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훤차록》, 조선시대 간찰의 형식과 예절을 집대성한 간찰 서식집
《한훤차록寒暄箚錄》은 조선시대에 전국적으로 널리 유통되었던 편지 형식과 예절 표현 양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간찰 서식집으로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간찰 서식 자료다. ‘한훤’은 추운지 더운지 묻는 안부를 뜻하고, ‘차록’은 당시의 생각이나 감정을 덧붙여 기록한 글을 이른다. 이 두 개념을 합쳐 ‘한훤차록’은 안부 인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상황별 간찰 형식들을 모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5권 3책으로 구성되며, 이 책은 총 5권 3책으로 구성되며, 편지의 목적과 상황에 따라 알맞은 문구와 문장을 약 200여 항목으로 분류해 실었다. 편지의 시작부터 끝맺음, 봉투 서식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형식을 갖추고 있어 당시 문인들이 실제 서신을 쓸 때 참고문으로 삼았다.
서문이나 발문이 실려 있지 않지만, 조정순趙廷純(?~?)의 《동관지록童觀識錄》과 홍직필洪直弼이 1811년 남윤묵南允黙에게 보낸 답장을 통해 편저자가 남윤묵임을 알 수 있다. 다만 남윤묵이 활동했던 시기와 맞지 않는 유중교柳重敎와 곽종석郭鍾錫의 문장이 일부 인용되어 있어 이 부분은 당대의 문투 형식인 투식의 반복으로 해석된다.
5권 3책으로 구성되며, 이 책은 총 5권 3책으로 구성되며, 편지의 목적과 상황에 따라 알맞은 문구와 문장을 약 200여 항목으로 분류해 실었다. 편지의 시작부터 끝맺음, 봉투 서식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형식을 갖추고 있어 당시 문인들이 실제 서신을 쓸 때 참고문으로 삼았다.
서문이나 발문이 실려 있지 않지만, 조정순趙廷純(?~?)의 《동관지록童觀識錄》과 홍직필洪直弼이 1811년 남윤묵南允黙에게 보낸 답장을 통해 편저자가 남윤묵임을 알 수 있다. 다만 남윤묵이 활동했던 시기와 맞지 않는 유중교柳重敎와 곽종석郭鍾錫의 문장이 일부 인용되어 있어 이 부분은 당대의 문투 형식인 투식의 반복으로 해석된다.
역주 한훤차록 (조선시대 간찰 서식집)
$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