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귀신 어벤져스 - 그래 책이야 59

벽 귀신 어벤져스 - 그래 책이야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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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고?
정의를 위해 히어로들이 뭉쳤다!

친구의 ‘불안’과 ‘두려움’에 맞서 싸우는 세 아이의 이야기
불안과 걱정, 두려움이 많은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주로 거의 일어날 확률이 없는 일에 대한 걱정과 불안입니다. 『벽 귀신 어벤져스』는 학교에서 떠도는 괴담 소문과 가족의 불화가 맞물리면서 불안과 두려움을 겪는 승민이가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돕는 반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어린 시절의 인상 깊은 경험은 마음 깊은 곳에 자리를 잡고, 평생 알게 모르게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어린이의 감정은 맑고 진실해서 보고 들으며 경험한 것을 이해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잠재의식에 담아두기 때문입니다. 어린이가 사랑 속에서 행복감과 안정감을 느끼면서 자라야 하는 이유이지요. 만약 우리 어린이들이 어떤 이유에서든 마음속에 걱정과 불안이 있다면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에게 털어놓을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벽 귀신 어벤져스』를 읽은 어린이들이 혹시 마음속에 불안이 있다면, 가족이나 선생님에게 이야기하고 불안을 이겨내기 바랍니다.

줄거리

반 최고의 장난꾸러기 이수는 평소 엉뚱한 장난을 많이 치기로 유명하다. 오늘은 교실 뒤쪽 벽에 귀신이 있다면서 여러 가지 괴담을 늘어놓았다. 교실 벽을 세우기 전에 고양이가 벽 틈으로 숨어들었는데 그걸 모르고 벽을 세워서 고양이가 갇혔고 비 오는 날 밤만 되면 고양이 비명이 들린다거나 벽 귀신과 눈이 마주치면 벽 귀신이 계속 따라다닌다는 둥. 하지만 이수의 말을 믿지 않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괴담은 잊히는 듯했다. 그런데 어느 날 교실 벽에 ‘벽 귀신아 물러가라’라고 쓰인 부적이 나붙으면서 아이들은 다시 벽 귀신에 관심을 갖게 된다. 도대체 누가 부적을 붙였을까? 세혁이는 부적을 붙인 범인을 찾기 위해 추리를 해 나간다. 과연 벽 귀신 괴담은 사실일까? 그리고 부적을 붙인 범인은 누구일까?
선정 및 수상내역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지원 선정작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3학년 2학기 국어 7. 글을 읽고 소개해요
4학년 1학기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4학년 2학기 국어 1. 이어질 장면을 생각해요

저자

공윤경

딸이자언니로서,아내로서,엄마로서그리고선생님으로서참행복한길을걸어오고있습니다.‘동화작가’로서시작하는새길위에설렌발걸음을떼어봅니다.2021년『동화향기동시향기』
제4회아침신인문학상에단편동화「가짜배꼽」이당선되었고,2022년경기문화재단에서주최한경기예술지원에『벽귀신어벤져스』가선정되었습니다.

목차

벽귀신이나타났다?│7
부적의저주│19
탐정콤비의탄생│30
범인이너였어?│46
아기캥거루│70
핫팩소동│88
소원을말해봐│102

출판사 서평

불안을없애기위한마음의근육키우기

이야기속승민이는불안과걱정이많은친구입니다.승민이의불안을알게된세혁,윤서,이수는승민이의말을무시하지않고경청하면서함께불안을없애기위해서노력합니다.누구나마음속에불안이생길수있습니다.그런데그불안이라고하는‘마음의몬스터’를두렵다는이유로피하기만하면불안의굴레에서벗어나기힘듭니다.그보다는이야기속승민이처럼‘마음의몬스터’를똑바로쳐다보고무엇때문에그것이생겼는지생각하면서가족이나선생님또는친구들에게도움을청한다면얼마든지‘마음의몬스터’를물리칠수있습니다.이런경험이쌓이면서마음의근육도강건해질거예요.

줄거리

반최고의장난꾸러기이수는평소엉뚱한장난을많이치기로유명하다.오늘은교실뒤쪽벽에귀신이있다면서여러가지괴담을늘어놓았다.교실벽을세우기전에고양이가벽틈으로숨어들었는데그걸모르고벽을세워서고양이가갇혔고비오는날밤만되면고양이비명이들린다거나벽귀신과눈이마주치면벽귀신이계속따라다닌다는둥.하지만이수의말을믿지않는아이들의목소리가커지면서괴담은잊히는듯했다.그런데어느날교실벽에‘벽귀신아물러가라’라고쓰인부적이나붙으면서아이들은다시벽귀신에관심을갖게된다.도대체누가부적을붙였을까?세혁이는부적을붙인범인을찾기위해추리를해나간다.과연벽귀신괴담은사실일까?그리고부적을붙인범인은누구일까?

책속에서

“사실벽귀신이니,고양이어쩌고하는거까지는내가지어냈거든.그런데어느날부적이붙어있는거야.심지어벽에서이상한소리도나고.나말고이런장난을칠사람이또누가있는지궁금해서견딜수가있어야지.그런데설마너희였냐”
이번에는이수가세혁이와윤서를의심하고나섰다.
“우리가그런짓을왜하냐?그럼처음벽귀신괴소문을퍼뜨린건강이수너인데,부적을붙인건네가아니란말이지”
“그렇다니까.맹세할수있어!”
윤서의말에이수가믿어달라는듯간절한눈빛을보냈다.
“부적붙인범인은네가아닐거라고생각했어.우리얼른교실로가보자.”
세혁이가발걸음을재촉했다.교실앞에도착하자망설일틈도없이윤서가뒷문을힘껏열었다.뒷문의잠금장치가풀려있었다!
“헉!”
세혁이가더욱놀란것은그다음장면이었다.부적이붙어있던벽주위부터바닥까지물바다가되어있었던것이다.벽을타고물줄기가주르륵흘러내리고있는걸보니사건이일어난지얼마안된게분명했다.
“범인이화장실에서물을받아와서뿌린것같아.아마멀리달아나지못했을거야.”
세혁이가제법탐정답게말했다.
세혁이와윤서,그리고이수는어두운복도를지나화장실로달려갔다.그때남자화장실에서누군가가후다닥문을잠그는소리가들렸다.
“너누구야?당장나오지못해”
“좋은말로할때나오시지!”
세혁이와이수는잠겨있는화장실칸의문을두드리며범인을몰아세웠다.윤서는남자화장실문밖에서서범인의출구를막았다.범인은이제독안에든쥐였다
〈본문50~53쪽〉

초등교과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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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1학기국어1.생각과느낌을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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