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미표 방패 스티커

솔미표 방패 스티커

$12.19
Description
“야, 강태혁! 너 시험 볼 때, 몰래 책 봤지?”
“그래, 봤다! 억울하면 너도 컨닝해!”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힘,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
옳지 않은 행동을 저지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이면 순간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아직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의 경우는 더욱 그렇지요. 하지만 자신이 옳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으면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요. 『솔미표 방패 스티커』는 자신을 늘 격려하고 힘이 되어 주는 주변 사람과 그 힘으로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주인공 기훈이의 이야기입니다. 엄마 친구 딸 솔미는 기훈이의 팬입니다. “오빠, 오빠.”하면서 기훈이를 잘 따르지요. 처음에는 몹시 귀찮았지만 기훈이가 마음이 흔들려 옳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때, 솔미가 결국 용기를 내어 바로 잡을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 어린이들 주변에도 항상 힘이 되어 주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그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솔미표 방패 스티커』를 읽고 다시 한 번 생각해 주기 바랍니다.

기훈이는 요즘 엄마 친구 딸 솔미 때문에 무척 귀찮다. 어디서든 툭 튀어나와 기훈이를 놀라게 하는가 하면 어떡하든 따라붙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는 기훈이네 동네로 이사를 오더니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게 된 건 물론이고 태권도 학원까지 따라오겠다고 한다. 기훈이 눈에 솔미는 자신에게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껌 딱지 같다. 어느 날 수학 시험에서 백점을 받은 기훈이. 엄마가 자신에게 백점을 받은 보상으로 멋진 선물을 사 줄 거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엄마는 칭찬만 할 뿐 선물을 사 줄 생각이 없자, 기훈이는 화가 나서는 다시는 백점을 맞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단원평가 시험이 있는 날. 공부를 하나도 안 한 기훈이가 대충 시험을 보다가 앞자리에 앉은 태혁이가 컨닝을 하는 걸 목격한다. 쉬는 시간에 기훈이는 태혁이에게 따지지만 오히려 태혁이는 당당하고 뻔뻔하게 “너도 억울하면 컨닝해!”라고 말한다. 태훈이에게 아무 말도 못한 기훈이. 40점 시험지를 가지고 집으로 가는 길에 6학년 형들이 학교 교재원 울타리를 발로 차서 부수고 있는 걸 발견한다. 이유 모를 억울함과 분노가 일던 기훈이는 형들과 함께 울타리를 마구 부순다. 다음 날 담임선생님이 교재원 울타리를 부순 사람이 있는지 묻자 기훈이는 몹시 당황한다. 기훈이는 어떻게 이 위기를 넘기려고 할까?
초등 교과 연계
2-1 국어 10.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2-2 국어 2. 인상 깊었던 일을 써요
3-1 국어 8. 의견이 있어요
3-2 국어 9. 글의 흐름을 생각해요
저자

박현경

문화일보와광주매일신춘문예로등단했고,MBC창작동화대상,푸른문학상,건국대학교창작동화상을수상했어요.『그때너왜울었어?』,『로봇친구앤디』,『또마의그네』,『거울아이』,『동생을데리고미술관에갔어요』,『셋중하나는외롭다』,『그애가나한테사귀자고했다』등여러권의동화책을썼어요.재미있는동화,마음이아픈친구들에게위로가되는동화를쓰기위해노력하고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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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기훈이에게행운이된‘오해’
기훈이는며칠전솔미가손등에붙여준스티커를방패라고생각합니다.아이언스토리게임에나오는방패아이템처럼둥그렇고가운데빨간별까지박혀있었거든요.기훈이는어쩐지그스티커가자신을지켜주는것같습니다.억울하고화가나는일이있어서학교울타리를깬기훈이.하지만잘못을뉘우치고용기를내어학교선생님에게솔직하게말합니다.그렇게할수있었던건어떤상황에서든방패스티커가자신을지켜줄것같았기때문이지요.그런데솔미가붙여준스티커는사실은방패가아니었어요.기훈이가오해한것이지만,그오해는기훈이가자신의마음을지킬수있게해주었습니다.

고개를숙인채선생님말을듣고있는데손등의스티커자국이눈에띄었어.그저께도장에서솔미가붙여준방패스티커자국이었지.스티커는오늘아침샤워할때떨어지고자국만남았어.솔미생각이났어.
솔미가어제등나무아래에서말없이가버린건나한테실망했기때문일까?그래,그럴지도몰라.그런생각을하자왜인지는모르지만솔미한테조금부끄러운생각이들었어.
“혹시선생님한테하고싶은말있는사람있어요?”
선생님은친구들을휘둘러보면서말했어.가슴이두근거렸어.선생님하고또눈이마주치고말았어.진땀이났어.땀때문인지목덜미가자꾸간지러웠어.
“음……그래요,우리반엔교재원을망가뜨린친구가없는것같네요.”
선생님얼굴을보지않은채로목덜미의땀을훔쳤어.그손으로스티커자국을문질렀지.쿵,쿵,쿵,심장에서북소리가울렸어.그소리가내게말하는것같았어.
‘말해!네마음을말해.’
번쩍!나는선생님을향해손을높이쳐들었어.

-본문중에서-

▶본격적으로책을읽기시작하는저학년어린이들에게책을읽는즐거움을줍니다.
저학년어린이들에게적합한동화분량과등장인물의디테일한심리묘사,유쾌하고상상력을자극하는삽화,흥미로운이야기전개가저학년어린이들에게책을읽는즐거움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