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행정의 선구자 김학묵 (미래복지경영x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 특별기획 사회복지 인물사)

복지행정의 선구자 김학묵 (미래복지경영x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 특별기획 사회복지 인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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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독자대상: 우리나라 사회복지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 사회복지학 공부 중인 독자
구성: 김학묵 인물의 사회복지 관련 연혁을 기준으로 살펴본 우리나라 사회복지 역사와 김학묵의 생애
특징: 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과 ‘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 공동으로 특별기획한 사회복지 인물사
저자

이용교

사회복지사이고,사회복지학교수이며,‘시민과함께꿈꾸는복지공동체’를위해한국복지교육원을설립·운영하는복지평론가이다.대학교를다닐 때노동야학인‘다울중학원’에서근로청소년을가르치면서청소년복지에관심을가졌고,한국청소년개발원에서청소년상담실,청소년쉼터,청소년자원봉사센터등의도입에기여하였다.

한국청소년복지학회회장,국제사회복지학회회장,글로벌청소년학회회장,한국지역사회학회회장을역임하였고,한국사회복지학회총무위원장,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인증분과위원장,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사회보장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위원으로일하였다.

사회복지학의연구와시민을위한복지교육에집중하여50여권이상의저서를집필하였다.주요저서로한국청소년복지의현실과대안,한국청소년정책론,청소년인권보고서,디지털사회복지학개론,디지털청소년복지,디지털복지시대, 산티아고가족여행,알아야챙기는복지상식,활기찬 노년생활,디지털사회보장론,나와가족을위한복지상식등이있다.

중앙대학교사회복지학과졸업
중앙대학교대학원사회복지학과졸업(문학석사)
중앙대학교대학원사회복지학과졸업(문학박사)
광주대학교사회복지학부교수
한국복지교육원원장
시민과함께꿈꾸는복지공동체운영자
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중앙회)배분분과실행위원
(1989~1997)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1986~1989)한국복지정책연구소주임연구원

목차

발간사
머리말

제1장성장과정
출생과성장
형제와자매
휘문고등보통학교
보성전문학교

제2장사회복지행정의개척
경기도사회과공무원
사회부사회국국장서리
서울특별시장비서관
지역사회개발중앙위원회간사장
보건사회부차관

제3장사회사업학의도입과교육
유엔장학생으로영국연수
미국미네소타대학교대학원유학
대학교에서사회사업(복지)학강의
“최초”사회사업개론집필
활발한방송활동

제4장대한적십자사재직시기활동
대한적십자사의최장수사무총장
남북적십자회담의실무총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사회복지계발전에기여

제5장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과회관건립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삼부토건부사장
한국사회복지회관의건축추진
한국사회사업가협회회장경선

제6장의료보험조합연합회회장
의료보험조합연합회회장
의료보험조합연합회회장시기의일화
의료보험조합연합회회장직의의미

제7장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사단법인의설립과김학묵회장
초기사무국의활동
모금활동과기금조성
국제회의참석과선진제도의도입
치료실및교실의확보와자체회관필요성
청소년캠프와국제청소년캠프
뇌성마비인의성장과자립지원
복지회임원과회관건립

제8장장애인복지계에서중추적활동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회장
장애인복지계민관협력활동
훈장·포장

제9장가족
결혼
자녀

​제10장장례와추모

연보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발간사〉

사회복지선각자들의정신을잇는작업

(사)미래복지경영과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가공동으로한국사회복지교육의역사에중요한발자취를남기신분들의이야기를출판하게된것을기쁘고감사하게생각합니다.
단재신채호선생께서는역사를모르는민족에게는미래가없다고말씀하셨습니다.이는우리나라사회복지의역사에도동일하게적용될수있을것입니다.역사의고비마다치열하게싸우고고민했던분들의삶을기억하지않는다면앞으로의발전은기대할수없을것입니다.
이번〈사회복지인물사발간사업〉에는한국사회복지교육의토대를마련하신네분의선구자적인물로김덕준,하상락,김학묵,백근칠선생을선정하였습니다.그리고이분들의생애사를집필할연구진들역시적절한절차를거쳐선정되었습니다.집필된원고는학회세미나등을통해검토·논의되었고,연구진들의수정·보완을거쳐발간되는것입니다.
〈사회복지인물사발간사업〉은시작부터발간까지1년을훌쩍넘기며이어져왔습니다.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가함께해주지않았다면이루어지기어려웠을것입니다.이뜻깊은여정에기꺼이동참해주신전·현직학회장님을비롯한임원진여러분께깊은감사의마음을전합니다.
발간사업을통해소개되는분들중에서김덕준교수님과하상락교수님은각각강남대학교와서울대학교에서사회사업학과를개설하셨습니다.그리고김학묵박사님과백근칠박사님은각각공공사회복지와민간사회복지분야를개척하신분들입니다.한국사회복지가불모지일때사회복지를시작해서치열하게고민하며나아갈방향을제시하려고고민하셨던분들입니다.암울했던시절,일본,미국혹은영국으로건너가아무나쉽게받을수없었던사회복지전문교육을받고그곳에서의안정된삶을포기하고한국사회복지를위해귀국하여학계와현장에서사회복지사들을위해교육자의역할을해주셨던분들입니다.
이분들에게도공과(功過)가있겠습니다마는,저또한어려운시절을살아냈던사회복지사로서지금의한국사회복지가이만큼발전하기까지는이분들이초창기사회복지사(史)에서혁혁히이루어냈던공로가과실과는비교할수없을만큼빛나기때문이아닐까싶습니다.그결과우리는수많은사회복지사들이전문직으로전국방방곡곡에서자부심을가지고일하고있는것을보고있습니다.누군가첫발을내디뎠고,그누군가들중에이네분이있습니다.
마지막으로,집필진께감사의마음을전합니다.적은원고료에도서슴지않고집필을맡아주셨습니다.이용교광주대교수님께서는김학묵편을맡아주셨습니다.최원규전북대교수님께서는하상락편을맡아주셨습니다.김범수전평택대교수님과이선혜일본간세이가쿠인대학교수님은김덕준편을맡아주셨습니다.이부덕전미국로욜라대교수님께서는김덕준편에함께참여해주셨습니다.박경현샘복지연구소장님께서는백근칠편을맡아주셨습니다.허남순전한림대교수님께서는백근칠편에서입양관련한내용으로참여해주셨습니다.
모두들어렵다,부질없다고이야기한이프로젝트를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와함께(사)미래복지경영이늦게나마출판하게된것은다행이기도하지만,지금에서야이러한결실이맺어졌다는것은매우안타까운일이기도합니다.잊혀져가는한국사회복지의뿌리와역사속에서선배들이걸어온길과정신을우리가본받아후배들에게알려야겠다는사명감속에서최선을다했습니다.
이제우리나라도세계적인복지국가로들어섰습니다.과거이척박한땅에사회복지를뿌리내리게한역사의내용을간과하지말고,곱씹으며더나은미래의복지국가를만들어가는노력을모두가함께해야할것입니다.다시한번어려운환경속에서성심성의껏원고를보내주신집필진분들에게감사인사드립니다.​​

​2023년11월
최성균
미래복지경영회장


〈머리말〉

김학묵은1916년에충북음성군감곡면상평리상촌마을에서태어나고감곡소학교를졸업했다.서울에서휘문보고를다닐때,아버지가주선한신부이영수와결혼하였다.2001년서울에서사망할때까지복지행정의선구자,사회사업학의교육자,장애인복지계의대부등으로불리며살았다.
(중략)이책은‘사회복지인물사연구’로집필되었는데,이는한국사회복지계가김학묵을‘복지행정의선구자’로인식하고있다는뜻이다.그는일제강점기에경기도사회과에서사회(사업)행정을경험하고,미군정기와한국전쟁기에구호사업을실천하였다.미국유학을마친후에는미국의지원을받아지역사회개발사업을전국에서시범적으로실행하였다.이러한경력이축적되어4.19혁명이후허정과도내각에서보건사회부차관으로일하였다.그공적을인정받아미국하딩대학교에서명예박사학위를받았으니‘복지행정의선구자’라는이름에걸맞다고볼수있다.
(중략)김학묵의삶을관통하는정신은무엇일까?그는평소“이생명과이힘을눌린것을치들고굽은것을펴기에쓰리로다,부리리로다.”란신념을실천한휴머니스트였다.청년시절에는민족지도자여운형을존경하고‘사회주의자(socialist)’의길에관심이많았으며,장애인을포함한사회적약자도좀더살기좋은세상을열어가기위해노력하였다.
사람들은그를“위풍당당하던노신사,빨간나비넥타이와중절모가잘어울리고그멋있는외모에걸맞은매력과유머를지닌회장님”으로기억했다.그런데뇌수술을한후함몰된머리를보호하기위해모자를썼다는이야기를듣고자신의아픔까지도매력과유머로이겨낸것으로보인다.
(중략)이책은김학묵박사의생애사지만,그생애속에씨줄과날줄이된복지행정,사회복지학계,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사회복지사협회,대한적십자사,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의료보험조합연합회등도다루었다.수많은자료를생산하거나제공한분들에게감사드린다.
또한,재정지원을한미래복지경영최성균회장님,인터뷰를통해소중한정보를준한국뇌성마비복지회3대최경자회장님,김학묵회장의4남재연전KBS국장님께감사드린다.독자여러분의성공과행복을기원하며집필을마친다.혹부족한점이있다면,개정판을통해보완할계획이니의견을주시기바란다.​​

2023년7월23일
저자이용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