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뼈들의 꿈: 생명 강을 건너 새벽별까지 (에스겔서·다니엘서 | Bible in Hand | 교양인을 위한 성경)

마른 뼈들의 꿈: 생명 강을 건너 새벽별까지 (에스겔서·다니엘서 | Bible in Hand | 교양인을 위한 성경)

$22.00
Description
인류 최고의 고전, 성경!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다, 왜?
검정 가죽, 금박, 작은 글씨, 두툼한 두께 ... 성경책에 대한 첫인상.
인류 최고의 고전을 읽어보려 성경을 펼친 사람도,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믿고 꾸준히 읽으려는 크리스천들도,
진리를 소개하기 위해 성경을 선물하는 사람도,
누군가에게서 성경을 선물로 받아든 사람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내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두툼한 두께와 작은 글씨, 빽빽한 편집이 편안한 성경 읽기를 가로 막고,
이 기독교 경전을 혼자 읽으며 소화하기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발목을 잡는다.
저자

김근주

기독연구원느헤미야연구위원
서울대학교경제학과를졸업하고,장로회신학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목회학석사(M.Div.)와신학석사(Th.M.)학위를받은후,영국옥스퍼드대학교에서칠십인역이사야서의신학적특징을다룬논문(TheIdentityoftheJewishDiasporaintheSeptuagintIsaiah)으로박사(D.Phil.)학위를받았다.기독연구원느헤미야연구위원이며,일산은혜교회협동목사로섬기고있다.봄이다프로젝트가펴내는BibleinHand|교양인을위한성경시리즈중구약편해제를집필했다.

목차

1.에스겔서
2.다니엘서

출판사 서평

〈교양인을위한성경〉시리즈는이런걸림돌을깔끔하게해결했다.
_성경을읽기쉽고보기좋게편집했다.
_페이지마다궁금해할만한부분에해제를달았다.
_언제어디서나들고다니며편하게읽을수있도록단행본으로묶었다.

〈교양인을위한성경〉시리즈는
성경원문의뜻을우리말어법에맞게정확하게번역한〈성경전서새번역〉본문에,
김근주교수(기독연구원느헤미야),권연경교수(숭실대기독교학과)가
깊이있는해제를제공한다.

●에스겔서·다니엘서는어떤내용을담고있는성경인가?

1.에스겔서:참담한상황속에서도미래를꿈꾸다
전체적으로에스겔서는‘심판에서회복으로’라는구조로이루어져있으며,이러한틀은다른예언서들과도비슷합니다.심판에서회복으로바뀌는결정적인사건이자계기는예루살렘의멸망입니다.에스겔을비롯한예언자들에게예루살렘의멸망은세상의종말이아닌,새로운미래의출발점이었다고할수있습니다.

2.다니엘서:지금,여기에서어떻게살아갈것인가
다니엘서는묵시장르의대표적인예입니다.이와같은‘묵시’혹은묵시를다루는작품인‘묵시문학’은현재의독자와청중이겪고있는심히고통스러운상황에대한신앙적응답에서비롯되었다고볼수있습니다.
하나님을경외하면세상에서성공한다는메시지는다니엘서의초점이절대아닙니다.일상의성공과박해를동시에다루는전반부가이제곧다가올마지막날에대한기대를전하는후반부와결합되어,다니엘서전체는낯선땅을살아가는이들을향해끝까지하나님을경외하고신뢰하며,믿음으로일상을살아가도록격려합니다.

●에스겔서·다니엘서를읽는독자들에게주는김근주교수의제언

에스겔서_
참담한상황속에서도
미래를꿈꾸다

에스겔서에서중요한역할을하는환상은온갖일과상황으로뒤섞여
뭐가뭔지알기어려운현실의본질을파악하도록돕습니다.
현실은복잡하지만,환상은그본질을드러내폭로합니다.
아울러환상은현실이너무나참혹해서희망찬미래를도저히꿈꿀수없는시기에,
다가올영광의날을상상하고그려가도록돕습니다.

에스겔서에서는환상이중요한소재로반복해서다루어집니다.하나님의수레에관한내용도환상이었고,예루살렘이얼마나부패하고불법가득한곳인지드러내는내용역시환상으로표현됩니다(8-11장).환상은이스라엘의죄악상을폭로하는것뿐아니라,도무지불가능해보이는이스라엘의회복을알리는데도쓰입니다.그래서37장은죽은지오래되어완전히말라버린뼈로가득찬골짜기를보여주는환상을통해,오직하나님의생기가들어갈때마른뼈와같은유다가회복될것을약속하며선포합니다.
무엇보다도40-48장은회복될세상에서세워지는새성전을환상으로보여줍니다.회복의미래는새롭게세워질성전과그곳에서사역할제사장과레위인,그리고성전을중심으로살아가는통치자와백성들의삶의질서를중심으로전개됩니다.이환상의마지막부분은통치자와제사장,레위인을비롯해온이스라엘에게새롭게땅을분배하는내용입니다.놀랍게도이때이스라엘땅에서함께살아가는외국인인거류민들에게도땅이분배되는데,외국인에게땅을분배하는모습은구약성경가운데유일하게이곳에서만볼수있습니다.이것은회복된세상이같은종교와같은핏줄을가진사람들만의세상이아니라,그야말로모든이들이함께살아가는세상임을상징적으로보여준다고할수있습니다.
에스겔서의마지막몇구절은새로운세상가운데건축되는성읍에관한것입니다(48:30-35).이성읍에는이스라엘열두지파에서뽑힌이들이살게됩니다(45:6;48:18-19).이성읍의이름은‘여호와샤마’로(48:35),“주님께서거기계시다”라는뜻입니다.그래서회복의새세상은성전만이초점인세상이아니라성전과성읍으로이루어진세상이라고말할수있습니다.
에스겔서에서중요한역할을하는환상은온갖일과상황으로뒤섞여뭐가뭔지알기어려운현실의본질을파악하도록돕습니다.현실은복잡하지만,환상은그본질을드러내폭로합니다.아울러환상은현실이너무나참혹해서희망찬미래를도저히꿈꿀수없는시기에,다가올영광의날을상상하고그려가도록돕습니다.우리는이를그저‘몽상’혹은‘망상’이라여길지모르지만,에스겔은그참담한상황속에서도환상을통해민족의죄악을직시했고,다가올미래를꿈꿨습니다.



다니엘서_
지금,여기에서
어떻게살아갈것인가

다니엘과세친구의성공이야기는다니엘서의본질이아니라고할수있습니다.
그들은성공한것처럼보이지만,삽시간에목숨이위태로운지경에놓입니다.
하나님을경외하면세상에서성공한다는메시지는다니엘서의초점이절대아닙니다.
일상의성공과박해를동시에다루는전반부가
이제곧다가올마지막날에대한기대를전하는후반부와결합되어,
다니엘서전체는낯선땅을살아가는이들을향해
끝까지하나님을경외하고신뢰하며,믿음으로일상을살아가도록격려합니다.

다니엘서첫머리는바빌로니아에의해끌려가는다니엘과세친구의현실로시작하며,전체적으로는바빌로니아-메대-페르시아-그리스로이어지는역사적전개를배경에두고있습니다.고대세계에서그토록강대했던이네나라는다니엘서의환상속‘네왕국’이가리키는대상입니다(2장,7장,8장).이렇게다니엘서는역사를배경으로하지만,그렇다고해서다니엘서의모든내용이역사적으로정확한것은아닙니다.구약성경의많은책들이그러하듯,다니엘서는역사의정확성때문이아니라,이책이증언하는세계관,이책이증언하는하나님신앙때문에특별합니다.
이책의목적은‘정확한역사전달’에있지않습니다.주하나님을경외하는신앙을정신세계나마음속의세계,‘영적세계’가아닌,구체적인역사현실을배경으로증언하려는데있습니다.그래서다니엘서가증언하는신앙은단지내면의어떤작용이아니라,구체적인역사현실속에서어떻게살아갈것인가를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