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끈

바람의 끈

$11.83
Description
아이와 함께 본 전라북도 전주! 『바람의 끈』
낯선 곳에 정착한 모든 분들께 이 책을 드립니다.
그림책 『바람의 끈』은 수원에서 전주로 이사 온 다섯식구가 지금 살고 있는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땅속에서 찾아서 전해주는 이야기이다. 이정지 작가는 국립전주박물관과 황방산과 혁신도시 주변에서 발견된 덕동유적, 신풍유적, 갈동유적, 갈산리유적, 반교리유적, 상림리유적 등을 하나하나 찾아보고 소개하면서 전주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같이 느끼고 감싸 안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직장 때문에 이사를 많이 다닌 가족이 공간적인 이동이 아닌 집 주변의 유적지를 통해 상상의 시간여행을 하고 과거와 현재의 삶이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알아보는 즐거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바람의 끈을 보셨나요? 바람의 끈이 눈에 보이지 않듯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끈들이 있답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역사의 끈에 이어져 있습니다. 가족과 가족, 이웃과 이웃으로 이어진 끈은 더 넓고 긴 끈으로 이어지지요. 우리가 사는 동네부터 살펴보세요. 산과 들, 강과 바다, 공원과 호수, 미술관과 박물관을 돌아볼까요? 역사의 실타래를 풀어보고 싶을 겁니다. 오늘의 삶은 어떻게 과거와 미래로 이어질까요? 『바람의 끈』을 잡고 가슴속에 있던 상상의 날개를 펼쳐 과거와 현재로 날아 보세요.” - 작가의 말

저자

이정지

전북에서 1966년에 태어나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독서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나고 자란 땅의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담아 ‘백제녀’란 별명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독서모임 ‘휴휴’와 독서프로그램으로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리며 마음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 영국,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살아본 경험을 살려 우리나라의 보편 정서를 소박한 글로 세계에 알리고 싶은 꿈을 갖고 있습니다. 시집으로 『휘어짐의 일상』, 『흐르다가 멈춘 물방울 사이』가 있고, 에세이집 『마흔아홉 - 백제녀편지』, 『My life in England』가 있고, 그림책 『지사랑이』, 아이들 시를 묶어 『꿈꾸는 아이』를 펴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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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에 보이지 않는 가족과 이웃, 동네, 역사의 끈”
아이와 아빠, 엄마가 같이 찾아보는 바람의 끈!

1. 가족과 기지제 공원을 걸어보아요.
전주 혁신도시에는 기지제 공원이 있어요. 공원에는 계란프라이 모양의 개망초, 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을 가진 금계국과 코스모스 진홍 빛깔의 갈퀴나물, 행운과 평화를 전하는 토끼풀, 가시가 많은 엉겅퀴 꽃, 노란 민들레꽃이 있어요. 호수 주변에는 느티나무 위의 직박구리랑 붉은머리 오목눈이가 울고 있고요. 그리고 혁신도시를 만들 때 조사되었던 유적모형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 지역이 청동기와 철기 문화의 사람들이 전북혁신도시 근처에서 두루 살아서라고 하네요.

2. 전주 혁신도시에서 역사와 연결된 끈을 느껴보아요.
“기원전 2000년 전의 선사인들, 청동기, 철기, 마한, 백제, 후백제, 조선의 후예들은 말하고 싶었나 봐. 자신들이 살고 있는 세계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었겠지?”
황방산과 혁신도시 주변에서 발견된 덕동유적, 신풍유적, 갈동유적, 갈산리유적, 반교리유적, 상림리유적을 친구들과 알아가는 것도 재미날 것 같아요.
전주 유적인 만성동유적, 원동유적, 여의동유적, 장동유적도 친구들과 알아보고 싶어요. 우리 가슴속에 있던 상상의 날개로 과거와 현재를 막 날아 다녀요.

3. 전)국립전주박물관장 추천사
‘지금, 여기’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의 과거 역사와 문화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하늘은 예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었을 것 같다.
그런데 땅은 사람들이 살면서 많은 변화를 겪는다.
자연시대, 선사시대, 역사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이곳에 살던 사람도 달랐고, 그 사람들이 이룩한 역사와 문화도 달랐다.
땅 위보다는 땅 속에 그 긴 시간과 많은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가 켜켜이 층층이 다 간직되어 있다.
이정지 작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여기의 역사와 문화를 땅속에서 찾아서 우리에게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 전) 국립전주박물관장 천진기