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달려가고 있다. 고령화 사회의 교과서격인 일본의 추세는 이미 가뿐히 제쳤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두 축이 만들어낸 지방 소멸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 지방 소멸 경고를 받은 지자체는 다수이고 이런 추세라면 오래지 않아 소멸지역 1호가 출현하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지방 소멸 문제는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많은 방법을 강구했지만 효과는 적었다. 이제 그 방법 자체가 아니라 과정과 사정을 들여다봐야 할 때다. 우리에게 소중한 선행사례인 일본을 예로 들면, 지역 소멸의 만병통치약처럼 인용되는 ‘콤팩트시티’를 지향한 지역들이 정반대의 결과를 낳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소멸 위기에서 부활한 일본의 명품도시 8곳을 선정해, 지역활성화의 씨앗이 어떻게 뿌려지고 어떤 노력으로 열매를 맺는지를 현장 중심, 인간 중심으로 탐색한다. 전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명품도시의 생존전략을 통해 지역 소멸을 극복할 새로운 희망과 단초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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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위기의 지방도시는 어떻게 명품도시가 되었나? : 지역과 미래를 되살린 일본 마을의 변신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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