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달고나 권법 - 저학년은 책이 좋아 36

으라차차 달고나 권법 - 저학년은 책이 좋아 36

$13.00
Description
악당을 물리치는 정의의 필살기! 달고나 권법

불의에 맞서는 주인공 나리의 ‘모험’과 ‘용기’에 대한 이야기
부모님의 어린 시절, 학교 앞에서 파는 ‘달고나’는 만드는 과정도 신기하고 달콤한 맛도 좋아서 인기가 많았어요. 그 맛은 아직도 부모님들의 기억에 남아 있을 거예요. 요즘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간식들도 앞으로 오랫동안 우리 어린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결국 추억이 되겠지요. 『으라차차 달고나 권법』은 ‘달고나 만들기’를 무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할아버지가 손녀 나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스스로 악당 ‘이쑤시개’에게 잡히자, 용기를 내어 할아버지를 구하는 나리와 친구 경모의 활약을 보여 줍니다. 어려움이 닥쳐도 좌절하지 않고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우리 어린이들도 힘든 일이 있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부모님의 어린 시절에 인기가 많았던 간식을 엄마, 아빠와 함께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

경모는 ‘경모슈퍼’의 아들로 배달 심부름을 하고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곤 합니다. 오늘은 나리네 집에 설탕 한 포대를 배달합니다. 그런데 설탕 포대가 평소보다 홀쭉합니다. 설탕 포대에 작은 구멍이 나서 설탕이 길에 줄줄 샜거든요. 그때 나리와 경모는 길에 뿌려진 설탕을 핥아 먹으며 다가오는 초록색 강아지를 발견합니다. 초록색 강아지는 나리네 집안에 재빨리 들어가더니 나리 할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달고나에까지 입을 댑니다. 경모는 길을 잃은 강아지의 집을 찾아주겠다며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는 ‘달아용’이라는 이름도 지어 줍니다. 경모가 유기견 찾기 사이트에 달아용 사진을 올리려고 집으로 돌아가자, 달아용이 먹어치운 달고나를 채워 놓으려고 나리 할아버지는 달고나 권법으로 달고나를 만듭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나무가 부러지는 소리가 나더니 나리네 집 담장 위에 복면을 두른 사람들이 잔뜩 올라서 있었어요. 이 낯선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3학년 2학기 국어 3. 자신의 경험을 글로 써요

저자

노수미

저자:노수미

밥대신빵과과자를주로먹으며‘밥도안먹는데왜자꾸살이찌지’라고고개를갸웃거리며살고있습니다.KB창작동화제,다새쓰(다시새롭게쓰는)방정환문학공모전,서귀포문학상등을받았으며JY스토리텔링아카데미에서글쓰기를공부했습니다.지은책으로는『AI디케』,『냉장고가사라졌다!』,『어린이날이사라진다고』,『제주도를지키는착한여행이야기』등이있습니다.



그림:김이조

홍익대학교에서섬유미술을공부했습니다.설치미술가로활동하다가어린이를위한전시를통해그림책작업을시작했습니다.지금은그림책과동화책에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그린책으로는‘병만이와동만이그리고만만이’시리즈와『이웃집마법사』,『황금팽이』,『딱지딱지내딱지』,『김치특공대』,『누가집을지을까』,『번개세수』,『공부만잘하는바보』,『피자맛의진수』,『진짜일학년시험을치다!』,『아무도웃지않는학교』등이있습니다.

목차


불량한설탕배달_7
달고나권법_17
달아용의변신_35
솜사탕아주머니_48
세상의모든이쑤시개연구소_56
그후이야기_75
작가의말_82

출판사 서평

할아버지를구하기위한주인공나리와경모의세심한관찰력과뛰어난추리능력

할아버지가악당‘이쑤시개’에게잡혀갈때,할아버지는‘솜사탕아주머니가화를많이낼거다.’라는말을납깁니다.나리는솜사탕아주머니를찾아가서도움을청하라는할아버지의비밀지시가분명하다고생각하지요.또솜사탕아주머니를찾아간나리와경모는아주머니가솜사탕을만들때쓰는이쑤시개모양을보고는악당‘이쑤시개’가남기고간이쑤시개와모양이같은걸발견하고악당이쑤시개의뒤를쫒습니다.이야기속나리와경모는문제를해결할때작은단서도허투루보지않는꼼꼼한관찰력과합리적인추리능력이필요하다는것을보여줍니다.

“설도사님이잡혀가셨니?”
나리가고개를끄덕였어요.
“아주머니는혹시캐러멜복면단이찾고있는만능달고나요리법이뭔지아세요?”
경모가스파이처럼물었어요.
“나도잘모르지.분명한건설도사님한테도그요리법이없다는거야.아마설도사님은너희를구하려고일부러요리법이있는척했을거야.”
아주머니의말을듣던경모가물었어요.
“만능달고나요리법이그렇게위험한거예요?”
“그건나도모르지.다만설도사님이그랬어.이쑤시개때문에나리가찾아오면토끼모양솜사탕을만들어주라고말이야.”
“솜사탕을요?”
나리는그게무슨뜻인지전혀알수가없었어요.
아주머니는그게단서가될지도모른다고하면서토끼모양캐릭터솜사탕을만들준비를했어요.
파란색설탕을통안에집어넣어서나오는솜사탕솜을이쑤시개에조금씩돌돌감아서귀를만들기시작한거지요.작은이쑤시개두개가어느새토끼의귀가되었어요.귀를다만들자아주머니는분홍색설탕을꺼냈어요.이제얼굴을만들려고하는거예요.
아주머니가나무젓가락처럼생긴기다란막대를꺼냈어요.그리고구멍에서나오는분홍색솜을돌돌감싸서얼굴을만들었지요.작은솜덩어리가커다란풍선모양이되었어요.아주머니가아까만들어두었던귀를토끼의머리쪽에꽂으려고할때경모가외쳤어요.
“아주머니,잠깐만요.이이쑤시개,이거어디서사신거예요?”
경모가가리킨것은토끼의귀를만들때썼던작은이쑤시개이었어요.한쪽은뾰족하고다른쪽은뭉툭한모양이라집에서흔히쓰는이쑤시개랑조금달랐거든요.
“이거?이런것만파는가게가있어.거기서산건데.”
아주머니의말을들은경모가주머니에서이쑤시개를꺼냈어요.할아버지를잡아간캐러멜복면단이별모양달고나를향해쏘았던이쑤시개였어요.
-본문중에서-

본격적으로책을읽기시작하는저학년어린이들에게책을읽는즐거움을줍니다.
저학년어린이들에게적합한동화분량과등장인물의디테일한심리묘사,유쾌하고상상력을자극하는삽화,흥미로운이야기전개가저학년어린이들에게책을읽는즐거움을줍니다.

줄거리

경모는‘경모슈퍼’의아들로배달심부름을하고부모님에게용돈을받곤합니다.오늘은나리네집에설탕한포대를배달합니다.그런데설탕포대가평소보다홀쭉합니다.설탕포대에작은구멍이나서설탕이길에줄줄샜거든요.그때나리와경모는길에뿌려진설탕을핥아먹으며다가오는초록색강아지를발견합니다.초록색강아지는나리네집안에재빨리들어가더니나리할아버지가만들어놓은달고나에까지입을댑니다.경모는길을잃은강아지의집을찾아주겠다며휴대폰으로사진을찍고는‘달아용’이라는이름도지어줍니다.경모가유기견찾기사이트에달아용사진을올리려고집으로돌아가자,달아용이먹어치운달고나를채워놓으려고나리할아버지는달고나권법으로달고나를만듭니다.그런데어디선가나무가부러지는소리가나더니나리네집담장위에복면을두른사람들이잔뜩올라서있었어요.이낯선사람들은도대체누구일까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