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기닷컴 - 큰하늘 8

춘기닷컴 - 큰하늘 8

$14.80
저자

정혜인

학생들을가르치다가직접어린이책을쓰고싶어졌어요.아이들과가까이에있으면서도아이들의생각이가장궁금한교사입니다.

목차


지루한일상에서춘기닷컴으로_7
짝꿍진혁이_36
시내나들이_66
발없는말은괴물이된다83
수련회에서_103
모두를위한춘기닷컴_123

출판사 서평

가족간의사랑은변하지않는다.

사춘기자녀는아직도어린아이라고생각하는지시시콜콜잔소리를늘어놓는부모님이짜증날때가많습니다.부모님은엄마,아빠의말이라면반항부터하는아이에게배신감까지느끼기도합니다.이렇게사춘기자녀와부모의마음은너무나도다릅니다.하지만서로를조금만이해하기시작하면마음가장깊은곳에있는사랑과마주할수있습니다.

“엄마밥줘!”
신경질적인목소리가집에울려퍼졌다.하지만집안은아무도없는듯조용했다.
“엄마!어딨어”
더큰소리로부르자안방에서엄마목소리가들려왔다.
“잠깐만기다려봐.엄마뭐결제중이야.5분뒤에밥먹자.”
엄마는오늘도홈쇼핑삼매경인건가.나는한숨을푹쉬며냉장고에서여러반찬을꺼냈다.
탁,탁.
식탁이깨질듯한소리가들려와서인지엄마는안방에서급하게나왔다.
“잠깐만기다리면엄마가차려줄텐데.그새를못참고.그나저나티케팅성공했니?”
“내얼굴보면모르겠어?완전실패야.진짜어이없어.”
퉁명스러운내얼굴을보고도엄마는실실웃고만있다.
“그럼엄마랑같이가자!”
“어딜”
“만찢소년단콘서트!”
“무슨소리를하는거야.이제다끝났다니까.”
“엄마가티케팅성공했지!두장!”
“진짜로”
“진짜!”
엄마는식탁에늦은아침밥상을차리면서흥얼거렸다.옆에서나도콧소리를내며함께화음을넣었다.

-본문중에서-

줄거리

오늘도엄마잔소리로하루를시작한은아는한창사춘기를보내고있는초등학교5학년이다.남자아이돌그룹을좋아하고자신의외모에관심이많고친구들과아웅다웅하면서평범하게학교를다니고있다.그런데요즘들어부쩍작은일에도자주짜증이나고이것저것고민도많아졌다.특히새로짝꿍이된진혁이는학교에서제일가는장난꾸러기인데,자신에게자꾸하찮은장난을쳐서귀찮고싫다.그리고단짝친구들중에서현아와세희관계가조금씩나빠지는것같아서불안하다.그리고은아는소원이하나있는데그것은남자아이돌그룹‘만찢소년단’콘서트에가는거다.지난번에기회가있었지만엄마가반대해서단짝친구들네명중에서은아만콘서트에가지못했다.은아는이러다가자신만외톨이가될것같아서불안하기까지하다.오늘저녁도방안에서혼자휴대폰으로‘만찢소년단’음악을듣던은아.갑자기온문자가은아의시선을사로잡는다.‘춘기닷컴’.다른사람의고민을들어주고잘상담해주면보석을받고보석을5개모으면어떤소원이든이루게해준다는황당한내용이다.스팸문자라고생각하고바로삭제하려고했지만,고민과소원이라는말에끌려서접속을하게된다.춘기닷컴이은아에게바라는것은무엇일까?그리고은아의학교생활은어떻게펼쳐질까?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