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쉽게 사랑하고 어렵게 미워하는 사람이 되고픈데 정반대의 사람이 된 것 같다. 어렵게 사랑해서 관계의 폭이 좁고, 쉽게 미워해서 멀리한 사람이 계절 모퉁이마다 서 있다.”
종이로 만든 거울이 있다면 아마도 이 책이 아닐까. 쉽게 정리되지 못한 당신의 마음은 사실 이런 것들이었다고, 당신의 마음을 여러 줄의 문장으로 풀어내 보니 이렇게 책이 완성되었다고, 구슬기 작가는 『쉽게 사랑하고 어렵게 미워하고 싶지만』을 통해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편집자로 일하면서 매일 타인의 글을 다듬는 작가는, 그래서 더욱 아이러니하게도 생애 처음 자신의 글을 세상에 선보인다. 단아했다가 넉넉했다가, 다시 함축적이었다가 구체적으로 변주되는 문장 안에서 어쩐지 우리는 놓쳐버린 고백과 용서 따위를 자꾸만 마주하게 된다.
때로는 울다가, 때로는 웃다가, 또 때로는 울면서 웃던 평범한 일상이 말끔한 문장으로 그려져 있다. 이 책을 덮을 때면 당신은 쉽게 사랑하고 어렵게 미워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보고 싶어도 보고 싶다 말하지 못하는 이에게 이 책을 선물한다.
편집자로 일하면서 매일 타인의 글을 다듬는 작가는, 그래서 더욱 아이러니하게도 생애 처음 자신의 글을 세상에 선보인다. 단아했다가 넉넉했다가, 다시 함축적이었다가 구체적으로 변주되는 문장 안에서 어쩐지 우리는 놓쳐버린 고백과 용서 따위를 자꾸만 마주하게 된다.
때로는 울다가, 때로는 웃다가, 또 때로는 울면서 웃던 평범한 일상이 말끔한 문장으로 그려져 있다. 이 책을 덮을 때면 당신은 쉽게 사랑하고 어렵게 미워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보고 싶어도 보고 싶다 말하지 못하는 이에게 이 책을 선물한다.
쉽게 사랑하고 어렵게 미워하고 싶지만 : 구슬기 산문집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