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한 구경꾼 - 그래 책이야 48

비겁한 구경꾼 - 그래 책이야 48

$12.00
Description
누군가 지켜보고 있었지만,
아무도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가짜 뉴스’와 ‘확증 편향’을 다룬 동화!
우리는 TV뿐만 아니라 각종 SNS나 유튜브 등을 통해 쏟아지는 뉴스나 정보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 섞여 있는 가짜 뉴스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가짜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은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면서 조작한 거짓 정보를 가지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대중의 생각을 몰아가려고 합니다. 한편 자기 생각과 일치하는 정보만 받아들이려는 심리를 ‘확증 편향’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심리입니다. 그런데 가짜 뉴스가 사람들의 ‘확증 편향’과 만나면 선악이 뒤집히기도 하고 선입견과 편견이 조장되어 결국 국가와 사회가 심각한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비겁한 구경꾼』은 가짜 소문이 퍼지고, 선입견이 낙인을 찍듯 믿음으로 굳어지면서 고통을 받는 보미와 명철이의 이야기입니다. 어린이들 사이에 생길 수 있는 사건을 통해서 ‘가짜 뉴스’와 ‘확증 편향’에 대해서 생각해 볼 기회를 줍니다.

줄거리
모네는 뽀글거리는 파마머리에 한 옥타브 높은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드는 아이 때문에 몹시 당황합니다. 그 아이는 2년 전에 프랑스로 간 보미입니다. 보미가 프랑스로 가기 전에 모네와 보미는 무척 친했습니다. 보미를 뒤늦게 알아본 모네가 보미에게 인사하려고 했지만 단짝 친구 서희가 말리는 바람에 모네는 보미와 제대로 인사도 못합니다. 보미는 말을 더듬는 명철이와 짝이 되고 곧 반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합니다. 아이들은 보미에게 프랑스에 살다온 이야기를 듣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게다가 모네가 좋아하는 장순신까지 보미에게 큰 관심을 보이자 모네는 질투심까지 생기지만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단짝 친구 서희는 모네를 보미에게 빼앗길까 봐 노심초사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보미와 명철이가 우유 당번 일을 하러 갔다가 다른 반 아이들과 시비가 붙습니다. 명철이가 보미의 이름을 부를 때 말을 더듬느라 ‘뽀뽀...’라고 말했고 아이들은 보미와 명철이가 뽀뽀를 했다고 놀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명철이는 코피까지 납니다. 반에는 보미와 명철이가 뽀뽀를 했다는 소문이 퍼집니다. 모네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았지만 사실을 말하지 않습니다. 급기야 반 아이들은 보미를 외면하기 시작하고 거짓말쟁이라고 합니다. 보미의 학교생활은 어떻게 될까요?
초등 교과 연계font color=orange>★
3학년 1학기 국어 4. 내 마음을 편지에 담아
3학년 2학기 국어 9. 작품 속 인물이 되어
4학년 1학기 국어 4. 일에 대한 의견
4학년 2학기 국어 2. 마음을 전하는 글을 써요

저자

조성자

1957년경상북도김천에서태어났다.1985년문예진흥원에서주최한‘전국여성백일장’에서동화부문장원을했고,그해12월‘아동문예’신인상에당선되면서동화를쓰기시작했다.지금은‘조성자동화연구소’를운영하면서재미있고가슴따뜻한동화를쓰고있다.작품으로동화『기차에서3년』,『도서관에서3년』,『화장실에서3년』,『딱지,딱지,코딱지』,『하늘끝마을』,『겨자씨의꿈』,『...

목차

맞네,강모네!7
사기꾼의딸27
얄미운남보미,두고봐!43
상처투성이손명철60
비겁한구경꾼81
향기있는비밀101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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