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 새로운 사사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사사

$12.00
Description
이 책은 사사(社史)라는 미지의 출판 분야가 새로운 시대에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5개의 테마로 풀어낸 책이다.
30여 년 동안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오가며 종이매체의 혁신과 전환, 기록 콘텐츠 장르의 융합과 확장을 부단히 모색해 온 저자는, 사사 분야에 머물며 고민한 사유와 문제들을 책 속에 심플하고 담백한 흐름으로 풀어낸다.

현재 사사 분야에서도 디지털 기술의 가속과 AI의 상용화와 관련한 우려 섞인 담론이 파생되고 있다. 분명한 건, 오래된 전통 혹은 관행만으로는 업이 유지되기 어려운 시대가 목전에 다가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사업계가 어떤 형태로, 어떤 속도로 변화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고 함부로 예측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세상에 내보이는 이유는 이 불충분한 진단과 예견이 사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사사 제작을 고민하는 수요 기업의 담당자들에게 한 번쯤 미래를 내다보는 작은 단서가 될 수 있기를 바라서다.
기록의 가치를 좇는 사람들이 함께 고민했을 때, 사사라는 장르는 예의 오래된 역할을 잃지 않고 다음 시대에 머물 자리를 기어이 만들어낼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

김도훈

30여년동안온·오프라인플랫폼을쉼없이오가며종이매체의혁신과전환,콘텐츠장르의융합과확장을부단히모색해왔다.매거진〈스크린〉편집장을비롯해대한항공,현대상선등의사보편집을총괄했으며,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브랜딩메인터넌스파트실장으로서2000년대중반초창기UXWriting장르의국내연착륙에일조했다.

미국미디어사폭스뉴스에입사,글로벌소셜플랫폼마이스페이스(myspace.com)의콘텐츠매니저로활동하며한국지부의사이트설계를담당하기도했다.

오랜에디터경력을바탕으로작가로도꾸준히활동하고있다.『성심당70년사』(2026년)를비롯한각종사사와자서전집필을비롯해,글로벌게임사위메이드의스토리북『미르연대기』(2020년)에서가상세계를창조하는등장르를넘나드는필력을이어가는중이다.

현재는기록콘텐츠전문회사㈜시하기획의창업멤버로서브랜드실이사와연구소장을겸하고있다.기존사사업에서시도하지않은다변화된콘텐츠전략을제시했고,사사업계에선처음으로UXWriting부서의유입을주도해콘텐츠사업다각화의가능성을열었다.지금은기록브랜딩과사사확장전략을설계하며미래지향적인콘텐츠방향을모색하고있다.

목차

제1장선언(宣言):새로운시대,새로운사사의필요009
01.현재에도유효한사사의가치012
02.브랜딩을강화하는기업서사의힘017
03.수요자와공급자가함께만드는사사생태계020

제2장설계(設計):시대에맞는사사의재구성025
01.콘텍스트를감지하는역사:서사레이어028
02.지속활용이가능한역사:디지털아카이브032
03.브랜딩기반이되는역사:헤리티지브랜딩039

제3장실행(實行):혁신을이끄는새로운전문가043
01.브랜딩을설계하는사람:에디터에서브랜딩아키텍트로046
02.아카이브를구축하는사람:콜렉터에서아키비스트로049
03.AI를리딩하는사람:유저에서디렉터로052

제4장선택(選擇):사사파트너를고르는새로운안목057
01.포트폴리오의함정:그때그사람은거기에없다060
02.소통의수준:브랜드톤앤매너를이해해야편하다064
03.고집과양보의균형:허세와컨설팅은다르다067

제5장경영(經營):사사업계의마지막골든타임071
01.수주와퀄리티사이:단순용역의영원한쳇바퀴074
02.경영진의조건:디테일의이해와통제079
03.전환기의균형과조율:변화의적절한속도082

출판사 서평

기업과기관의역사를펴내는사사(社史)는사람들의시선이잘닿지않는곳에서조용하지만단단하게유지되어온출판의한장르다.보통의경우일반독자를대상으로하지않기때문에,다른출판장르에비해트렌드의변화와동떨어진채독자적인세계를구축해왔다.
그런사사업계에도AI가촉발한새로운시대는위협적이다.우리의일이정말AI가대체하지못하는일일까?그렇다면다가오는미래에우리는어떤역할을할수있을까?이질문에명확한솔루션을제시하는업계사람을아직만나지못했다.
이책역시그질문에대한정답은아니다.이제이고민을업계모두가나눠야할시점이되었기에,미룰수없어먼저나선것뿐이다.이책은AI시대에도지속할사사의가치가무엇인지를되새기는동시에우리가버려야할관성이무엇인지를자문한다.
보다자세하게는사사편찬회사의경영자들에게는인식의변화를촉구하며,업계종사자들에게는새로운역량을키울것을당부하고,사사제작을고민하는이들에게는파트너를고르는안목을제시하고있다.
이업이무사히살아남는다면,이책은전환기를통과하는사람들이고군분투한흔적정도로읽히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