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에 그림그리기

물위에 그림그리기

$15.00
Description
이 책은 국중홍 시인의 시집이다. 국중홍 시인의 주옥같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시인이자 수필가이며 아동문학가인 국중홍 시인의 첫시집 〈물위에 그림그리기〉. 여유있는 해학과 풍자를 어엿이 수놓고있어 시심이 넉넉해보여 다행스럽다. 시인은 깜짝스럽게 풍자를 한다거나 해학스런 일을 벌인다거나 아이러니한 장치를 할 때도 잘 해낼 수 있는 재치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시적 소질을 타고난 듯 보인다.
저자

국중홍

2016년『창작수필』수필,『한국생활문학』시,2017년『아동문학세상』동시를등단했다.한국문인협회·한국아동청소년문학협회·국제PEN한국본부·한국현대시인협회회원으로활동중이다.서울대학교병원행정처를퇴직했다.저서로는『꽃씨야꽃씨야』『새야새야』등이있다.

목차

시인의말/'끝없이가야할시와의여행길'/국중홍

제1부아침커리맛이참좋다
할배의넋두리
허니문
이런멋
울엄마
우리가그리워하는것들
욕심의문
옛집
얼마나일까
알수없는길
이가빠졌어!

제2부추워도춥지않다
아버지의마음
아버지의단감나무
수양버들
소무의도이여름
성모상앞에서
배맛
물수제비
며칠후
메리크리스머스
멈춰진시간

제3부바다가나를안아주었다
마음깊은곳에
로봇청소기
들깨
꽃길
기억을잊는건어떤세상일까
그를사랑하게한여행
그곳
겨울눈실눈뜰때쯤이면
거울속남자
거꾸로묻는안부

제4부그가내게걸어오는말
헌책방
태중이
크리스머스여행
금잔디
충주호물들다
출근길
찜돌
지금쯤고향은
제풀에가다
인연

제5부5겹살을구우며
'용원성당'
5겹살을구우며
영진해변의겨울

어쩌다가참새집
안과밖
아직은
아버지의기도
'쌍한교'
시화(詩畵)를가꾸며

제6부사랑메우기
시인의얼굴
詩밭
술시
쇠스랑
세월이주는지혜
세월은
새벽
사랑배우기
뻥,할머니
비타민

제7부촉촉이느끼고싶은날
비는내리고
봄비

병상의새벽
별은어디에
벚꽃필때면
범종(梵鍾)
번동,걸객
밤줍기
만찬

제8부말문을연것이다
마이산에오르다
동네이발소
독주회
느티나무내친구
누에
나목(裸木)
꽃상추
꽃방석
까치집
기도

제9부보이지않는것찾아내기
그리움
그렇게진다
그곳은
골퍼(golfer)
고향코스모스길
고향무정
겨울밤
겨울나무
겨울도시
건널목
거미
갈대
8월의노동
7킬로걷기

평설/평균을위해오른동그라미시들/申世薰_-鞠重洪첫시집'물위에그림그리기'를그려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