/037땡전한푼/038쥐뿔도모르면서/039양치질이야기/040도무지/041어지간하다/042하마평/043흥청망청/044한국어의단음절어/045젬병/046고약한놈,고얀놈

제2부같아요,같아요,같아요
047참나무의이름표/048금자탑/049자문위원/050아는체하다,알은체하다/051주인공,장본인/052숙맥/053김치이야기/054갑절과곱절/055거시기가거시기해서/056꺼벙한꺼병이/057이따가,있다가/058애끊는,애끓는/059가려움,간지러움/060행여나,혹시나/061아바타이야기/062며칠인가,몇일인가/063잇달아,잇따라/064징크스이야기/065한가위만같아라/066같아요,같아요,같아요/067카리스마/068면허이야기/069우리부인,남의부인/070진저리와넌더리/071원숭이와잔나비/072백만달러?백만불?/073금슬과금실/074왼손이야기/075신발과족발/076짝퉁/077밥이야기/078어수룩한사람/079괴발개발/080명태,임연수어,오징어/081비,비,비/082호프집에서호프한잔/083대박과쪽박/084육두문자/085살과끼/086개개비둥지의뻐꾸기알/087껍질과껍데기/088미망인

제3부소인배는있어도대인배는없다
089우연히,우연찮게/090손절하다/091어마무시하다/092지라시/093알,댕구알,댕구알버섯/094밥,실밥,톱밥,대팻밥/095임부,산부,임산부/096혈압재실게요/097경신과갱신/098일절,일체/099건넌방,건넛방/100카타르시스/101작열과작렬/102소인배?대인배?/103플래카드,현수막/104꼬시다,보듬다,갈구다/105삭월세와사글세/106옥수수와강냉이/107반지와가락지/108계시다,있으시다/109십년앞,십년전/110미장이와빚쟁이/111윗사람,웃어른/112사사하다,사사를받다/113혈혈단신,홀홀단신/114아이는앉히고,쌀은안치고/115감쪽같이속이기/116의뭉한사람,음흉한사람/117프로와퍼센트/118우레와우뢰/119문짜와문자/120이자리를빌어/121따위라는동물/122‘밥맛’과식상/123이런오라질

제4부머리와대가리
124봄처녀제오시네/125애먼사람잡네/126밭이한참갈이/127얼룩빼기,나이배기,점박이/128가을의손짓/129눈이부시게푸르른날은/130머리,마리,대가리/131궁둥이,엉덩이,방둥이/132꼬리,꽁지,꽁무니/133휴대폰과핸드폰/134없데요,없대요/135문잠궜어요?잘잠갔어요/136우습다,웃기다/137부기,붓기/138톳,죽,축,뭇,손/139소가지,싸가지,꼬라지/140박이다,박히다,썩이다,썩히다/141동사무소,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142‘나의소원’과K-문화

산책을마치며

출판사 서평

물이나공기처럼우리가살아가는데꼭필요하지만그소중함을잘느끼지못하는것이말과글이다.또한한국인으로서쉽게읽고쓰는우리말,우리글이지만올바로사용하는것은의외로어려운것이또우리말글이다.최근에는정확한맞춤법이나어문규정은신경쓰지않고대충의사소통만되면그만아니냐는인식도퍼져있다.신조어나줄임말이남발되어한글이파괴되고있다는우려도있다.
TV에나오는아이돌은노래에신경쓰다보면안무를틀리고,안무에집중하다보면노래를틀린다고말한다.‘춤’과‘안무’를혼동하는것이다.‘설레다’를‘설레이다’로,‘헤매다’를‘헤메이다’로틀리는경우는다반사이고,부정적인의미의‘장본인’을긍정적인문맥에사용하고도이상한줄을모른다.‘우습다’와‘웃기다’의의미를구별하여쓰는사람도거의없다.‘손절하다’나‘어마무시하다’같은새로운말이언중사이에파고들어곧국어사전에도등재될분위기다.
언어가사회적약속이라지만,잘못된의미와쓰임이널리퍼져서이제는바르게쓰는사람이드물지경이다.그러나언어는그언어를사용하는사람들과사회의성격을비추는거울과같다.사회가거칠어지면언어도거칠어진다.우리가사용하는언어가바르지않고혼란스럽다면,우리의심리와생활태도가그만큼혼란스럽다는의미가아닐까.,
오랫동안학생들에게국어를가르쳐온송진섭작가는언어의세계를무한한숲에비유하여말숲이라하고,스스로그말숲의해설사를자처한다.해설사의설명과안내에따라말숲을산책하면서우리는일상적으로많이쓰는어휘나관용구,외래어나신조어등의의미와유래를배우고올바른언어의길을걸어갈수있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