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너 때문이야! - 저학년은 책이 좋아 35

모두 너 때문이야! - 저학년은 책이 좋아 35

$13.00
저자

김경미

저자:김경미
오랫동안어린이책을만들다그매력에빠져지금은어린이를위한글을짓고있습니다.그동안쓴책으로『잔소리카락을뽑아라』,『목소리교환소』,『꿈요원이루』,『초능력사용법』,『마음뽑기』,『재민이의아주특별한점』,『하늘마을로간택배』,『설전도수련관』시리즈등이있습니다.

그림:유준재
자신의내면을통해사회를반추하는의미있는작품들로많은사랑을받고있습니다.최근작으로『정연우의칼을찾아주세요』에글을썼고,그림책『마이볼』,『파란파도』,『균형』,『시저의규칙』등을작업했습니다.2015년『파란파도』로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에선정되었습니다.

출판사 서평

무슨일이더라도항상내편인‘부모님’

팔을다친유찬이는엄마에게무작정짜증을냅니다.급기야자신이다친걸엄마는고소하게생각한다면서다친이유가엄마때문이라며억지까지부리지요.하지만엄마는유찬이가다쳤을때,눈물까지흘리면서달려왔다는걸유찬이는기억해냅니다.그리고무슨일이더라도엄마는항상자신의편이라는걸깨달아요.부모님은늘곁에서힘이되어주는그런존재입니다.

문득엄마가보건실로들어왔을때생각이났다.
문을열고나타난엄마의얼굴은보건선생님이입고있는가운만큼이나새하얗게질려있었다.정신없이뛰어왔는지머리칼은마구헝클어져있고얼굴전체는땀범벅이었다.눈안에도물이고여있었다.그때는엄마가울고있다는걸몰랐다.땀이눈에들어갔다고만생각했다.
그래!사실엄마도내가다쳐서좋을건없다.하루종일내옆을지키면서시중을들어줘야한다.3학년이되면서부터는이제뭐든혼자하라고했는데다시아기때처럼다해줘야하는거다.밥도먹여줘야하고,안아서머리도감겨줘야하고,똥누고나면똥도닦아줘야한다.
그것뿐이아니다.엄마는독감에걸려열이펄펄끓을때도빠지지않던회사도못나가고있다.
조금뒤엄마가커피를사서돌아왔다.
할아버지에게커피를건넨엄마가나에게도뭔가를내밀었다.평소에는비싸다고사주지않는아이스크림이었다.
놀라할아버지를쳐다봤다.할아버지가그거보라는듯눈을찡긋했다.
-본문중에서-

본격적으로책을읽기시작하는저학년어린이들에게책을읽는즐거움을줍니다.

저학년어린이들에게적합한동화분량과등장인물의디테일한심리묘사,유쾌하고상상력을자극하는삽화,흥미로운이야기전개가저학년어린이들에게책을읽는즐거움을줍니다.

줄거리

유찬이는축구를하다가팔이부러져병원에입원했다.
유찬이가점심을먹고급식실에서나왔을때,지후가다가와4반과축구시합을하게되었다고말한다.지후는1학년때부터방과후축구수업을함께하고있는친구이다.유찬이가축구멤버가누구냐고묻자지후는현종이와정우라고대답한다.그런데유찬이는정우가멤버라는게마음에들지않는다.정우는축구를시작한지얼마안된초보이기때문이다.축구시합이시작되고스코어는2대2.경기종료를30초정도남겨두었을때,지후가패스를했고골대앞에선유찬이에게결정적인골찬스가왔다.유찬이는머리로공을맞추려고힘껏뛰어올랐다.하지만곧바닥으로나뒹굴고만다.유찬이는자신의팔이부러진이유가정우때문이라고생각하며원망하기시작한다.하지만다른친구들의기억은유찬이와는다르다.그날도대체무슨일이벌어진것일까?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