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엑스세대

나는 엑스세대

$14.50
Description
〈2022 트랜드 코리아〉에서 김난도 교수는 X세대를 풍요로운 10대를 보낸 세대라고 표현했다. 생각해보니 1978년생으로 1965~1979년생을 이르는 X세대의 끝자락에 태어난 나는 X세대 중에서도 가장 풍요로운 혜택을 받은 ‘엑스틴_X-teen’이었다.
그런데, 다른 세대에 비해 내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많은 것을 누리고 있었던 것일까? 이상한 것은 이렇게 생각하니, 뭔가 하나, 둘 떠오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고이 접어두었던 기억의 편린을 하나하나 펼치니 ‘신남’이 나오는 것은 왜일까? 어린 시절 팔랑팔랑 뛰어다니며 여기저기 밝은 미소를 발산하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그렇게 그늘에 묻혀버린 말랑말랑한 내 어린 시절을 하나씩 들춰내어 화사하고 따뜻한 빛을 쬐어주고 싶었다.
그랬다. 난 풍요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엑스틴이다! 그렇게 다채로운 추억으로 나의 어린 시절을 다시 채워본다. 이 책을 통해 X세대에게는 우리만의 추억을 나누고, 다른 세대에게는 X세대의 성장기를 공유하는 것으로 나의 첫 번째 에세이 〈나는 나를 위로한다〉에 이어 동심으로 이어진 두 번째 에세이를 시작해 보련다.
저자

글서

책에파묻혀어린시절을보냈다.학창시절,가방엔항상교과서가아닌소설책이있었다.책속에빠져드는시간을사랑했다.작가가될줄몰랐지만,글을쓰는지금이행복하다.인생의서글픔을위로하는작가가되고자‘글서’라이름지었다.인간의감정을연구하고강의하며글을쓴다.

목차

프롤로그
에메랄드빛바람떡
반항의끝,우린X세대!
개구리반찬,살았니?
보온도시락FLEX!
X세대는얼리어답터
마룻바닥광내기대장
미친타자방의한타,1000타!
신세계를깨워준신라면
나의첫사랑길버트브라이스
패밀리레스토랑의첫경험
추억의깐도리
신입딱지를떼다
공중전화에동전넣기미션!
X세대부모님이야기
고무줄놀이로하늘날다
추억의끝,아이러브스쿨
나는우리반63번
동아리방의태권도V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나는엑스세대〉는작가글서의어린시절의추억과성인이되어갈무렵의에피소드를하나씩번갈아기재하는방식으로써내려갔다.특히,X세대의후반에태어난엑스틴_X-teen은X세대중에서도더풍요로웠던에피소드를소개하며,빠르게변화해갔던한국사회도함께보여준다.언니는'난로위의도시락'을알지만,엑스틴은알지못한다.같은X세대임에도불구하고세대차이를느끼며,X세대가누린자유롭고풍요로웠던추억을한장한장꺼내보인다.
에피소드와함께소개되는'일러스트정원'의그림은추억을함께끌어내는영상과도같은역할을한다.X세대인정원또한그녀만의추억을되살려컷마다정성을들여그림을그려냈다.
이책이X세대에게는추억을되살리고,MZ세대에게는부모세대의문화를보여줌으로써한세대에대한공감과추억이함께하는책이되길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