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녀 가게 - 저학년은 책이 좋아 28

김마녀 가게 - 저학년은 책이 좋아 28

$12.00
저자

박현경

문화일보와광주매일신문신춘문예로등단했다.2009년제17회MBC창작동화대상,제8회건국대학교창작동화상,제7회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을받았다.주목받은작품으로동화책《로봇친구앤디》,그림책《동생을데리고미술관에갔어요》가있으며,역사동화《너는그리고나는달린다》,창작동화《최고의베프,최악의베프동생》《비행사탕》《체리도둑》들을펴냈다.어린이들의혼을쑥빼놓을만큼재미있는동화,어린이들의마음을위로할수있는동화를쓰기위해노력하고있다.

출판사 서평

부모님이동생을돌보지않으면?

민율이가김마녀가게에서‘내맘대로고글’을쓰자,자신과노느라동생을거들떠보지않는엄마,아빠가나타납니다.방에서소율이의울음소리가들려왔지만,엄마아빠는귀찮다고투덜댑니다.시간이흐른뒤에소율이에게가본민율이는깜짝놀랍니다.뺨이눈물자국으로얼룩져있고옷은꼬질꼬질하고…소율이모습이엉망진창이었거든요.민율이는소율이에게미안한마음이듭니다.배가고팠던소율이는민율이가준우유를허겁지겁먹고는“오빠고마워.”라고말합니다.부모님이아기를돌보지않는다면아기는살아갈수가없다는걸민율이는알게됩니다.

방에서아기울음소리가났어.그런데엄마아빠가못들었나봐.계속웃으면서게임을하더라고.내가말했어.
“아기가울어요.”
엄마가귀찮다는듯말했어.
“좀전에우유줬는데왜우는지모르겠네.”
아빠가아기방으로가면서투덜거렸어.
“민율이는아기때순했는데소율이는영까다롭네.”
엄마가나를보면서속삭이듯말했어.
“소율이때문에우리예쁜아들하고놀지도못하고.민율아,엄마아빠가미안해.”
그말을들으니나도모르게코가벌렁벌렁하고목구멍이뜨거워졌지.아빠는요람에다가아기를뉘였어.우리는게임을계속했지.내가또이겼어.아빠가물었어.
“민율이뭐먹고싶어?”
“그야당연히치킨이지!”
게임에서이기는사람이원하는걸먹기로했거든.

나는세가지맛치킨을골랐어.아빠는콜라도시켜주었어.나는배가터지도록먹었어.그런다음아빠랑캐치볼을하고들어왔지.엄마아빠가함께저녁식사를준비할때나는슬그머니아기한테가보았어.아기뺨이눈물자국으로얼룩져있고옷은꼬질꼬질했어.엄마아빠는오늘하루종일나만예뻐하고나하고만놀아주었어.아기가태어나기전처럼말이야.그래서인지아기는엉망이었어.반반피자처럼내마음이반반이었어.기분좋기도하고아기한테살짝미안하기도했지.아기가응애,울기시작했어.나는엄마가준비해놓은우유를가져다가입에물려주었어.아기가꿀꺽꿀꺽우유를받아먹었어.배가많이고팠나봐.
-본문중에서-

본격적으로책을읽기시작하는저학년어린이들에게책을읽는즐거움을줍니다.

저학년어린이들에게적합한동화분량과등장인물의디테일한심리묘사,유쾌하고상상력을자극하는삽화,흥미로운이야기전개가저학년어린이들에게책을읽는즐거움을줍니다.

줄거리
아빠가민율이에게엄마와아기동생소율이를잘부탁한다면서출장을떠난다.민율이는아빠부탁대로엄마를도와식탁도차리고소율이에게우유도주고밤에는문단속도한다.아빠가출장에서돌아왔을때,민율이는아빠가없는동안자신이씩씩하게한행동을자랑하고싶었지만아빠는온통동생소율이에게만관심이있는것같다.더구나민율이가안고있던소율이가갑자기울자,아빠는동생에게장난친게아니냐고민율이를다그친다.조용히집을빠져나온민율이.길을걷던민율이앞에‘김마녀가게’가나타난다.호기심에가게안으로들어간민율이에게김마녀는가게에있는신기한물건을하나고르면선물로주겠다고제안한다.김마녀가민율이에게바라는것은무엇일까?

초등교과연계
2학년1학기국어6.차례대로말해요
2학년2학기국어2.인상깊었던일을써요
3학년1학기국어6.일이일어난까닭
3학년2학기국어8.글의흐름을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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