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영어교사의고민과어려움,지침서의필요성!
초등학교에서영어를가르치다보면한번씩해보게되는고민입니다.영어가좋아서가르치게됐든,원하지않는상황에서가르치게됐든초등학교에서영어를가르친다는것은담임교사가대다수를차지하는초등학교에서는비주류의영역이라고할수있습니다.그러다보니“영어전담들은담임업무도없고,얼마나편하고좋아?”와같은불편한시선이나자기반성앞에서오늘도매시간빡빡한수업일정을소화하며수업에대한고민들을해결해보려애쓰지만,함께의논할교사를찾기도쉽지않습니다.
사실,교사커뮤니티자료실에만들어가도그간선생님들이만들어놓은영어교수학습자료및각종팁들은엄청납니다.그렇지만현장에서학생들을직접만나가르치는경험이쌓이다보면뭔가부족함을느낍니다.그리고주변의다양한상황에서교사가흔들리지않고1년의수업을끌어갈수있게도울수있는긴안목과호흡을갖춘지침서가필요하다는것을느낍니다.이에뜻이맞은초등영어교사6인이모여그간영어수업에대해고민하며실천한경험과사례를정리해보았습니다.
교실에서바로쓰는영어수업노하우
제1부<영어수업잘하는교사는준비부터다르다>에서는영어수업을본격적으로시작하기에앞서영어수업에서교사의바람직한역할과영어실규칙,유용한학습교구등생각하고준비해야할것들을소개합니다.
제2부<영어수업잘하는교사는루틴이있다>에서는한차시,한단원에서반복적으로이뤄지는수업의흐름을살핀후,월별로도전해볼수있는다양한활동을소개합니다.
제3부<영어수업잘하는교사에게는특별함이있다>에서는파닉스지도부터국제교류프로젝트에이르기까지체계화된영어수업을도전하고자하는교사에게준비부터실행까지의과정을안내하였습니다.
제4부<영어수업잘하는교사는업무도잘한다>에서는영어교사라면피할수없는원어민교사관리업무를효율적으로처리하는방법과원어민교사와협력수업을잘할수있는몇가지방법을소개합니다.
전국어딘가에서영어교과를처음맡게되어불안해하고있을선생님부터더나은영어수업을위해고군분투하며도전하는모든초등영어교사들에게이책이조금이나마도움이되기를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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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학생들은교실에서영어교실로들어서는순간‘한국어세계에서영어세계로왔구나.’라는생각이든다고합니다.영어친화적인교실환경은영어학습에효과적입니다.평범하고비슷비슷한교실을저비용으로‘영어세계’라는느낌의영어교실로꾸미는방법은어떤것들이있을까요?먼저영어교실이라는공간의목적을생각해봅시다.‘영어를배우고싶은곳’,‘영어를사용하고싶은곳’이라는느낌이들어야겠죠?
-본문
‘01.배우고싶은공간으로영어교실꾸미기’중에서
학교마다학생들의영어수준이천차만별이라교사는어느수준에맞춰수업을해야할지고민이됩니다.이럴때는다수의학생에게다소도전적인수준의과제를준비하는것이좋습니다.영어를어려워하는학생들도쉬운과제를대할때보다적극적으로과제에몰입하는장면을보게될것입니다.모두해결하기에어렵다면과제의양을학생스스로정하게함으로써성취감을맛보는기회를늘려주면됩니다.
매번모든학생을만족시킬수있는수업은없습니다.다양한방법을연구하고시도해보되,학생들의반응이나태도에너무일희일비하지않는여유를갖는것이중요합니다.
-부록‘영어수업고민처방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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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리세종시에는배움중심영어수업에대해고민하는선생님들의연구회가있습니다.이연구회에서이번에책을냈습니다.
이번에펴낸책은연구회선생님들이학교현장에서영어수업을하면서연구하고실천했던내용을아주잘정리한책입니다.세종시뿐만아니라전국의초등교사들에게즐겁고재미있는영어수업을할수있는큰지침서가될것이라고생각합니다.
영어수업에서필요한규칙과환경구성,교사의마음가짐.실제영어수업시바로활용할수있는다양한활동,알파벳,파닉스지도부터국제교류프로젝트수업에이르기까지영어수업이론을체계적으로시도하고적용하는방법을담고있으며,원어민협력수업사례,원어민교사업무등수업을준비하면서필요한각종업무에대해서도움이되는내용을담고있습니다.
배움중심수업의관점에서영어를어떻게가르치고,교사로서어떻게준비할것인가를아주잘정리한책이어서신규선생님들부터,더나은영어수업을위해도전하는모든초등영어담당선생님들에게큰도움이될것이라확신합니다.
이렇게좋은책을만들어서실천의경험을나누고있는연구회선생님들께감사드립니다.선생님들의노고는우리아이들의삶에중요한디딤돌이될것입니다.수고하셨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최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