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도서관의 선구자 박봉석

우리 도서관의 선구자 박봉석

$11.50
Description
격동 속에서 피어난 우리나라 국립중앙도서관
일본과 미국 사이에서 도서관을 지키고 가꾼 사서, 박봉석 이야기
마음이음 출판사에서는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고 나라를 위하는 데 그 꿈을 발휘한 근대의 인물 이야기를 펴내고 있다. 천문기상학자 이원철에 이어, 도서관과 사서의 모습을 그린 『우리 도서관의 선구자 박봉석』을 출간했다.
사서 박봉석은 해방 무렵 일본에게 도서관을 넘겨받고, 책을 가져가려는 미국에 맞서 책을 지켰고, 6ㆍ25전쟁 중에서도 도서관을 끝까지 지켜 냈다. 뿐만 아니라 일제 치하 속에서 틈틈이 만든 ‘조선십진분류표’로 우리나라 책들을 쉽게 구분·정리할 수 있도록 했고, 사서들을 가르쳤고, 1군1관 운동(하나의 군에 하나의 도서관!)·도서관 주간 등 다양한 도서관 활동을 벌이는 등 해방 후, 5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우리나라 도서관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해방의 기쁨도 잠시 6ㆍ25전쟁이 발발하고, 전쟁 통에 도서관이 파괴될까 노심초사하며 끝까지 도서관을 지키다가 북으로 끌려가고 말았다. 지금까지 행방을 알 수 없는 박봉석의 이야기는 근대라는 역사의 현장과 한 사람의 직업 정신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도서관과 관련된 우리의 생활사를 느낄 수 있는 『우리 도서관의 선구자 박봉석』은 새로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충족해 준다. 그러면서도 ‘아픈 역사 속에 사라진 한 사람’을 여운으로 남겨 두며 독자의 마음속에 역사와 사람에 대한 생각이 머무르게 한다. 역사와 사람을 생각하는 독자라면 우리의 미래는 한층 밝아질 것이다.

나만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져요!
꿈꾸는 사람과 그 사람을 알아보고 도와주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 책은 인물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독자들에게 꿈을 향해 전진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는 한다. 박봉석도 꿈을 이루는 데 여러 번 흔들렸다. 배우고, 책 보는 게 좋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학교를 고민하는 박봉석에게 절의 스님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도왔다. 도와주신 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공부에 매진했지만 나라가 혼란한데 공부가 의미 있을까? 집안이 어려운데 공부를 해도 될까? 고민하는 박봉석에게 한 독립운동가는 나라를 위해 공부를 하라고 다독였다. 사서가 되고 싶은데 일본도서관에서 일해도 될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던 박봉석은 일본도서관에서 일하면서 우리의 책과 자료들을 정리하고, 해방을 꿈꾸며 조용히 우리나라 도서관을 위한 일들을 만들어 나갔다.
박봉석이 집이 가난해서,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라서, 좋은 직장이 아니라서 등의 이유로 꿈을 포기했다면, 사서라는 직업 정신으로 자신의 역량을 도서관에 무한정 바친 한 사람의 열정을 볼 수 있었을까? 그 열정이 없었다면 우리 도서관의 역사는 발전할 수 있었을까?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자기 방식으로 우리나라 도서관을 위해서 헌신한 박봉석이 이야기는 미래를 향해 있는 학생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한다. 박봉석은 나의 꿈은 결국 나라에 보탬이 되는 아주 귀중한 꿈이라는 걸 손수 보여 주며, 어린 독자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아가도록 힘을 보탠다.

우리 도서관의 역사와 현장을 살펴보는 재미가 솔솔
굵직한 사건에 집중된 역사 인물 책들 속에서 이 책은 도서관과 연관된 우리의 생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책이다.
일제강점기와 해방기의 도서관 이야기는 본문의 박봉석 이야기에서 생생하게 펼쳐지고, 본문에서 다하지 못한 정보들은 부록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일제강점기 도서관의 현황, 근대 우리 도서관의 역사, 사진으로 보는 도서관의 모습 등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정보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본문과 부록에서 알게 된 흥미로운 정보들은 사건의 나열로만 인식되는 막연한 역사를, 우리의 생활사로 끌어와서 지루했던 역사를 우리의 이야기로 한층 친근하게 만든다.
초등 교과 연계
3-1 사회. 1.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 이야기
3-2 국어 9. 작품 속 인물이 되어
4-2 국어 6. 본받고 싶은 인물을 찾아봐요

저자

백승남,어유선

책을좋아하고,책들가득한도서관을사랑합니다.오래전작은도서관을함께만들고활동해온인연으로도서관사람에대한이야기를같이쓰게되었습니다.세상여기저기서태어난책들로채워진아름다운도서관이곳곳에있는모습을꿈꿉니다.

목차

프롤로그
배움을좋아하는소년
임시정부를방문하다
조선인사서
비밀서고를만나다
도서관을지켜내다
우리의정신을대표하는도서관
도서관만은지키자
더알아봐요

출판사 서평

나만포기하지않으면꿈은이루어져요!
꿈꾸는사람과그사람을알아보고도와주는사람들의이야기

이책은인물이야기이기도하지만독자들에게꿈을향해전진하라는응원의메시지를전하는책이기도하다.많은사람들이이런저런이유로자신의꿈을포기하고는한다.박봉석도꿈을이루는데여러번흔들렸다.배우고,책보는게좋지만집안형편이어려워서학교를고민하는박봉석에게절의스님이학교를다닐수있도록도왔다.도와주신분께감사한마음으로공부에매진했지만나라가혼란한데공부가의미있을까?집안이어려운데공부를해도될까?고민하는박봉석에게한독립운동가는나라를위해공부를하라고다독였다.사서가되고싶은데일본도서관에서일해도될까고민하고또고민하던박봉석은일본도서관에서일하면서우리의책과자료들을정리하고,해방을꿈꾸며조용히우리나라도서관을위한일들을만들어나갔다.
박봉석이집이가난해서,공부할분위기가아니라서,좋은직장이아니라서등의이유로꿈을포기했다면,사서라는직업정신으로자신의역량을도서관에무한정바친한사람의열정을볼수있었을까?그열정이없었다면우리도서관의역사는발전할수있었을까?역경속에서도자신의꿈을이루기위해노력하고,자기방식으로우리나라도서관을위해서헌신한박봉석이이야기는미래를향해있는학생들에게밝은에너지를전한다.박봉석은나의꿈은결국나라에보탬이되는아주귀중한꿈이라는걸손수보여주며,어린독자들이자신의꿈을이루어나아가도록힘을보탠다.

우리도서관의역사와현장을살펴보는재미가솔솔

굵직한사건에집중된역사인물책들속에서이책은도서관과연관된우리의생활사를살펴볼수있는새롭고흥미로운책이다.
일제강점기와해방기의도서관이야기는본문의박봉석이야기에서생생하게펼쳐지고,본문에서다하지못한정보들은부록에서만나볼수있다.도서관에서일하는사람들의이야기,일제강점기도서관의현황,근대우리도서관의역사,사진으로보는도서관의모습등그동안접하기어려웠던새로운정보들이풍성하게담겨있다.본문과부록에서알게된흥미로운정보들은사건의나열로만인식되는막연한역사를,우리의생활사로끌어와서지루했던역사를우리의이야기로한층친근하게만든다.

줄거리
어려운환경속에서도배움이즐거웠던어린박봉석은다니던절의도움으로학교공부를마친다.가족을책임져야하고,도서관에서일하고싶었던박봉석은고민끝에조선총독부도서관에서일하게된다.그안에서우리책을위한‘조선십진분류표’를만들고,해방무렵일본에게서도서관을넘겨받고,미국에게서도서관의책을지켜내는등우리의도서관을만들기위해동분서주한다.6·25전쟁으로북한에끌려간뒤지금까지행방을알수없는박봉석의삶속에서꿈과우리나라도서관의역사를살펴본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