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끝 작렬 왕소심 - 그래 책이야 60

뒤끝 작렬 왕소심 - 그래 책이야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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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왕‘소심’ 아니야, 왕‘세심’이라고!”
‘왕소심이’ 정민이의 개성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

세상이 다양한 성격과 외모를 가진 사람들로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의 학급도 작은 세상입니다. 활달하고 활동적인 아이, 속이 깊고 세심한 아이, 거침이 없고 대범한 아이 등 아이들의 성격과 성향은 정말 다양하니까요. 그런데 어떤 성격이든 장점과 단점이 있기 마련이고 좋은 점 위주로 보느냐, 나쁜 점 위주로 보느냐에 따라서 사람이 180도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뒤끝 작렬 왕소심』에는 다섯 명의 개성 강한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외향적인 성격으로 늘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정민우, 게임을 좋아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무심한 김은수, 자신을 꾸미기 좋아하고 여성적인 장미나, 남자 같은 외모에 당차고 똑똑한 민유라. 특히 주인공 정민이는 새 학기에 낯선 친구들과 새로 사귀는 게 무척 힘이 들어서 등교하기 싫을 정도로 수줍음이 많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뒤끝 작렬 왕소심』을 읽고 각자가 다르지만 모두 친구라는 것을 알고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개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기 바랍니다.

[줄거리]
4학년 첫날, 정민이는 모든 게 새로 바뀌는 새 학기가 불편하고 싫다. 특히 잘 모르는 아이들을 새로 사귀어야 하는 것 때문에 등교하기가 싫을 정도이다. 게다가 담임 선생님은 반을 모둠 형식으로 운영하겠다고 하면서 아이들을 모둠별로 앉힌다. 정민이와 같은 모둠이 된 아이들은 외향적인 성격이라서 늘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정민우, 게임을 좋아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무심한 김은수, 자신을 꾸미기 좋아하고 여성적인 장미나, 남자 같은 외모에 당차고 똑똑한 민유라이다. 그런데 정민이의 눈에는 같은 모둠 아이들 모두 여기저기 빈틈이 보인다. 정민이는 말없이 아이들의 빈틈을 메워 주지만 아무도 정민이의 선행을 알지 못한다. 그러던 중 정민이는 유라를 좋아하게 되는데, 왠지 민우도 유라를 좋아하는 것 같다. 정민이의 학교생활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까?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1 학기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3학년 2학기 국어 8. 글의 흐름을 생각해요
4학년 1 학기 국어 5. 내가 만든 이야기
4학년 2학기 국어 1. 이어질 장면을 생각해요

저자

원유순

강원도산골에서태어나어린시절을산과들에서마음껏뛰어놀며보냈다.어른이되어서는초등학교선생님과동화작가가되었다.그러나초등학교선생님보다동화작가가조금더좋아서가르치는일을접고동화만썼다.아마앞으로또바뀔지도모른다.

단국대학교문예창작과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고,여러대학에서동화창작강의를했다.1993년MBC창작동화대상을받으며동화작가가되었다.지금은...

목차

스스로왕따│7
달라도너무달라│18
캄캄한세상│29
피식방귀│41
구질구질한날│51
기막힌화풀이│62
꼼꼼이의기억력│75
얍삽한무심이│87
뒤끝작렬왕소심│96

출판사 서평

[줄거리]
4학년첫날,정민이는모든게새로바뀌는새학기가불편하고싫다.특히잘모르는아이들을새로사귀어야하는것때문에등교하기가싫을정도이다.게다가담임선생님은반을모둠형식으로운영하겠다고하면서아이들을모둠별로앉힌다.정민이와같은모둠이된아이들은외향적인성격이라서늘친구들에게인기가많은정민우,게임을좋아하고주변사람들에게무심한김은수,자신을꾸미기좋아하고여성적인장미나,남자같은외모에당차고똑똑한민유라이다.그런데정민이의눈에는같은모둠아이들모두여기저기빈틈이보인다.정민이는말없이아이들의빈틈을메워주지만아무도정민이의선행을알지못한다.그러던중정민이는유라를좋아하게되는데,왠지민우도유라를좋아하는것같다.정민이의학교생활은어떤모습으로펼쳐질까?

책속에서

순간숨이턱막혔다.갑자기내번호가생각이안나는거였다.세상에,이런일이!눈앞이하얘졌다.
“뭐야,너네번호도까먹었어?”
은수가한심하다는듯이혀를끌끌찼다.나도믿기지않았다.내번호를까먹다니.
“야,당황하면그럴수있지.자기번호는잘안쓰잖아.”
유라가천천히,당황하지말라는표정으로고개를끄덕였다.나는눈을감고심호흡을했다.그러나여전히숨이턱턱막히고눈앞이캄캄했다.
“아아,나한테있어,정민이번호.”
뜻밖에도민우가휴대폰을꺼냈다.작년에같은반이어서내번호를저장해둔모양이었다.얄밉던민우가그순간만큼은기특해보였다.하지만안타깝게도밭두렁에서는아무소리도들리지않았다.몇번을다시걸어도똑같았다.흙속에묻혀도아주단단히묻힌모양이었다.
“혹시전원이꺼진거아니야?”
아이들이의심의눈빛으로나를바라보았다.
“아니거든.”
말은그렇게했지만영자신이없었다.아침에충전을완료했는지안했는지조차헷갈렸다.
“최정민,어디다흘렸는지잘생각해봐.너기억력좋다며.”
장미나가샐쭉하며몰아붙였다.아무리기억력이좋아도그렇지,언제어디서흘렸는지알면이러고있겠냔말이다.
“너무그러지마.누구든지그럴수있어.”
민유라는역시천사다.순간한줄기실바람이이마를스쳤다.
“아,맞다.아까내가화장실다녀왔거든.그때떨어뜨렸나봐.”
“헐,진작말하지.”
원망의눈길이쏟아졌다.나는아랑곳하지않고화장실쪽으로뛰어갔다.
---p.90~91

★초등교과연계★
3학년1학기국어6.일이일어난까닭
3학년2학기국어8.글의흐름을생각해요
4학년1학기국어5.내가만든이야기
4학년2학기국어1.이어질장면을생각해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